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늘 정답이다

김성 지음

리즈앤북 2013년 01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번역과 저술에 모든 시간을 쏟으면서 틈틈이 먹고 달리고 생존하는 출판 노동자 김성의 『당신이 늘 정답이다』. 자신에게 불만을 느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자주 일어난다. 부끄러울 것도 없고 어색할 것도 없다. 하지만 누구나 느끼는 인간적 정서인 열등감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열등감'을 깨부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알프레드 아들러 등 유명한 심리학자의 저서, 그리고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열등감에 대한 상담 사례와 치유 사례를 살피고 분석하여 저술된 것이다. 열등감의 원인과 현상을 밝히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새로운 자아상을 찾아 성공으로 나아가도록 이끈다.

목차

머리말
열등감은 성공의 원동력이다

제1장
마음속의 ‘까칠한’ 느낌들
1. 왜 난 주춤거리기만 할까
2. 열등감은 무의식 속에 잠겨 있다
3. 열등감은 내면의 강력한 메시지다

제2장
열등감의 뿌리는 너무 깊어
1. 열등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2. 환경은 거부할 수 없는 것일까
3.사랑이 가장 강력한 치료제이다

제3장
열등감 바다에 익사하기
1. 열등감은 어떤 행태로 나타날까
2. 일반적인 행동들도 열등감 때문일까
3. 열등감이 왜 악화되는 걸까

제4장
새로운 자아로 태어나기
1. 열등감을 버리면 자신감이 온다
2. 삶의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3. 몸은 마음을 따라갈 뿐이다
4. 자기 가치를 자신에게서 찾는다
5. 마음이 열려 있으면 열등감이 사라진다
6. 반복 훈련으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7. 관점을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8.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든다

제5장
자신을 알면 누구나 성공한다
1. 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나
2.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3. 자신의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4.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5. 얼마나 컸습니까?

맺는말
균형 잡힌 인생을 살자

출판사 서평

열등감은 성공의 원동력이다

진주는 ‘상처의 역사’다. 외부의 이물질이 껍질 안으로 들어오면 굴은 아라고나이트라는 물질로 이물질을 감싸버린다. 그 물질은 진주를 이루는 성분이다. 비슷한 과정이 약점을 가지고 있는 인간 안에서도 일어난다. 약점을 덮거나 제거하려는 노력과 투쟁이 발전과 성취를 낳는다.

이 책은 열등감의 원인과 현상을 밝히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다음 새로운 자아상을 찾아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자기 자신에게 불만을 느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자주 일어난다. 철이 들 만한 나이가 되면 자신이 보이기 시작한 이때를 기점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게 되고 자신에게 불만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이런 인간적인 정서가 사람을 괴롭히고 더욱 깊은 수렁에 빠뜨리기도 한다. 아주 심한 경우도 있다. 열등감에 빠져 자신은 전혀 희망이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다. 그렇게 믿는 한 결코 아무 것도 탈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을 단련시키려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절망을 버려야 한다. 인간이 이겨내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절망을 버리는 것은 아주 쉬워진다. 진정한 힘은 결점과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주 개발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열등감이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커다란 추진력이 될 수 있다.

열등감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만 있다면 평생 진절머리 쳤던 약점으로부터 강력한 힘을 만들어내는 발전의 과정이 시작된다. 인간은 결국 어떤 일이든 끝장을 볼 능력이 있다.

균형 잡힌 인생을 살자

누구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사람은 건강한 성격이다.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현실을 인식하고 열등감과 맞설 때 그것은 성숙한 인격 또는 뛰어난 업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을 이룰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을 좀 더 훌륭하게 해내고 주위 사람들과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필요는 있다.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좀 더 부지런히 일하고, 좀 더 재능을 발전시키고, 좀 더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이끌어나가고, 점점 완성되어가는 인간, 성숙한 인간으로 발전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 육신과 정신에 들어 있는 것들은 잘 활용하면 된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는 딱 한 사람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

기본적인 삶의 동인은 프로이트가 말하는 성적 욕구가 아니라 아들러가 말하는 열등감에 대한 보상 욕구이다. 우리 모두는 열등감을 보상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인간, 또는 한 단계 높은 삶의 경지로 나아가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레이디경향, 엘르, 사람과 산 등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레이디경향 최장수 편집장 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잡지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최근 프리랜서로 독립하여 '오가닉'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 매거진을 기획 중이며, 갖은 분야의 책을 갖은 언어로 두루 읽으면서 출판기획 및 번역 등 솔잎을 갉아먹는 일에도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뭔가 세상에 알릴 것들을 찾아내는 일에서 유별난 쾌감을 느끼는 걸 보면 남들이 말하는 '텍스트 중독'보다는 '기사 중독' 쪽에 좀 더 가깝다고 자평한다. 2007년 오바마와의 만남도 그렇다. 우연히 오바마에 관한 책을 본 뒤, 한국의 어수선한 대통령선거판을 피해 피서 떠나는 심정으로 정치인 오바마의 인생을 들여다보았다. "신기하네" 싶던 첫 인상은 "신통하네"라는 찬탄으로 이어졌고, 그 신통한 삶으로부터 배울 것들을 하나 둘 꼽다 보니 어느새 책이 되었다. 이제 그는 또 다른 호기심의 안테나를 일상 속 여성의 심리학 쪽으로 한창 기울이고 있다는 풍문이다. <BR>이제껏 그가 꼼꼼히 옮긴 책으로는 <월든>, <내 마음의 북소리>, <남겨진 사람들>, <역사와 지리를 키우는 50가지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