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리더십 VS 실패한 리더십

김욱 지음

뜻이있는사람들 2007년 09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플루타르크 영웅들의 삶과 행동양식에서 배우는 성공하는 리더십!

테세우스, 로무루스, 리쿠르고스, 파비우스, 술라, 테미스토클레스, 시저, 알렉산더, 브루투스, 안토니우스. 이 10명의 위대한 인물들은『플루타르크 영웅전』에 등장하는 그리스와 로마의 지도자들이다.『성공한 리더십 VS 실패한 리더십』은 이들의 삶과 행동방식을 바탕으로 우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최고의 리더십을 알아본다.

전체를 5개장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2명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성공한 리더십과 실패한 리더십'을 비교·분석한다. 이 안에는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조건인 비젼 설정, 커뮤니케이션 능력, 솔선수범, 냉철한 자기관리, 팀워크, 갈등 조정, 변화에 대한 적응력, 인간관계, 위기의 순간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등이 모두 담겨 있다.

특히 단순한 리더십에서 더 나아가 인간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과 실패의 이유 등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그래서 리더십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국가의 경영부터 나라간의 전쟁, 기업의 운영에서뿐만이 아니라 법과 질서의 확립, 남녀간의 사소한 애정문제 등 인생에서 선택과 결정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테세우스와 로무루스 : 창업자의 두 가지 선택
권위와 권위주의
비주류로서의 고난에 참여하라
미약한 시작은 강력한 의지를 낳는다
이슈를 창조하라
마음을 사라
왕의 아들, 혹은 민중의 지지
위기를 자초하라
갈등의 배경은 갈등의 해결책
어릿광대의 광기
흐르는 물은 바다를 만난다
포퓰리즘의 미학은 대중성이다
조직은 거대한 기계다
신분적 장애를 동기부여로 활용하라
새로운 도시의 건설
하극상을 경계하라
불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라
먼길은 나눠 걷는다
끊엄없이 과제를 제시하라
리더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복종과 순종의 차이

2. 리쿠르고스와 파비우스 : 내부의 적을 물리칠 때와 외부의 적을 물리칠 때
다스리는 것과 물리치는 것
실패의 과정을 관찰한다
밖에서 안을 보다
전쟁터를 휴게실로 만들어라
리더는 구성원의 욕망을 컨트롤해야 한다
내부의 적을 짓밟아라
뛰어난 의사는 뛰어난 처방전을 갖고 있다
세균의 잠복기를 주의하라
공포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
안에서부터 이겨라
전술의 운용보다 이해가 먼저다
숨어있는 이지를 끌어내라
통찰력 - 가까운 곳을 넓게 보는 힘
대외적인 너그러움을 보여라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

3. 술라와 테미스토클레스 : 우울한 욕망과 권력의 본질
성격이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리더의 가치관이 결정한다
혈통은 반드시 계승된다
작은 기회도 크게 만들어라
단점을 보완하지 말고, 장점을 극대화하라
명예와 실리 - 동전의 양면
욕구는 가장 훌륭한 멘토(Mento)다
상대방의 실책을 유도하라
적의 자비는 받되, 적을 용서하지는 않는다
먼저 내쳐라
무조건 성공만을 기대하라
위험순위를 책정하라
한계를 파악하고 주저없이 내려온다
자신의 위치를 긍정하라
개성에 충실하라
한 사람씩 포섭하고, 한 사람의 저만 만들어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려라
작은 것을 주고, 큰 것을 요구한다
사명감과 카리스마
유리한 곳에서 싸워라
겸손함은 신뢰의 기초

4. 시저와 알렉산더 : 선과 악의 딜레마
성자의 길과 악마의 길
왜 시저와 알렉산더인가?
왜 지배해야 하는가
승리를 추적해야 하는 이유
공격목표
변화의 필요성
철학적 승리와 승리를 위한 예술
승리를 훔치고 싶지는 않다!
'만약'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경계하라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이겼노라
1승부터 노려라
시대와 조직이 요구하는 유연성에 귀기울여라
시대를 읽는 능력이 탁월했던 시저
권한을 행사하기 전에 마음부터 사로잡아라
위기의 순간마다 유연성에 주목하라
광기도 리더십이 될 수 있다

