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별을 보다
2019년 07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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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순백의 무지
내려오는 삶
제멋에 겨워야 아름답다
우리들의 광장
내가 나를 데리고 사는 방법
내 영혼의 맑은 울림을 위하여
산책, 그 외롭고 고요한 즐거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지식의 무게에서 벗어나자
소리 내 울지 않는 그들을 위하여
슬픔을 바라보다
아, 어느 날 서로가 낯설어질 때
죽음이여, 우리 좀더 친해지세
강박예찬
석양의 무법자, 총을 내려놓고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늦게 왔지만 마지막으로 가는 사람
길고도 깊은 잠
금슬의 미학, 남겨지는 슬픔
다양성을 인정하자
강물에 비친 내 얼굴
Ⅱ 고독한 안개 속으로
황순원의 나무들
목월의 꿈과 사랑, 그리고 외로움-1
목월의 꿈과 사랑, 그리고 외로움-2
원효의 깨달은, 세상사 마음에 달려 있다
헤세의 꿈, 그 고독한 안개 속으로-1
헤세의 꿈, 그 고독한 안개 속으로-2
헤세의 꿈, 그 고독한 안개 속으로-3
어느 월남인 이야기-1
어느 월남인 이야기-2
Ⅲ 우리 모두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의 행동규칙에서 우리의 공동규칙으로
공감과 위로, 그 소통의 다리
돈, 그 현실적인 무거움, 가벼움
멋 부리는 사회, 마음에 맞는 옷
이 세상 최상급의 포식자
은퇴는 또 다른 시작이다
잠으로의 도피
균과의 동침
스트레스, 그 양면의 날
애벌레의 화려한 변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원
우리 모두, 스텝 바이 스텝으로
시계 유감
대중가요 단상
아내를 디스하다
며느리 리뷰
도서관 단상
우리, 25도 소주 한 잔 하십시다
마음의 병, 육체의 병
진정한 행복을 주는 나의 도전
나는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다
이 광장에서, 어둠에 둘러싸여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을 보게 되면 별을 찾게 되고, 별을 찾게 되면 마음이 겸허해진다. 나를 계속 내려다보고 있는 별, 나는 부끄러워진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아니 나의 속마음까지도 환히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하나 내려다보며, 개미보다 더 작은 우리들의 마음과 행동을 보며, 얼마나 애태우며 또 얼마나 탄식했을까. 28p.
사람들은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 하고, 그곳에서 머물기를 좋아한다. 산이건 건물이건, 높은 곳에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좋고, 가슴이 시원하게 뚫린다. 모든 것들이 내 시야에 들어온다.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다는 것은 모든 것이 내 발 아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평생을 꼭대기에서 살 수는 없다. 누구든 올라갔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땅으로 내려와야 한다. 거기에서 모든 것을 마감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19p.
생각은 걷는 발뒤꿈치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생각이 멈춰 있으면 걷기를 시작하라는 말도 된다. 뚜렷한 목적지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 안에,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지 없이, 시간을 정하지 않고, 발 닿는 대로 천천히 소처럼 걷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걸어야 한다. 일상생활의 틀에 끼어 온몸과 마음이 황폐해져 갈 때마다, 그 고단함 때문에 지쳐 늘어질 때마다 우리는 일상을 벗어나와 우보(牛步)처럼 걸어야 한다. 안개가 흐르듯 조용하게, 시내를 벗어나 외곽의 고요한 길을, 공원의 한적한 길을, 잔잔한 흙으로 덮인 길을 혼자 천천히 걷는 것이다.43p.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가는 입구를 서성이고 있는
어느 은퇴자의 연륜이 묻어나는 에세이
이 광장에 와서 저렇게 서성이며 별을 찾는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많은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별을 보면서 스스로 치유하고, 다시 건강한 삶으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이 그들의 내면세계에서 생겨날 수 있다. 이제 엄연한 현실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다시 소망과 꿈을 가지고 내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별의 생각이고, 이 광장에 부는 바람의 뜻일 것이다 <우리들의 광장> 중에서
이 책의 지은이 최성철은 시인으로 등단 후 긴 세월 동안 문단과 거리를 두고 생업에만 종사해왔다. 이유가 무엇이든 그가 근래에 들어 다시 왕성한 시작활동을 하며 시집도 출간하는 모습을 보면 그 역시 천상 시인임에는 틀림없다. 어쨌거나 그는 그동안 지켜온 침묵에 보상이라도 하듯 왕성한 글쓰기에 몰입하고 있다. 생업전선에서도 물러선 은퇴자이니 시간 또한 여유롭다.
이 책은 그가 시로써 보여줄 수 없는 또 다른 면을 틈틈이 써 모은 산문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모두 3부로 구성되었으며 51편의 글을 실었다. 1부에는 정년퇴임 후 인생 제 2막을 맞이한 시인의 깊어진 사색을 실었다. 2부에는 황순원, 박목월, 헤세의 문학에서 느낀 고독과 외로움, 월남인으로서 지녀야 했던 지은이 아버지의 삶의 무게를 다룬 자전적 글도 실었다. 마지막 3부에는 소박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이러한 나눔이 정확히 경계는 없지만 공통적인 것은 도시인들의 삶의 모습과 그 내면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관찰하며 시를 써온 시인의 감수성이 이 책에도 그대로 담겨있다는 것이다. 이제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는 한 시인의 연륜이 묻어나는 사색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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