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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곡 꾸러기 오형제의 행복일기

김미현 지음
글로세움

2006년 05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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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2.92MB)
ISBN 9788997222810
쪽수 2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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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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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와 나무들로 울창한 논산 가야곡 마을의 외딴집. 이곳 산골에는 이영선 목사, 김미현 부부 그리고 너무나 예쁜 오형제가 행복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모두 연년생인 아이들은 친형제가 아닌 모두 공개 입양된 아이들이다. 이 책은 이영선, 김미현 부부가 처음 진전이를 입양하던 1999년부터 다섯 번째 진서를 입양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티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일기와 사진에 담은 것이다.

입양기를 뼈대로 한 이 책의 이면에는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실천하는 사랑이란 어떤 건지, 누군가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어린 생명들에게 가정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말해주는 메시지가 가득.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가 해체되고 있는 지금 시대에 이 책은 가족 사랑의 참의미가 무엇이며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절절히 느끼게 한다. 입양을 생각하는 가정이건 혹은 그렇지 않은 가정이건 이 시대 부모들에게 내 가족의 사랑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프롤로그 철부지 엄마, 진짜 사랑을 배우다

1장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2장 아이들에게 자연을 심어주다
3장 사랑은 가족의 다른 이름
4장 아들 다섯을 키운다는 것
5장 독수리 오형제 세상 밖으로 나가다
6장 가야곡 꾸러기 가족은 영원하다

……
일 년 중 가장 추운 날, 우리는 드디어 논산시 가야곡 산골로 이주했다.
1천여 평 되는 그곳에는 30평도 못 되는 조립식 건물 하나만 덩그러니 앉아 있었고, 주위는 온통 황폐했다. 그래도 온 가족이 힘들게 일해서 장만한 땅이 아닌가. 희망의 안식처로 만들어야 했다. 목사님은 이사의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꽁꽁 얼어붙은 땅을 곡괭이로 파기 시작하셨다. 무엇보다 현관과 연결된 아이들 놀이 공간이 급하다고 하시면서…….
삽도 안 들어가는 단단한 땅을 하루 종일 파내시는 억척스런 목사님이 안쓰러워 나는 포클레인을 사서 하자고 졸랐다. 하지만 목사님은 손수 하시겠다며 삽질을 멈추지 않으셨다. 그뿐이 아니었다. 목사님은 화단 조성, 농작물 재배, 비닐 하우스의 고추 농사 등도 동시에 진행하셨다. 그렇게 하여 황무지 같던 땅이 서서히 우리 삶의 고백이 담긴 ‘떡과 사랑의 집’으로 변모해 갔다.
<산골에 세워진 ‘떡과 사랑의 집’> 중에서


그때 진주가 갑자기 최면에 걸린 듯 이렇게 말했다.
“나는…… 크면 우리 엄마한테 갈 거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 집에는 동생이 네 명이 있는데 내가 제일 큰형이야. 그리고 우리 엄마는 공부하는 책도 많이 사 줘. 내가 크면 우리 집으로 찾아갈 거야.”
“너희 집이 어딘지나 알아?”
“응~ 우리 집 옆에 또 집 하나가 있어.”
만 4세도 안 된 것이 어떻게 이런 말을 지어낼 수 있는지 어안이 벙벙했다. 얼굴은 우리 아들 진주인데 꼭 누가 그 속에 들어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애들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연방 키득거렸다.
진전, 진우, 진하가 옆에서 다 듣고 있는데 진주 녀석이 자꾸 헛소리를 해대니 가슴이 벌렁댔다. 모두에게 자신들을 낳아 준 엄마 아빠가 따로 있음을 이야기해 주었지만, 이렇게 그럴싸하게 말을 만들어 상상할 줄은 몰랐다.
- <아이들의 이상한 상상> 중에서

하나님이 주신 자연에서 살아가기 - 가야곡 독수리 오형제의 전원생활
‘가야곡’이라는 시골 환경에서 살다 보니 입양아 오형제에게는 자연의 모든 것들이 놀이이자 공부거리가 된다. 산과 들로 종횡무진 뛰어 다니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무공해 생산품이다. 꾸밈없고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을 볼 때, 자연은 아이들의 성장기에 내려진 크나큰 선물임을 알게 된다.
집앞 감나무에서 아빠가 따주는 감과 메뚜기를 잡아 구워 먹고, 오골계가 금방 낳은 알을 그 자리에서 바로 깨서 마시는 아이들. 『가야곡 꾸러기 오형제의 행복일기』에는 자연 속의 아이들이 보여 주는 무공해 웃음과 일상의 행복이 가득하다. 가족을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마음, 건강한 몸과 해맑은 표정을 간직한 아이들에게서 독자들은 자연의 혜택을 새삼 실감한다.

