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의 이유 있습니다

장하나 지음 | 이원희 그림

이가서 2007년 0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8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KBS <폭소클럽>의 과학강사 장하나가 유쾌하게 풀어내는 인체의 신비와 아름다운 성. 키스를 많이 할수록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산다, 자신에게 스스로 간지럼을 태우면 간지럽지 않은 이유, 모든 모든 사랑은 다 읽는다는 말은 사실인가 등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제시한다.

목차

.책머리에 - 우리의 몸을 사랑하는 법

.과학으로 읽는 성
페르몬이라는 이름의 유혹
뽀뽀 말고 키스
두근두근 첫날밤

...

.소중한 우리의 몸
마술에 걸린 날
청춘의 덫 여드름
간질간질 간지럼

...

.건강한 삶을 위하여
고개숙인 남성, 정력이 뭐길래
전자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당신
인류의 새로운 적, 아토피

...

출판사 서평

KBS-2TV <폭소클럽>에서 전국민을 웃기고 감탄하게 한 내용

매주 금요일 깊은 밤, 전국의 시청자들은 신선한 웃음을 만나기 위해 브라운관 앞에 앉습니다. 그리고 개그맨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거침없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코너가 <과학강사 장하나의 우리 몸의 신비>. 유별난 모션과 독특한 말투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인기의 비결은 어려운 과학적인 지식을 재미있는 상식으로 탈바꿈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유쾌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장하나의 우리 몸의 신비>는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다른 코너와는 달리 훨씬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장하나의 이유, 있습니다』는 TV에서 방영된 내용 중에서 중요한 것을 엄선하고, 또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을 다시 써서 알차게 묶은 책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 한 권이면 실컷 웃으면서 우리 몸에 대한 모든 상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성문화를 건전하게 유도하는 독특한 강의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무서운 속도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반면 성개방에 따른 성의식은 올바르게 정착되고 있지 않다는 사회적 시각이 팽배합니다. 컴퓨터 키보드만 누르면 성교장면이 생생하게 튀어나오는 등 청소년들을 둘러싼 성 환경은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고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올바른 성문화를 위한 성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하나의 이유, 있습니다』는 이러한 우리 사회의 성문화의 환경을 보다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한 성문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성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상식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과학강사 장하나가 풀어내는 개그맨 뺨치는 성과 몸에 대한 담론

특유의 말투와 과장된 행동으로 거침없이 성담론을 풀어놓는, 개그맨 뺨치는 여성 생물강사 장하나 씨는 KBS 폭소클럽에 <우리 몸의 신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와 독특한 해석을 곁들인 대담한 어법이 인기 비결. 사람들의 배꼽을 뒤흔드는 엽기강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3억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천신만고 끝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체라고 주장하는 장하나 씨는 성을 안다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고 자기 몸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며 또한 남의 몸도 소중한 인격체임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장하나 씨는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나이를 막론하고 성을 쉽게 이해하고 평소 어렴풋하게 알고만 있었던 성지식을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우리 몸의 소중함, 성 기관의 중요성 일깨워

제1부 <과학으로 읽는 성>에서는 정자와 난자의 만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사랑을 할 때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등 성에 대한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상식, 자녀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현명하게 전달해야 하는 중요성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2부 <소중한 우리의 몸>에서는 여드름, 간지럼, 비듬 등 자칫 잘못 알고 있을 법한 우리 몸의 생리적 증상에 대한 원인을 명쾌한 해석을 통해 신비로운 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제3부 <건강한 삶을 위하여>에서는 불임의 원인, 노화, 탈모, 관절염, 등의 과학적인 원인을 밝히고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관리의 비결 등을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릎을 치고 탄성을 지르게 하는 과학강사 장하나의 명강의 온 국민을 통쾌하게 웃긴 데는 분명한 이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키스를 많이 할수록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산다구요??
키스할 때는 입이 막혀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그래서 불편한 상황에서도 숨을 들이쉬어야 하기 때문에 코가 가진 산소 흡입 기능이 상당히 좋아진다고 합니다. 또 키스가 길어지면 숨을 꾸욱 참아야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심폐 기능까지 좋아진다 이 말이죠.
당연히 그런 키스를 많이 하면 할수록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오래 삽니다. 키스는 사랑의 언어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에게 스스로 간지럼을 태우면 간지럽지 않은 이유는??
불안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간지럼과 불안감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은밀한 관계랍니다. 간지럼에는 간지럼을 일으키는 즐거움과 그 뒤의 불안감이 교묘하게 뒤섞여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타인이 자신의 몸을 간지럽히면 불안감을 느껴 간지럼을 타지만, 스스로 간지럼을 태울 때는 어느 순간 자극이 시작될지 어느 정도 간지럼을 태울지 그 정도를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지 못하고, 결국 간지럼을 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醍사랑은 다 식는다는 게 정말인가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녀간의 가슴 뛰는 사랑은 18～30개월이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남녀가 만난 지 2년을 전후로 대뇌에 항체가 생겨 사랑의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등이 더 이상 생성되지 않고 오히려 사라지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도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그러면 어떻게 계속 같이 사냐구요?흔히들 주위의 어른들이 말씀하는 그놈의 정 때문에……가 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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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저자 장하나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7년째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다. KBS 2TV <폭소클럽>에서 우리 몸의 신비를 강의하고 있으며, SBS 라디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텐텐클럽>에서 청소년들의 성교육 및 고민 상담을 맡고 있다. CBS 라디오 <이지희의 산뜻한 오후>에도 출한하고 있다.

그림 이원희
1996년 <미스터 블루>에 「엑스트라」를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습니다. 잡지 연재로 <미스터 블루>의 「슈거글라이더」, <영 점프>의 「웅지」 등이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 『톨스토이의 행복한 동화』『만화 서양 철학사』『등대지기』『중국 신화와 전설』 등이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하나

그림/만화 이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