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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고 기발한 사기와 위조의 행진

휴먼앤북스

2006년 07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2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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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3.76MB)
ISBN 9788960783249
쪽수 3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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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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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가짜ㆍ위조ㆍ조작ㆍ사기의 명장면을 소개하는 책. 미술품, 화폐, 유언장, 신분증은 물론 청바지와 통조림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사로잡은 가짜들의 화려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돈과 미술품 위조, 고대 유물인 척하는 모조품들, 가짜 왕과 왕자들의 이야기, 과학자들의 고의적 실수와 조작 사건 등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가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속이고 거짓말을 할 때 엮어나가는 거미줄'을 탐구한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3단계인 '세 가지의 F', 즉 FAKE(가짜), FORGERY(위조), FRAUD(사기)의 개념을 제시하며, 최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만들어진 다양한 가짜 이야기를 보여준다.
서문

CHAPER 1. 위조 화폐
CHAPER 2. 가짜 미술품
CHAPER 3. 위조 문서
CHAPER 4. 가짜 고대 유물
CHAPER 5. 가짜 신분
CHAPER 6. 사기꾼
CHAPER 7. 신념을 위한 위조와 조작
CHAPER 8. 과학자들의 위조와 조작

역자 후기

미켈란젤로도 미술품을 위조했다! (62p) 추기경과 가짜 큐피드 조르조 바사리(1511-1574)는 《예술가 열전》에서 이렇게 썼다. 미켈란젤로가 실물대의 〈잠자는 큐피드〉를 조각하였다. 이것을 본 한 친구가 말하길, “내가 장담하는데, 자네가 이 조각 작품을 한동안 땅에 파묻었다 파낸 후 고대 조각 작품이라며 로마에 보낸다면, 아마 자네가 이곳 피렌체에서 받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을 걸세.” 미켈란젤로는 친구가 말한 대로 그 조각상을 땅에 묻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친구가 이 조각상을 로마로 가지고 가, 그곳에서 다시 땅에 묻었다. 그리고 이후 그 친구는 산 조르조 추기경(라파엘로 리아리오)에게 이것을 200크라운을 받고 팔았는데`-`몇몇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이 친구는 미켈란젤로에게는 30크라운만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챙겼다. 그런데 추기경이 나중에 자기가 산 큐피드가 진짜 고대 그리스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돈을 돌려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비웃음을 샀고, 심지어 조각 작품의 가치를 알아볼 줄 모른다고 비난받았다. 사실 그 조각상은 완벽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웃든 말든, 옛날에 만들어졌든 얼마 전에 만들어졌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중략) 이런 일들로 인해 미켈란젤로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 * * * * 즐거움을 선사한 가짜 왕자 이야기 (273p)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가짜 왕자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도멜라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의 사진이 신문에 실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쉽게 알아보았다. 그는 프랑스 국경으로 향하는 기차를 집어탔다. 그리고 프랑스 국경에서 외국인 용병을 모집하는 포스터를 보고, 체포되기 전에 독일을 탈출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용병이 되겠다고 신청서에 서명을 하였다. 그리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독일 형사 두 명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7월에 쾰른에서 재판을 받았다.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선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가 자기들을 속여서 금품을 갈취한 적이 없다고 증언하였다. 오히려 그가 다녀감으로 해서 자기 호텔이나 음식점의 수입이 늘어났고, 자선기금이 더 많이 모였다고 말하였다. 도멜라는 7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 7개월은 이미 재판을 기다리면서 감옥에서 보냈던 터라 재판이 끝나면서 그는 곧바로 석방되었다.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베를린의 한 출판업자는 2만5,000마르크를 줄 테니 왕자 행세를 하였던 경험을 책으로 내자고 제안하였고, 이렇게 해서 출간된 책은 단숨에 7만 부가 팔렸다. 도멜라의 이야기는 코미디 연극 〈알트 하이델베르크〉로도 만들어졌고, 그는 책의 판권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는 또 베를린에 작은 영화관을 사기도 하였는데, 이 영화관에서는 1930년에 〈가짜 왕자〉라는 제목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그 뒤에 해리 도멜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치 수용소에서 죽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치가 정권을 잡자 남아메리카로 이민을 갔다는 사람도 있었다. * * * * * 과학자 중엔 사기꾼도 있다 (371p) 산파두꺼비 파울 카머러는 1880년 빈에서 태어났다. 그는 원래 성악가가 되고 싶었지만 1904년에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산파두꺼비를 대상으로 한 과학 실험의 결과를 조작함으로써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기고 말았다. 카머러의 실험은 두 종의 도롱뇽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검은도롱뇽과 점박이도롱뇽이었다. 검은도롱뇽은 알프스 산맥에 서식하며, 성체의 모습을 한 새끼 두 마리를 땅에서 낳는다. 점박이도롱뇽은 습지에 살면서 물속에다 50개의 알을 낳고 나중에 이 알에서 성체가 부화된다. 카머러는 두 도롱뇽의 서식 조건을 바꾸어서, 검은도롱뇽을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그리고 점박이도롱뇽을 차갑고 건조한 조건에서 각각 살도록 하였다. 그러자 검은도롱뇽은 여러 차례 새끼를 낳지 못하다가 마침내 물속에 알을 낳았고, 점박이도롱뇽은 성체의 모습을 한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 카머러는 이 새끼 점박이도롱뇽이 성장한 뒤에 부모처럼 성체를 낳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그는 육지에서만 생활하는 산파두꺼비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그는 산파두꺼비를 물탱크 속에 넣고 젖은 상태에서 짝짓기를 하도록 했는데, 여러 세대를 거친 뒤에 일반적인 개구리들처럼 발바닥에 거친 부분이 나타났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실험 결과는 전세계의 과학계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과학자들은 실험 결과를 의심하였다.

