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운명은 30대에 결정된다

김현정 지음

원앤원북스 2009년 09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1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40~50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으로 보고, 현재 30대가 주어진 일을 계속 할지 다른 일을 할지를 결정하도록 요구한다. 만일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려면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목표도 없이 30대를 보낸다든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보다 눈앞의 재테크를 우선한다든지 등의 근시안적인 사고 관념을 극복하고 30대의 실질적인 자기경영 원칙과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30대는 커리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았다면 그를 토대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받거나, 지식을 쌓아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본인의 전문성을 확실히 해, 창업을 하든 승진을 하든 그 배경을 든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나이 서른이면 이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할 때다

1장 30대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잘못된 생각 8가지
나는 대기만성 형이라 40대에 대박을 터뜨릴 거야
나도 남 못지않게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어
난 남들에 비해 부족한 게 너무 많아
세상은 너무나도 불공평하고 부조리해
조금만 더 여건이 안정되면 시작해야지
지금 와서 노력한다고 몸값이란 게 쉽게 오를까
샐러리맨 벌이도 마뜩찮은데 재테크나 해볼까
젊어서 죽어라 하고 돈 모아야 한다

2장 30대라면 지금 당장 인생의 승부수를 던져라
서른이라면 정말 목숨 바쳐 일하라
30대라면 인생을 좌우할 칼자루를 쥐어야 한다
월급이 아니라 일의 본질을 봐야 한다
버릴 건 버리고 한군데 승부에 집중하라
더 늦기 전에 최후의 배수진을 쳐라
회사에서 할 일은 하되 나만의 꿈도 꿔라
아무 일이나 덥석덥석 해서는 안 된다
배워서 절대로 남 안 준다
떠날지 남을지 미련을 두지 말고 결정하라
이직이든 전직이든 유학이든 30대에는 마무리하라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떠나는 이직의 기술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아 떠나는 전직의 기술
미래를 위해 준비된 투자, 유학 제대로 가는 법

3장 30대라면 내가 뭘 잘하고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을 끄집어내자
진지하고 철저하게 나를 해부해보자
부정적인 과거를 현재에까지 끌어들이지 마라
내가 가진 것, 할 줄 아는 것부터 파악하라_Job Skills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_적성
나에게 보람을 주는 일을 찾아보자_가치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재산이다_인적 네트워크
나의 특성들을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자

4장 목표가 없는 30대라면 그 어떤 성공도 없다
직업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를 세워보자
인생의 목표와 커리어의 목표를 구분하지 마라
멋진 비전을 세워 미래의 가능성을 활짝 열자
비전을 수행하는 단기 목표가 필요하다
작은 습관이 원대한 꿈을 이루게 한다
작은 실천이야말로 내 생애의 가장 큰 결단이다
오늘 당장 실천해야 할 것들부터 챙겨보자
신념의 힘을 믿으면 꿈은 꼭 이루어진다

5장 30대에는 인간관계를 보물처럼 다뤄야 한다
내가 아는 사람이 내 지식 창고가 되게 하라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끼어들어라
재산 관리하듯 인적 자산 관리 목록부터 작성하라
명함 관리에서부터 사람 관리가 시작된다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무언가를 부탁하라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의 기술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다
든든한 후원자를 만들어라

6장 30대라면 세상이 기억하는 내 이미지를 가져라
이미지 관리는 30대의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다
솔직함에도 어느 정도 한계는 있어야 한다
겸손이야말로 최고의 교만이다
잘난 사람 시샘하지 말고 배울 점을 찾아내라
잘난 척하지 말고, 잘난 사람이 되어라
프로들의 자기 소개법은 뭔가 다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외모도 경쟁력이다
옷이 날개라는 말은 절대 헛말이 아니다
건강과 피부 관리도 경쟁무기가 된다

7장 30대에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경쟁력이다
단순히 말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말을 잘하려면 잘 들어야 한다
귀가 아닌 온몸으로 들어라
공감 잘하는 사람에겐 쉽게 마음을 연다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도 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감정을 주고받고 싶어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최악의 커뮤니케이션 10가지
거절하는 것도 좋은 관계를 위한 기술이다
‘고맙다’는 아낌없이, ‘미안하다’는 최소한으로

8장 30대에는 잠들어 있는 24시간을 깨워야 한다
오늘 하루가 아닌 인생을 살아라
우선순위를 매겨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자
마감하는 시간에는 목적을 이루었는지 확인하라
나는 체크리스트 형인가, 초치기 형인가?
자기 생긴 대로 시간관리 하는 것도 답이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다

