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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 그 용기있는 선택

펄 락 케인 지음 | 정해영 옮김
크림슨

2018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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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6MB)
ISBN 9788991016477
쪽수 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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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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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당신에게 드립니다

미국 교사들이 처음 교단에 섰을 때 겪은 다양한 사연을 모은 책.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때로는 좌절감을 안겨주기도 하고 노고에 비해 낮은 대가를 받지만 동시에 가장 멋진 직업인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 전역에서 모아진 400개의 사연 중 엄선된 25개의 이야기를 통해 새내기 교사라는 용기있는 첫 걸음을 내딘 이들의 경험을 담았다.

장애인, 영재, 특권계층과 소외된 계층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쳤던 가장 힘들었지만 짜릿했던 선생님으로서의 첫 한 해를 회상하며 진정한 보람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가르침 그 용기있는 선택》에서는 수많은 상황에서도 새로운 직무와 익숙치 않은 환경에 제일 먼저 적응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과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학생들을 통솔하여 이끌어가는 일이 어렵지만 의미있는 도전임을 복잡한 과업이지만 가치가 있는 일임을 말한다.
감사의 글
서문
들어가는 말

애들하고 시간 낭비 말아요 - 제니스 앤더슨 코놀리
유니버시티 스쿨 - 엠마 르윈슨 프레이
디즈니랜드에 가보셨나요? - 데이비드 캘러웨이
길 - 마르시아 니히미아
선생님을 위해 칠판을 닦지 않을 거예요 - 낸시 구스타프슨
최고발전학생상 - 카일라 맥클러그
영원히 기억할 이름, 아드리아나 - 로즈마리 제노바 디바티스타
질문과 대답 - Z. 밴스 윌슨
읽는 법 배우기 - 패트릭 맥윌리엄스
교실의 질서 - 앤드루 딘 멀렌
교실 안의 죽음 - 주디 A. 러스터
선생님 때문에 왕짜증 나요 - 아니타 S. 찰스
나 읽을 수 있어요 - 줄리 올린 슐츠
자니 카슨은 나의 스승이었다 - 로널드 D. 소프 2세
타협할 수 없었던 원칙 - 테드 피츠
숲과 나무 - 엘리자베스 L. 에스리스
궁극의 도전 - 폴리 리머 듀크
반갑습니다, 6학년 여러분! - 브래드 윌콕스
안 돼 - 데이비드 굴드
가르침에 대하여: 루크에게 보내는 편지 - 앨버트 A. 톰슨
우연한 교사 - 캐서린 슐텐
푸른 머낭거힐러 강 - 존 테일로 가토
장래 희망: 선생님 - 예타 하버 파버
가장 위대한 사랑은 이루기 쉽습니다 - 론 울프슨
추억은 이렇게 만들어져요 - 로버타 비키 셔먼

“그래, 내 이름은 제니스야. 나는 난독증이라고 하는 학습 장애가 있었어. 학교에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 난 이름도 제대로 쓸 줄 몰랐어. 나는 철자를 쓸 줄 몰랐고 숫자들이 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녔지. 그래서 ‘저능아’라는 꼬리표가 달렸어. 그래, 맞아. 나는 ‘저능아’였어. 저능아. 아직도 그 무시무시한 목소리들이 들려와 수치심에 떨곤 하지.”
“그런데 어떻게 선생님이 된 거죠?”
“난 그 꼬리표가 싫었고, 멍청하지 않았고, 배우고 싶었으니까. 이 반에서 하려는 게 그거야. 만일 너희들이 ‘저능아’라는 꼬리표가 마음에 든다면, 이곳에 적합하지 않아. 반을 바꿔야지. 여기에 저능아는 없어. 난 너희들을 봐주지 않을 거야. 오히려 너희들이 남들을 따라잡을 때까지 더 심하게 공부를 시키겠어. 너희는 졸업할 것이고, 몇 명은 대학에도 가게 될 거라고 희망한다. 이건 농담이 아니고 위협도 아니야. 이건 약속이야. 나는 ‘저능아’라는 말을 이 교실에서 다시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말 알겠니?”
그때부터 아이들이 조금은 더 꼿꼿이 앉은 것처럼 느껴졌다…
애들하고 시간 낭비 말아요 - 제니스 앤더슨 코놀리, p. 41-42

