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실려있는 한국대표시

이기훈 지음 | 박준 그림

거인 2006년 05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4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는 시들을 중심으로 모은 한국 대표 시집. 191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발표된 83편의 시들을 수록하였다. 특히, 이 곳에 실려잇는 시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했던 시대와 6.25 동란을 전후한 격변기 시대를 온몸으로 체험한 시인들의 치열한 시대 정신을 발견할 수 있는 주옥같은 명시들이 소개되었다.
　
단순히 시만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 소개, 감상 포인트, 시대별 시의 특징, 논술 문제 등으로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도록 구성하였다. 최남선, 윤동주, 김영랑, 이육사 등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시인들의 시들이 모두 소개되었다.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성인이 읽어도 무방하다.

목차

1910년대 시
해에게서 소년에게/ 최남선
불놀이/ 주요한
빗소리/ 주요한
물레/ 김억
봄은 간다/ 김억
비둘기/ 이광수

1910년대의 시 해설

1920년대 시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이장희
논개/ 변영로
나는 왕이로소이다/ 홍사용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나의 침실로/ 이상화
내 마음은/ 김동명
파초/ 김동명
진달래꽃/ 김소월
초혼/ 김소월
산유화/ 김소월
못잊어/ 김소월
금잔디/ 김소월
국경의 밤/ 김동환
북청 물장수/ 김동환
님의 침묵/ 한용운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복종/ 한용운
가던 길 멈추고/ 김해강

1920년대의 시 해설

1930~45년대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떠나가는 배/ 박용철
어머니/ 정인보
향수/ 정지용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신석정
임께서 부르시면/ 신석정
아직은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신석정
작은 짐승/ 신석정
거울/ 이상
오감도/ 이상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사슴/ 노천명
남사당/ 노천명
생명의 서/ 유치환
바위/ 유치환
울릉도/ 유치환
그 날이 오면/ 심훈
성북동 비둘기/ 김광섭
마음/ 김광섭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국화 옆에서/ 서정주
푸르른 날/ 서정주
귀촉도/ 서정주
화사/ 서정주
동천/ 서정주
별 헤는 밤/ 윤동주
서시/ 윤동주
참회록/ 윤동주
자화상/ 윤동주
쉽게 씌여진 시/ 윤동주
또 다른 고향/ 윤동주
와사등/ 김광균
외인촌/ 김광균
청포도/ 이육사
광야/ 이육사
고풍 의상/ 조지훈
승무/ 조지훈
낙화/ 조지훈
완화삼/ 조지훈
해/ 박두진
나그네/ 박목월
청노루/ 박목월
고풍/ 신석초
바라춤/ 신석초
살구꽃 핀 마을/ 이호우

1930~45년대의 시 해설

해방 후의 시
꽃/ 김춘수
꽃을 위한 서시/ 김춘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김춘수
처용단장/ 김춘수
풀/ 김수영
세월이 가면/ 박인환
목마와 숙녀/ 박인환
의자/ 조병화
보리 피리/ 한하운
겨울 바다/ 김남조
봄비/ 이수복
보리고개/ 황금찬

해방 후의 시 해설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세상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려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알맞게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마음의 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과목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교양서나 전문서를 골고루 읽었을 때에라야 지식의 편중 없이 편견과 자기 고집을 버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작금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책은 교과서가 최우선이고 그 밖에 책은 소홀해지기 일쑤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설이나 동화, 동시들이 외국 창작동화나 교양서와 함께 하나의 도서 장르로서 엮어져 새롭게 읽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대표시”는 이러한 경향에 편승돼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대표소설”과 함께 기획되었으며, 초등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시를 쉽고 바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수능과 논술 등 진학을 위한 기초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대표시”는 191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발표된 83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 실려 있는 시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했던 시대와 6.25동란을 전후한 격변기 시대를 온몸으로 체험한 시인들의 치열한 시정신과 시대정신을 발견할 수 있는 주옥같은 명작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남선 시인 님의‘해에게서 소년에게’에서부터 김춘수 시인 님의 ‘꽃’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 83편의 시들은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시들을 중심으로 엮어졌으며, 작가 소개, 감상, 생각해 보는 논술 문제 등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대표시”에 수록된 83편의 시들은, 발표됐을 당시의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은 현대적 의미로 바꾸거나, 해석을 달아 주어 시의 깊은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과 시를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기훈

이기훈 : 아동도서 기획자 및 집필가이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아동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역은 책으로는 ‘어린이 지혜동화’, ‘지성적인 아이로 길러 주는 여섯 가지 동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대표소설1~3권이 있습니다. 그림 박준

그림/만화 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