5.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 : 후계자의 두 가지 선택
시대는 계속해서 몰락한다
통치의 기술
파괴적 히스테리
사자와 여우
고뇌형 리더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고뇌형 리더
정직한 마음과 거짓된 입술
행동하는 인간
세월은 가장 큰 적이다
리더는 스스로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재수가 좋은 것도 능력이다
선택의 폭 - 브루투스
선택의 폭 - 안토니우스
명분의 중요성
위협, 몸부터 숨겨라
혼란은 행동하는 리더의 기회다
장례식날 아침의 비극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의 말로
후계자 선택의 중요성

맺음말 :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조건

책 속으로

1장 창업자의 두 가지 선택
역사상 표퓰리즘의 정치 미학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낸 아테네의 창건자 테세우스의 리더십과 측근 기용의 달인으로서 로마라는 새로운 최고의 도시를 건설한 로무루스의 리더십을 살펴보면, 테세우스의 리더십은 민주적이고 찰나적, 유동적이었으며 타협과 배려를 통하여 민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획득하였으나, 난잡한 사생활이 들어나면서 그 간의 모든 공로와 영광을 잃고 먼 타국의 절벽 밑으로 떠밀려 죽고 만다.
로무루스의 리더십은 전제적이고, 장기적, 불변적이었으며, 하루아침에 천한 목동, 떠돌이 용병 신세에서 알바롱가의 통치자가 된 로무루스는 한 사람을 지배함으로써 100명을 동시에 지배하는 최고의 시스템에 조직원을 끌어 들여 성과를 올렸으나, 원로원에게만 하달하던 명령체계를 무시한 채 새로운 측근들을 주위에 포진시켰다. 그로 인하여
자신이 만든 시스템에서 이탈하는 잘못을 범함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2장 내부의 적을 물리칠때와 외부의 적을 물리칠 때
스파르타의 리쿠르고스는 내부의 적들을 물리침으로써 도탄에 빠진 백성과 나라의 장래를 되살려 놓았고, 로마의 파비우스는 한니발의 침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냄은 물론이고, 이를 기회로 무기력증에 빠진 로마의 정신을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리쿠르고스는 사회적 기능의 마비상태와 국가 경제 파탄 직전의 스파르타를 스스로 정무회의 수장이 되어 모든 사유지를 국가에 귀속시킨 후 재분배하고 공동 식사와 공동 육아와 화폐 개혁을 통하여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한편, 백성들의 불만을 전쟁을 일으켜 이웃나라를 정복하고 승리함으로써 개혁의 성과를 증명한다.
로마의 파비우스는 카르타고의 한니발의 침공이라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로마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악습과 폐단을 송두리째 드러낸 후 한니발과 더불어 깨끗이 전멸시키고자 계획했다. 그의 지연작전은 최악의 여론을 만들고 곤경에 처하게 하나, 그의 전략대로 전쟁에서 승리를 함으로써 사치와 향락, 부정부패, 우상 숭배 등으로 혼탁해져 있던 로마의 병폐까지 한 번에 소멸시켰다.

3장 우울한 욕망과 권력의 본질
술라는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으로서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으로 악명을 떨쳤다. 테미스토클레스는 아테네의 수장으로서 페르시아군을 그리스로 몰아낸 위대한 인물이었다.
술라의 리더십은 피에 굶주린 자기의 악한 본성을 한 단계 진화시켜 페르시아와 아테네를 정복하고 로마는 번영을 누렸다.
테미스토클레스는 미천한 신분으로 여론의 지지를 기반으로 정권을 획득하고 페르시아와의 살라미스 해전에서 대승을 거둠으로써 그리스 전역을 구원하였으나 도편추방제로 권력을 잡은 그는 도편추방제로 추방당한다.