■ 개요 이 책에서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속이고 거짓말을 할 때 얽히고설켜 엮어나가는 거미줄’을 탐구한다. 그리고 이 거미줄은 ‘3단계 F’, 즉 FAKE(가짜)⇒FORGERY(위조)⇒FRAUD(사기)로 전개된다. 이러한 전개는 최종적으로 범죄와 닿아 있다. 그렇다면 거미줄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현혹시켜 벗겨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부당한 이익을 사취하려는 검은 속내 때문일까? 하지만 그리 간단히 그들의 속내를 단정 지을 수 없다. 단순한 재미로, 또는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한 ‘장난’으로, 또는 본인이 의도한 바와 달리 우연히 빚어진 상황이 그들을 ‘가짜’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위조 화폐(Chapter 1)’, ‘가짜 미술품(Chapter 2)’, ‘위조 문서(Chapter 3)’, ‘가짜 고대 유물(Chapter 4)’, ‘가짜 신분(Chapter 5)’, ‘사기꾼(Chapter 6)’, ‘신념을 위한 위조와 조작(Chapter 7)’, ‘과학자들의 위조와 조작(Chapter 8)’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가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가짜들의 행진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 위조 화폐 이야기 위조 화폐는 지폐 과학의 원동력이었다! 아르키메데스가 고대 위조 주화 식별전문가였던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가짜가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고대인들은 진짜 금화와 구리 등으로 주조한 주화에 금을 입힌 가짜 금화는 어떻게 식별하였을까? 가짜 금화 중에는 러시아 정부가 19세기에 금 100퍼센트로 주조한, 금화보다 더 많은 함량의 금이 들어간 것도 있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가짜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진짜 금화들의 귀퉁이를 조금씩 갈아 모은 금가루로 금화를 만들었다 잡힌 소심한 위조범에는 어떤 처벌이 가해졌을까? 19세기까지의 가짜 주화들의 이야기는 재미와 함께 흥미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스캐너, 컬러복사기 등의 인쇄 기술이 발달하면서 위조지폐는 중대한 범죄행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각 국가는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위조 화폐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그리고 지폐에 추가된 안전장치는 늘 ‘노력하는 위조범’들에 의해 추월당하기 마련이다. 위조 기술과 그것을 막기 위한 위조 방지 기술은 이제 서로를 의식하고 날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 CHATER 1에서는 위조 화폐(우표 등도 포함)의 기술의 발달 과정, 기본 테크닉 등을 비롯한 에피소드와 이를 막기 위한 위조 방지 기술의 발달과 현재의 모습까지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 가짜 미술품 이야기 감정 전문가의 눈을 속이는 재미가 솔~솔, 날로 지능화 되는 가짜 미술품들 재주가 좋지만 성공하지 못해 실망하고 분노한 화가들이 돈벌이가 좋은 가짜 미술품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가짜 미술품 제작이 돈벌이의 수단이 된 것은 중세 시대 이후부터이며, 그전까지 대가의 작품을 모사하는 행위는 단순히 ‘대가에 대한 경의의 표시’에 불과했다. 미켈란젤로도 가짜 미술 제작자였다. 그는 〈잠자는 큐티드〉라는 조작상을 모사하였고 땅에 묻어두었다가 파내어 산 조르조 추기경에게 팔아먹었다. 추기경이 나중에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구하였을 때, 주위 사람들은 조각상의 가치를 몰라본다며 오히려 추기경을 손가락질하였다. 이후 미켈란젤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진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중세 시대 부유한 상인이 급증하면서 유명 화가들의 공방에서는 ‘가짜’ 미술품 생산에 열을 올린다. 엄밀히 말하면 유명 화가의 지도에 따라 견습생이 그린 그림에 마지막으로 유명 화가의 서명만 넣거나, 마지막 붓 터치로 그림을 완성하는 게 전부였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은 ‘가짜’의 양성을 초래하였고 이후 미술사가들이 골머리를 앓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렘브란트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짓이 나중에 어떤 사태를 만들어낼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순전히 ‘장난기’로 미술사가들을 골탕 먹인 화가도 있다. 살바도르 달리, 그는 죽기 직전, 백지 수백 장에 자신의 서명을 남겼던 것이다. 그가 사망한 뒤 미술사가들은 몇 년간 진위 여부로 골머리 앓아야 했던 것은 물론이다. 