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과학여행

니콜라스 해리스 지음 | 게리 힝스 그림 | 김상일 옮김

거인 2008년 08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4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믿을 수 없는 과학여행』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신비로운 과학 여행을 하듯이 구성한 과학 교양서로, '과학'에서 자주 거론되는 지구, 우주, 바다, 공룡, 인체 등의 주제들을 알차게 담아냈다.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일러스트와 세밀하고 꼼꼼한 설명은 어린이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장본]

목차

믿을 수 없는 지구 여행
물로 가득한 행성/역동하는 지구/대기권/구름
식물과 동물/토양/암석/지각/상부 맨틀
하부 맨틀/외핵/내핵

믿을 수 없는 심해 여행
대양을 가로질러서/해변/다시마 숲/파도 위/해수면
빛이 닿는 바다의 가장 깊은 층(약광층)
빛이 닿지 않는 바다의 가장 깊은 곳(점심해수층)
대륙사면/심해의 대평원을 찾아서/산호초의 신비
바다 속의 산맥, 중앙해령/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 심해구

믿을 수 없는 행성 여행
은하수/태양계/태양
수성/금성/지구/화성
소행성/목성/토성
천왕성/해왕성/혜성

믿을 수 없는 공룡 여행
공룡이 살기 전(1)/공룡이 살기 전(2)
트라이아스기/초기 쥐라기/말기 쥐라기
초기 백악기/중기 백악기/말기 백악기
마지막 공룡들/공룡의 멸종/공룡 이후의 시대
공룡의 흔적을 찾아서

믿을 수 없는 인체 여행
우리의 신체/입/식도/위/소장.대장/혈액
간/심장/폐/신장/뇌/눈

믿을 수 없는 원자.우주 여행
우주/은하/태양계/지구/땅
환경/토양/동물/세포/DNA
분자/원자/소립자

책 속으로

대기권
지구 중심으로의 여행은 사실상 땅으로부터 800킬로미터 상공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바로 대기권 위에 있는 외기권으로 여기서 우리는 지구의 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공기의 첫 번째 입자를 만날 수 있답니다.
인간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공기의 바다가 없다면 생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기는 생명체가 숨쉴 수 있는 공기를 제공하며, 살아가기에 적당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기도 한답니다.
대기권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태양으로부터의 해로운 광선을 차단하는 일도 하고 있지요. 태양광선은 사람을 비롯해 지구의 모든 생물이 살고 있는 대류권에 도달하기 전에 열층, 중간층, 성층권을 거쳐 오게 됩니다.

출판사 서평

로켓보다 빠르고, 잠수함보다 깊숙이,
현미경보다 자세하게!

이 믿을 수 없이 놀라운 과학 여행은 우선 〈지구 여행〉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인간이 땅속에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고작해야 4킬로미터입니다. 지구 중심까지의 거리가 650킬로미터인 걸 생각하면 너무 얕지요. 설사 들어간다 하더라도 엄청난 온도와 압력을 견딜 수가 없을 거예요. 하지만 과학자들은 특별히 고안된 장치들을 이용해서 다이아몬드를 캐내듯 지구 속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캐내고 있답니다. 그 덕분에 여러분은 지구의 대기권에서부터 철과 니켈로 이루어진 지구의 내핵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을 거예요.
땅속을 봤으니 이제 바다 속도 가봐야겠지요? 다음 여행지는 바다의 밑바닥을 찾아가는 <심해 여행>입니다.
지구의 약 4분의 3은 바닷물로 덮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깊은 바다 속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바다 속은 너무 차갑고 어둡기 때문에 어떤 생명체도 살지 못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해수면에서 6,000~1만 미터에 이르는 심해구에도 브로툴리드, 말미잘, 해삼, 갯지렁이 등이 자신들의 세계 속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답니다. 이 믿을 수 없는 놀라움은 곧이어 시작될 〈행성 여행〉까지 이어집니다.
지구에서 바라보면 태양은 엄지손톱으로 가릴 수 있을 만큼 작지요. 하지만 사실 태양은 지구 5,000개를 합친 만큼 크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별들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혹시 알더라도 모래사장에 있는 모래의 한줌 정도에 지나지 않을 거예요. 이제 여러분은 수성에서 시작해서 불타는 태양을 지나, 해왕성까지 여행을 할 거예요. 화성에는 진짜 생명이 있는지, 토성의 고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그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릴 거예요.
이왕 태양계 행성까지 둘러봤으니 특별한 이벤트를 즐겨봐야겠지요? 바로 공룡이 세상을 지배하던 1억 6,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머신 여행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라틴어로 ‘위험한 도마뱀’이란 뜻을 지닌 공룡이 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여러분은 공룡의 거친 숨결을 느끼며 모두 고개를 끄떡일 수 있을 거예요.
이후에 펼쳐지는 〈인체 여행〉과 우주를 이루는 소립자를 살펴보는 마이크로 세계의 여행은 이 놀라운 여행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니콜라스 해리스

지은이 니콜라스 해리스
1956년에 태어나 영국의 셰필드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논픽션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수많은 과학책을 출간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울퉁불퉁 세계 여행》, 《원자 속으로의 놀라운 여행》, 《행성으로의 놀라운 여행》, 《흘러간 시간 속으로》, 《클로즈 업!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번역 김상일

그림/만화 게리 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