4장 선과 악의 딜레마
시대를 읽는 능력이 탁월했던 시저는 죽을 때까지 로마의 지배자가 되기를 원했다. 그로인하여 친아들처럼 아끼던 브루투스 일파에 의해 살해당한다. 알렉산더는 인도와 그리스와 이집트의 인종을 뒤섞어 신의 자손을 일으키겠다는 해부학적 지식과 자신이 신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정복 전쟁을 펼쳐 인도의 인더스 강까지 진출함으로써 마지막 정복을 끝낸다.
시저의 리더십은, 세력이 미약했던 그는 폼페이우스와 크랏수스를 대립시키는 정치 공작을 벌여 원수지간으로 만든 다음 화해시켜 탁월한 정치가라는 명성을 얻었고, 또한 군대의 조직체계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성과급으로 개편했다. 승리한 만큼 보상해주는 시저는 폼페이우스와 맞대결에 승리하여 최고의 권력자가 된다. 권력을 잡은 후 기존의 모든 법령을 폐지하고 토지 분배를 새롭게 시작한다.
알렉산더는 카리스마와 신앙의 리더십으로 그리스와 페르시아와 시리아와 이집트를 정복하고 자기를 따라 인도의 갠지스 강을 건너는 자들에겐 이생에서의 축복 뿐 아니라 죽어서도 신이 될 수 있다고 외치며 반란 일보 직전의 난폭한 군대를 이끌고 갠지스 강과 인더스 강을 건넜다.

5장 후계자의 두 가지 선택
브루투스는 시저의 정치적 계승자였으나 시저를 살해하는 극단의 길을 걸었고, 안토니우스는 시저가 죽은 후 명목상으로나마 그의 후계자라는 공증을 원했다.
철학을 전공한 학자풍이었던 브루투스는 시저를 암살한 후 결정적인 세 가지 실수를 범함으로써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는다.
첫 번째가 안토니우스를 살려둔 것이고, 두 번째는 안토니우스가 원로원에서 연설을 하도록 내버려둔 것이고, 세 번째는 안토니우스에게 시저의 장례식을 맡긴 것이었다. 안토니우스는 폼페이우스와 전쟁에서 가장 큰 명성을 떨치며 조직의 내부에서 승계된 2인자가 되었고, 브루투스의 세 가지 실책으로 로마의 실권자가 되었으나, 시저의 조카인 옥타비아누스를 초청하는 단 한 번의 실수로 10년간의 내전 끝에 옥타비아누스에게 패해 자살로써 생을 마감한다.

출판사 서평

자신을 최고로 만든 개척자들! 안토니우스의 명연설물 수록

이 책은 불후의 명저 <플루타르크 영웅전>에 등장하는 인물 중 테세우스, 로무루스, 리쿠르고스, 파비우스, 술라, 테미스토클레스, 시저, 알렉산더, 브루투스, 안토니우스 총 10명의 국가 지도자들의 삶과 행동방식, 성공한 리더십과 실패한 리더십을 비교하고 분석하여 그 안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찾아보도록 했다.
이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조건인 비전설정, 커뮤니케이션 능력, 솔선수범, 냉철한 자기관리, 팀워크, 갈등조정, 변화에 대한적응력, 인간관계, 위기의 순간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등을 흥미진진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욱

김욱

서울대 신문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경향신문,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에서 30년 간 기자 생활을 했다. 그 후 한국생산성본부 출판기획위원으로서 10년 간 기획과 집필, 번역을 전담하는 한편, 한국생산성본부 간행 월간지「기업 경영」에 일반 사원 및 중간 관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획 기사를 집필했다. 칼럼리스트로서 현대, 삼성, 농심, 대우, 코오롱, 제일제당 등 기업 홍보지에 매년 칼럼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지은 책으로는『관리자 성공학』『희망과 행복의 연금술사』『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모든 것』『유대인 기적의 성공비밀』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강자 생존이다, 다시 시작하라』『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하여』『플루타르크 영웅전 1, 2, 3』『오늘의 신문을 말한다』『사장의 경영학』『인간성과 창조성의 비밀』『엘리노어 마르크스』『여행하는 나무』『쇼펜하우어 문장론』『플러스 사고의 습관으로 길은 열린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