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참지혜

김하 지음

뜻이있는사람들 2006년 09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7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삶의 참 지혜를 담은 우화집. 다양한 사람과 동물이 등장하는 <51년간 간직한 꽃병>, <독일이 패한 이유>, <수녀들의 편견>, <죽지 않았다는 증거>, <죽음의 신을 만났을 때> 등 133편의 우화로 삶의 참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참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운다.

목차

1. 사랑에 관한 지혜

편지.12 ,사랑의 한계.13 ,기적.14 , 파랑새와 들쥐.16 , 그녀를 만났으나.18 , 씨앗만 팝니다.19,신을 향한 기도.20 , 51년간 간직한 꽃병.23 , 희생의 대가.25 , 붓다의 사진.27

-중략-

2. 정치에 관한 지혜

교활한 군주.48 , 소용 없는 것.50 , 지금 지옥에서는.51 , 호랑이 조심.53 , 팬터마임 게임.54 , 시계추 이야기.58 , 육체의 가격.60 , 독일이 패한 이유.62 , 신발.64

-중략-

3. 편견에 관한 지혜

상대성이론.92 , 큰나무,작은나무.94 ,개와 주인.96 , 결정적인 순간.98 , 물고기가 물로 돌아가듯이.100 , 멈추는 순간.101 ,신부와 랍비.103 , 나그네의 행과 불행.105

-중략-

4. 깨달음에 관한 지혜

밀크.134 ,곤충도 할수 있는 일.136 , 알아낸 방법.138 , 2달러를 잃다.140 , 동굴속의 보물.142 , 배심원의 수고.144, 은행 강도.145 , 잘못 걸렸다.146 , 두 취객.148

-중략-

5. 믿음에 관한 지혜

줄 하나.184 , 그들 가운데 있다.185 , 순간이 모여서 전체.189 , 신이 웃는다.190 , 우유통.191 ,움직이는 신전.193 ,20년 동안.195 , 거래.197 , 어리석은 제자.199

-중략-

책 속으로

근엄하지만 어리석기가 그지없는 어떤 왕이 있었다.
그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거친 땅 때문에 발이 상한다고 수시로 투덜대더니 급기야는 부하들에게 이런 명령을 했다.
“나라 전역에 쇠가죽을 깔도록 하라!”
그 명령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번져 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얘기를 들은 한 백성이
배꼽을 잡고 웃다가 마침내는 왕을 찾아뵙기에 이르렀다.
“폐하,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그 무슨 가당치 않는 생각이십니까”
“아니, 뭐라고!”
“전국을 쇠가죽으로 덮다니요. 그러려면 세상의 소를 다 잡아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렇게 무모한 짓을 벌일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그냥 폐하의 두 발을 보호해 줄 수 있을 정도의 쇠가죽 두 조각만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음, 그런 묘안이........”
결국 왕은 그 백성의 말을 따르기로 했고, 그것이 바로 신발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행운이 찾아오게 하는 데에는 지혜가 필요 없다.
그러나 그 행운을 붙잡는 데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현자, 왕, 도둑, 신부, 파랑새등 수 많은 사람들과 동물의 우화형식을
빌어 저자 김 하는 세상에 대한 열린 생각과 인생의 참 지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인생의 참 지혜”는 사랑에 관한 지혜, 정치에 관한 지혜, 편견에 관한 지혜, 깨달음에 관한
지혜, 믿음에 관한 지혜, 이렇게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33편의 짧지만 알찬 우화를 통해 100% 완전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다양한 삶과 상황속에서 독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지혜를 묻고 있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모든 사람에게 배우는 사람이다.


우리가 인생을 올바르고 성공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여기에는 많은 의미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한 번쯤 점검 해 볼일이 아닐까요
내 운명의 나침반인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는지, 희망의 망원경인 두 눈은 여전히 내일을
향하고 있는지, 이 책에 실린 짧은 우화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하지만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 한 편한 편마다 끝에 리필 글이 붙어있지만, 마음쓰지 마십시오.
해석은 독자 분들의 몫이니까요.
다만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저 멀리 산 너머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사소한 우리 주변에, 아주 작은 것이 가만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행복은 눈에 띄는 곳에, 손 뻗으면 금방이라도 닿을 곳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늘 보던 사소한 것들에 애정을 가져 보세요. 그러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음에 감사해 보세요.

작가정보

저자(글) 김하

김하
시인 출판 기획자
엮어낸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내 마음의 작은 램프》,《지혜의 칠판》,《받는 사랑 주는 사랑》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