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 3(만화로 배우는)

이신 지음 | 인신 그림

자유로운상상 2006년 09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2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트라이앵글의 울림이 오래 가는 것은 그 삼각형이 절대 만나지 않기 때문이라죠? 어느 쪽이든 한 쪽이 비어 있어야 울림이 오래갈 수 있다는데요. 누군가를 위해 어느 한 쪽이 마음을 비울 수만 있다면 그 울림이 영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영원한 울림으로 남고픈 마음으로 기획 제작된 [만화로 배우는 파브르 곤충기]에는 파브르가 곤충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자상한 시선이 담겨져 있습니다. 세밀하고 풍부하게 펼쳐진 그림과, 쉽고 재미있게 표현된 내용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곤충의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목차

남가뢰의 모험 비행
흉내쟁이 조롱박먼지벌레
파리사냥꾼 왜코벌
천하무적 전갈전사

출판사 서평

▶곤충의 생태와 문학적 재미를 하나로 파브르는 1979년부터 ‘곤충기’를 쓰기 시작하여 30년 만인 1909년 10권을 완성하였다. 직접 관찰한 기록을 바탕으로 쓰여진 [파브르 곤충기]가 다른 여타 논픽션보다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은 이유는 의인화 된 곤충을 통해 곤충의 세계를 친근하게 묘사했다는 데 있다. 어느 문학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파브르곤충기]는 학습과 문학적인 재미라는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좋은 읽을 거리이다. 특히 파브르곤충기가 세대를 이어져 내려오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의 수려한 문장과 곤충에 대학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줄거리◆ 마르찬 교장 선생님의 배려로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게 된 파브르는 어느덧 18세의 성인이 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추천으로 코르시카 섬에 있는 작은 학교의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된 파브르. 파브르는 이곳에서 일생일대의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한편 파브르는 그렇게 보고 싶었던 엘레나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는데……. 파브르의 설레임과 기대와는 달리 편지의 내용은 너무도 슬펐습니다. 엘레나는 수녀가 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가고, 비록 몸은 하나님께 바쳤지만, 언제까지라도 파브르를 잊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파브르는 한동안 슬픔에 잠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슬픔을 잊기 위해 선생님이라는 신분으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생활을 하던 파브르는 마리라는 여성을 알게됩니다. 앞으로 파브르에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특징◆ -귀엽게, 때로는 리얼하게 곤충하면 처음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리 사랑스러운 모습만은 아니다. 하지만 만화가 이신은 징그럽거나 독기어린 이미지의 곤충이라 하더라도 귀엽고 정감어린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리얼함을 강조해야 하는 묘사는 상당히 리얼하다. 정감어린 묘사와 리얼한 묘사가 절묘한 균형을 이루어 곤충을 살펴보는 재미와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배가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신

글/ 만화 이신 서울에서 태어난 이신 선생님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부터 만화계에 입문했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선생님은 <가로등>이란 아동만화를 처음 발표했다. 대표작품으로는 <미미와 엉터리 특공대><로빈슨 크루소><단테의 신곡><레미제라블> <돈키호테><몬테크리스토백작><안네의 일기> 외 여러 권이 있다.

그림/만화 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