책 속으로

사실 우리는 지금 10년 후의 성공보다 멋있게 살다 죽기 위한 경력 설계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젊을 때의 경력과 성공이 그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는 직업이 없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제대로 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없다. 이렇게 징글징글하게 오랫동안 버티기 위해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경력 설계가 필요한 것이다. -p.20 어차피 부자가 되기 위해,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해 청춘을 바칠 각오가 되었다면, 이제라도 인생을 위해 진하게 투자할 준비가 되었다면 찾아보자. 무엇을 할 것인가? 혹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그런 가능성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고생만 바가지로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는 일에 매여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 일을 찾아 의사들처럼 경력 관리를 하자. 내가 하는 일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그들처럼 확실한 것을 찾아 전문성을 갖고, 그들처럼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자. 돈은 두 번째 문제다. -p.58 자다가 벌떡 일어날 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는가? 혹시 그것이 일은 아닌가? 회사를 가고 싶어 주말이 너무 길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정말 ‘행운아’다. 대학교 때 한 친구는 학교 다니는 재미를 붙이기 위해 각 수업마다 멋있는 남학생을 찍어 놓고, 그 학생들을 보는 낙에 수업에 빠지지 않고 다닌다고 말했다. 일이 되었든 직장이 되었든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었든, 나를 즐겁게 해주는 점이 있다는 것은 나의 성공에 중대한 결정 요인이다. -p.144 자신의 특성을 조합해보고, 그 안에서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재해석도 필요하고 나름대로의 적응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하는 일과 나의 특성이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나의 발전을 지체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에게 아무리 잘 맞는 일이라도, 나이와 세월에 따라 발전하지 못한다면 사회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p.168 사람들은 신념에 차 있는 사람을 훨씬 좋아하고 신뢰한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을 남은 절대로 믿지 않는다. 성공에 대한 신념, 자기의 바람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은 성공하기 위한 제1의 전제 조건이다. 되고 싶은 것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실 된다고 믿고 또 믿어도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안 된다. 지금 상황이 안 좋더라도 자신의 성공을 믿어야만 한다. -p.216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지만, 이제는 가득 찬 수레가 요란해져야 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은 계속 유지하고, 자기 PR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스스로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깨닫게 되고, 더욱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할 수 있다. 도전과 모험에도 과감해지고,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런 마음을 사람들에게 PR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의 신뢰까지 얻을 수 있고, 이는 긍정적인 책임감을 형성해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p.259 다른 잘된 사람들, 잘난 사람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차라리 부러워하라. 예쁘다고 주목받는 여사원이 얄미우면 뒤에서 이상한 소문만 만들지 말고, 본인도 다이어트하고 외모에 신경 써서 주목을 받는지, 외모로 안 되겠으면 다른 개인기라도 개발하라. 현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찾아내 나를 바꾸어야 한다. 남 욕이나 하면서 지내는 인생은 결국 욕하던 남들보다 점점 더 못해질 것이다. -p.264 30대는 커리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았다면 그를 토대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받거나, 지식을 쌓아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본인의 전문성을 더욱 확실히 해, 창업을 하든 승진을 하든 그 배경을 든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40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사실 고도의 전문성이 있는 지식을 새로 습득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40대에 경력이 화려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30대가 다 가기 전에 나만의 무언가를 준비해야 한다. -p.343

출판사 서평

30대, 인생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직장에서의 정년이 갈수록 짧아지다 보니 이제 한국 땅에서 30대는 커리어를 제대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 하는 절체절명의 마지막 시기다. 사람에 따라서 패자부활전이 될 수도, 역전승이나 역전패가 될 수도, 굳히기나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지, 다른 일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결정을 내린 뒤에는 이제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에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30대들이 인생이라는 배의 선장이 되지 못한 채, 그 어떤 인생의 항로도 정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커리어 컨설턴트인 저자는 인생의 황금기인 30대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람을 지치고 무력하게 하는 잘못된 생각과 고정관념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꿈도 목표도 없이 안이하게 30대를 보낸다든지, 나는 어떻게 해봐도 안 된다는 열등감이라든지, 혹은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보다 눈앞의 재테크를 우선한다든지 등의 인생을 좀먹는 생각들을 극복하기 위한 30대의 실질적인 자기경영 원칙과 방법들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커리어 컨설턴트 따라하기’라는 체크리스트 지면을 통해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나아가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은 이 책만의 장점이다. 30대 직장인이여, 인생의 주도권을 잡아라! 나이 서른이면 바위에라도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어떤 일에 정착하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30대에 접어들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지, 다른 일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할 것이라면,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해야 한다. 성과를 올리는 데에 더 열을 올리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미 회사의 높은 곳에 올라간 선배들을 벤치마킹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학위를 더 따거나, 회사 안팎의 인맥 관리 또한 확실히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동료들과 어떤 면에서 차별화가 되는지 찾아내 그것을 강화시키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한곳만 보며 달려가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30대인 당신은 어떠한가? 혹시 직장생활에 치여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닌가? 지금이야말로 30대인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할 때다.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아직 인생의 반도 살지 않았다. 문제는 아무런 계획이나 성찰 없이 무작정 부딪혀보려는 태도다. 이 책을 통해서 이런 계획과 성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30대에 반드시 실천해야 할 자기 경영 기술 70가지! 이 책은 총 8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서는 아무런 준비 없이 막연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 허황된 꿈을 꾸는 사람 등 대부분의 30대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8가지 잘못된 생각을 짚어준다. 2장에서는 이직이든 전직이든 유학이든 간에 미련을 두지 말고 결정하고, 한군데 승부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Job Skills, 적성, 가치관 등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5장에서는 인적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명함 관리와 같이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6장에서는 30대의 성공을 가늠하는 이미지 관리법을 알려준다. 7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올바른 방향을 짚어주며 최악의 커뮤니케이션 사례들도 제시한다. 8장에서는 우선순위를 매겨 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서술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현정

김현정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커리어 카운슬링(진로상담)을 특화하며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미네소타대학 유학생 전담 카운슬러로 활동했고,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일과 사람을 경험했으며, 세계적인 경력 관리 회사인 리헥트해리슨코리아에서 임원급을 전담 컨설팅 했다. 현재 커리어 컨설팅 전문회사인 커리어디시전(www.careerdecision.co.kr) 대표와 한양대학교 진로상담 전문연구원을 겸임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경력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상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 <멘토링> 코너를 연재 중이며, 주요 저서는 『거절 못하는 나는 분명 문제가 있다』, 『직장인 10년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