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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상상력

박병상 지음
달팽이출판

2006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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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0102-2018-400-0028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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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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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세이집. 이 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과학윤리의 문제,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환경현안과 인식에 대하여 다룬 글들을 모아 엮어낸 것이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머리말 - 황우석국익자본

1. 생명공학의 위험성과 비윤리성
황우석 생명공학의 신화와 그 위험성
누구를 위해 배아는 희생되는가
개복제는 쾌거도 인류복지도 아니다
디엔에이 50년, 그 이후의 인간
위화감을 더해주는 의료과학기술
후손을 존중하는 생명과학
농민의 눈높이에서 살핀 지엠오
지엠오 반대, 시민이 나서야 한다
인류가 자초한 부메랑, 질병
과학기술의 만화경
생명공학의 위험성과 비윤리성
계속되어야 할 생명공학 감시운동

2. 생태적 삶과 녹색의 상상력
아이를 생각하는 환경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다가온 침묵의 봄
광우병의 대안은 느리게 살기
현대판 이스터 섬의 석상
인간의 행복은 발전에 있지 않다
땅 살리는 똥으로 내일을 살리려면
생태계 이해당사자는 따로 없다
인간의 천적은 인간이다
느리게 살고 싶은 도시인
참여정부의 환경윤리
녹색 미래의 대안 에너지
모유먹이기 후진국인 까닭은
한계보이는 개발의 허구성
아름다운 죽음으로 인도하는 행복한 삶
내일을 위한 고령화 사회 대처법
생태적 삶에 대한 열 가지 오해

과학은 일차적으로 논문을 심사하는 과학자 집단에 의해 검증되어야 옳겠지만, 시민들이 과학에 대해 점점 소외되는 현상도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복잡한 수식과 용어로 소통되는 과학기술의 내용을 소비자인 시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근래에 이르러 점점 거대화되는 과학기술은 최근 더욱 복잡해졌다. 과학기술 뒤에 이윤을 찾는 기업과 패권을 노리는 국가가 자리하면서 언어가 암호화되고, 연구결과는 특허로 보호돼 일반인의 접근은 봉쇄된다. 생명공학과 정보산업과 핵산업들이 그렇다. 기업은 현란한 광고를 통해 자신의 개발한 상품의 소비를 유인하려 들고, 국가는 연구결과를 기밀에 붙이지만, 혜택이 자본과 국가로 최우선으로 돌아가는 대신,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다가온다.
과학기술은 과학기술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위험과 윤리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르는 과학기술은 사전에 시민이 평가하고, 시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83년 인도 보팔시 유니온 카바이드사의 농약공장 폭발과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을 비롯한 숱한 과학기술의 사고가 연속 발생하면서 그런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과학기술자와 기술관료에 의해 밀실에서 한쪽 논리로 결정되던 정책을 사회의 판단에 맡기자는 주장이다. 기존 과학기술에 사회를 더 붙인 이른바 ‘과학기술사회(STS)를 제안하는 것이다. 공급자가 아니라 소비자, 오늘이 아니라 내일, 사회적 약자와 생태계의 안위를 두루 살피는 과학기술정책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민주적으로 결정하자는 당위성이다. 그를 위해 과학자는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쉽게 안내하고, 시민들은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과학기술사회학자는 주장한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황우석 사태는 생명공학에 대한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오게 했다. 국익을 위해 윤리문제는 이차적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인지, 과학이 권력과 자본에 의해 휘둘릴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황우석 사건은 잘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검증되지도 않은 과학기술을 눈앞의 이익 때문에 위험성을 간과한 채 실용화를 서둘러도 문제가 없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환경운동가이며 생명공학의 위험성과 비윤리성에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온 박병상 박사의 과학기술사회와 생태적 삶에 관한 글을 모은 것이다.

1999년 황우석 교수에 의해 복제소 영롱이가 탄생했다. 그 뒤로 우리나라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은 일대 전환을 가져왔다. 급기야는 대통령이 기술이 아니라 마술이라는 찬사와 함께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복제양 돌리의 탄생을 계기로 불붙은 각국의 유전자 조작과 생명 복제 기술은 날이 갈수록 우리들의 상식을 뛰어넘고 있다. 여기에 국가의 권력과 자본이 결합하여 생명공학은 거대한 국가적 프로젝트로 미래산업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생명공학이 내놓는 환상에 들뜨고 마치 미래에는 영원한 젊음과 생명을 지켜줄 것 같은 착각도 마다 않는다. 이번 황우석 사건도 과학과 자본, 그리고 국가권력의 결탁이 빚어낸 결과이다. 국익이라는 미명 아래 한 과학자의 대국민 기만행위가 용인되고 심지어는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매국노로 매도당했다. 난치병 치료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고 이를 부정하고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인이 되어야 했다. 이렇듯 일부 네티즌과 언론 매체의 무비판적 보도 태도에서 보여준 이번 황우석 사건에 대한 전체주의적 광기는 현대 과학기술이 소수에 의해 독점되었을 때 비롯되는 소통의 단절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다. 저자는 이에 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주장한다. 시민들이 과학기술에서 소외된다면 과학기술에 의해 생산된 상품의 이익은 자본과 권력에 주어지지만 만에 하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인 시민의 몫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과학기술은 과학기술자만의 몫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기존의 과학기술에 사회를 덧붙인 과학기술사회라는 개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한다. 이는 과학기술자와 기술관료에 의해 밀실에서 일방적인 논리로 결정되던 정책을 사회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끝으로 저자는 과학기술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생태적인 삶을 살 수 있을지 그 대안을 모색한다. 생명공학기술이 만들어낸 유전자 조작 식품과 동물들에 의한 생태계 교란은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다. 생명공학의 토대가 되는 생명윤리를 경시하는 일부 연구자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정부 관료들에 의해 그 위험성은 더없이 우리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한다. 그러나 저자는 희망을 놓지 않고 황폐화된 환경 속에서 진정한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근본주의적인 입장에서 탐색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병상

지은이 박병상은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났다. 인하대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으며(이학박사) 인하대와 성공회대학 등에서 환경과 인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인천 도시 생태.환경연구소 소장과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대표와 더불어 여러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생명공학의 위험성과 윤리문제뿐 아니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왕성한 강연과 집필로 생태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우리 동물 이야기><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파우스트의 선택>과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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