가야곡 꾸러기와 만나요~ http://www.cakenlove.com

배우지 않아도 아이들은 사랑을 안다
사내아이들 다섯이다 보니 가야곡 독수리 오형제의 둥지에는 탈도 많고 싸움도 많다. 엄마 치맛단을 붙잡고 늘어지는 아이, 티격태격 싸우는 형제, 잠에서 깨어 발악하며 우는 젖먹이, 게다가 고독과 우울을 즐기는 아이까지. 하지만 어느 가족인들 이 정도의 소란이 없을까!
하지만 신기한 것은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서로를 사랑할 줄 알고 형제애를 배워간다는 것이다. 일곱 살인 첫째 진전이는 동생들이 야단을 맞으면 애교를 피워 엄마의 화를 풀어줄 정도로 동생들을 잘 챙긴다. 여섯 살인 둘째 진주는 노래만 나오면 열창하는 집안의 가수다. 다섯 살인 셋째 진우는 빨래며, 호미질까지 도맡아 하는 집안의 일꾼! 넷째 진하는 다섯 형제들 중 가장 순진하면서도 가끔 엉뚱한 사건을 잘 일으키는 요주의 인물! 마지막으로 막내 진서는 뭘 해도 예쁘고 귀여워 온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형은 아우를 보살피고 아우는 형에게 의지하며 부모가 끼어들지 않아도 서로서로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해한다. 부모가 해준 것은 둥지 잃은 아이들에게 단지 울타리 하나를 주었을 뿐인데…. 가족이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이들 가족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행복한 입양가족 만들기, 그 살아있는 사례
수퍼마미와 이영선 목사는 우리의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아파하며 입양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멈추지 않는다. 다섯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면서 미현 씨는 자신의 아이는 낳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아이를 직접 낳아 기르고 싶은 유혹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지금의 다섯 아이들이 자신의 모든 인생을 주고 산 보물이라는 심정 때문이었다. 그러기에 아이들에게 쏟는 보살핌은 ‘낳은 정’ 이상이다.
김미현과 이영선 목사는 현재 여섯 번째 아들 ‘진수’(미리 이름을 지어놓았다)를 맞이하기 위해 입양기관을 상대로 한 지루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친자를 포함해 다섯 자녀 이내의 가정에 한해서만 입양이 가능한 입양특례법 때문이다. 하지만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아들의 입양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어서, 해당 입양기관과 시의 이해와 협조가 있으면 충분하다고 한다.
미현 씨 부부는 앞으로도 입양을 계속하여 모두 일곱 명의 아이를 채울 계획이다. 2004년 12월, KBS 인간극장에 소개될 무렵 첫째 진전이가 가와사키 병으로 입원하는 등 이들 가족에게 항상 웃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입양 문제만 하더라도 절차상의 어려움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슬픔을 감내해야 하며 순수하지 못한 의도가 개입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렇지만 입양을 통해 세상의 아픔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려는 애초의 뜻에서 시작한 일이, 이제는 꾸러기 오형제가 미현 씨 부부에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되었다. 이것이 이들 부부가 추가 입양을 포기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미현

‘가야곡 수퍼마미’는 누구?
수퍼마미 김미현 씨와 이영선 목사는 재혼 커플이다. 1998년, 아들 하나를 두고 이혼하게 된 이영선 목사와 같은 교회의 신도였던 미현 씨가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신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후 25살의 젊은 나이에 그녀의 인생을 걸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1년째인 99년부터 매년 한명씩 모두 다섯 명의 아이들을 입양했고 현재 모두 여덟 명의 대가족이 되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매년 아이들을 입양하면서 김미현과 이영선 목사는 갖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들 부부는 3년 동안 신문 배달을 하면서 돈을 모아 논산 가야곡에 ‘떡과 사랑의 집’을 세울 수 있었다. ‘수퍼마미’라는 김미현 씨의 별명은 다섯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루 종일 수퍼급에 해당되는 소란을 떨며 사는 사람이란 의미로 지은이가 직접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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