그 학교는 우리 주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빈곤한 지역에 있는 대안 학교였다. 이름과는 딴판으로 지식의 메카와는 거리가 멀었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나로서는 중산층 교육 환경의 안락한 울타리를 벗어난 첫 경험이었다.
그 학생들은 나의 교사 생활 첫해를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만들었다. 그들 중 몇 명은 공립학교에 다닐 때 문제아로 간주되었고, 몇 명은 학업부진아로 낙인이 찍혔으며, 몇 명은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약물 중독자였다. 그들에게서 나는 이민자 부모, 이혼한 부모, 알코올 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 또는 부모 없이 자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웠다…
유니버시티 스쿨 - 엠마 르윈슨 프레이, p. 48

“내가 가고 나면 좋았던 날들을 모두 기억해줘.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
마리타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말했다.
“라모나가 무서운 짓을 저지를까봐 무서워요. 흑흑. 그 애의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침착한 듯 보이려 애쓰며 내가 말했다. “우리가 뭔가 해야겠구나. 누군가에게 말해야 해.”
마리타가 더 크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선생님한테 말한 걸 알면 라모나가 날 미워할 거예요.”
남을 가르치는 일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직업보다 많은 만회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교사는 하루에도, 심지어 42분간의 수업에서도, 멋진 경험과 끔찍한 경험을 모두 맛볼 수 있다. 1교시에 끔찍하게 실패했던 수업이 한 시간 뒤에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 어느 날 지긋지긋하던 학생이 다음 날 사려 깊고 기억에 남을 만한 말을 할 수도 있다…
안 돼 - 데이비드 굴드, p. 222

많은 선생님들이 외부와 교류 없이 학교에만 머물며 점점 시야가 좁아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이럴 때, 한국 학생들이 가장 유학을 많이 가는 나라, 미국에서의 교사들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볼만한 것이다. 교사들의 해외 연수 기회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가르침, 그 용기 있는 선택>은 우리 선생님들의 시야를 넓혀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대학의 명문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육대학원 펄 락 케인 교수는 미국 각지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선생님들의 교사생활 첫 해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공모에 부쳤다. 교직의 꿈을 가진 자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주기 위한 일환으로 말이다. 본문에 실린 25가지의 이야기들은, 미국 전역에 걸쳐 선생님들이 기고한 400편중 가장 감동적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내용들이다. 전부 현직 교사들이 보내온 것이며, 교사가 된 첫해 당시를 회고하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적어 보내왔다. 겹치거나, 비슷한 내용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을 회고하는가 하면, 병아리 선생님으로서 직면해야 했던 힘겨운 일들을 털어놓기도 하며,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학생들이 아니라, 자신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거나 방해하는 동료 선생들이었다는 고백도 실려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연들은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처럼 보여주기도 하지만, 얼마만큼 보람 있는 일인지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주제별로 다양하게 실린 25가지의 이야기들은 교육수준, 교육 열기에 있어서는 선진국이 부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힘든 순간을 견디면, 결국 기쁨이 찾아온다는 고진감래의 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면 독자들은 국가, 문화적 차이를 넘어선 인간의 공통적 심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길을 택한 이들에게는 미래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고, 이미 교단에 선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이 타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싶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들춰볼 수 있는 생각의 도구들이다. 각 분야에서 리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펄 락 케인

지은이

펄 락 케인 (Pearl Rock Kane) - 미국 스미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모교인 컬럼비아 대학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석사 과정 프로그램의 지도 교수이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컬럼비아 대학 부설 사립학교 연구소인 클링겐스타인 센터Klingenstein Center 연구소장으로 있다.

옮긴이

정해영 - 1969년에 태어났다. 성균관대 불문과와 이화여대 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동아일보 인터넷판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일과 로알드 달 단편선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계절 리더십>, <인류학 - 하룻밤의 지식여행 22>, <사드 - 하룻밤의 지식여행 27>, <리더십의 사계절>, <리버 보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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