미술품 위조는 대가에 못지 않은 실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갓 그려낸 그림이 오래 전에 그려져 세월의 때가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요령도 터득해야 했다. 그리고 이것을 식별해 내는 전문가가 양성되기에 이른다. 가짜 미술품 전문가들과 그들이 추천하는 테크닉, 그리고 그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 여기에 그들을 쫓는 FBI의 이야기가 더욱 재미를 더한다. CHAPTER 2에서는 감정 전문가를 감쪽같이 속인 가짜 미술품들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 위조 문서 이야기 가장 오래된 위조, 그러나 아직도 흔한 문서의 위조! 위조 문서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가장 오래된 문서인 이집트 벽화를 보면 절반은 과장이요, 절반은 새빨간 거짓이다. 이렇듯, 후대의 사람들은 조상과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왔다. 그리고 그것이 유산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욱 그러했다. 신용장, 차용증, 영수증, 성적증명서, 학위증명서 등 위조의 대상이 되는 문서는 한도 끝도 없다. 상상 속 인물을 실제로 있다고 짐짓 꾸미고 게다가 그가 미개 민족의 언어를 창조하였다는 거짓과 허풍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는가 하면, 고대 유명 시인이 남긴 시를 발견해 번역하여 책으로 묶어냈지만 정작 그것은 자신이 지어낸 시에 불과하였던 사례도 있다. 《문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출간되고 세간의 주목이 한데 모이면서, 실제 문하우젠 남작을 찾아 직접 그의 입을 통해 생생한 모험담을 듣고자 사람들은 독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실제 문하우젠 남작은 집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않았다니, 몰려드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문하우젠 남작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예수에게 쓴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 셰익스피어가 작성한 저당계약서, 알렉산더 대제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보냈다는 편지, 초판본의 가치를 얻고자 만들어진 가짜 초판본, 살인광 잭의 일기라며 내놓은 제임스 메이브릭의 일기장, 하워드 휴즈의 자서전을 쓴 어빙의 조작극, 히틀러의 일기 …. 하지만 이런 위조된 문서를 가려내는 데는 관찰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CHAPTER 3에서는 위조된 문서들을 둘러싼 에피소드와 그것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과정과 기술 등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 가짜 고대 유물 이야기 보다 낡고 오래된 것처럼 만들기의 뿌리칠 수 없는 매혹 다윈이 제시한 진화론의 사라진 고리로 불리던 ‘필트다운 인류’는 무참히도 가짜로 판명되었다. 오랑우탄 턱뼈에 사람의 어금니 뼈를 붙여 넣은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누가 왜 조작한 것일까? 위조범을 알고 있음직한 사람들은 모두 말하지 않겠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 밖에도 세계 곳곳에서 건져 올린 고대 유물 중에는 가짜가 많다. 예를 들면, 사해두루마리, 사이타파르네스의 왕관, 글로젤의 유물들, 석기시대의 돌화촉, 카디프의 거인 등이 그러하다. 그중 사해 부근에서 성서 연구의 결정적 열쇠일지도 모르는 양피지 조각을 발견한 샤피라의 사례는 흥미롭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양피지를 진짜라고 주장하였으나 고대 유물을 감정한 감정단은 무참히도 ‘가짜’라는 판정을 내렸고, 땅에 떨어진 신용과 큰 빚 때문에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1947년 이후 샤피라가 양피지를 발견한 근방에서 수많은 양피지 조각이 발견되면서 샤피라가 발견한 것이 가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새롭게 발견되는 양피지들이 모두 샤피라의 양피지처럼 절단면이 날카로웠던 것이다. 그렇다면 샤피라가 발견한 양피지는 진짜였고, 그는 오명 속에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 CHAPTER 4에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보물 찾기처럼 흥미로운 가짜 고대 유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 가짜 신분 이야기 여러 사람의 신분으로 살다보니 결코 지루하지 않소! 신분을 속여 산다는 것은 어쩐지 신나는 일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제임스 배리 박사는 여자이지만 남장을 하고 죽는 그날까지 남자 군의관으로 살았다. 그녀의 죽음을 확인한 동료 군의관은 그녀가 여자임을 처음으로 알고 이렇게 고함을 질렀다. “설마! 최고 감독관이 여자였잖아!” 그 외에도 국교정상화를 위해 러시아 황궁에 들어가 활약한 프랑스의 여장 스파이, 의사 신분으로 위장하여 한국전에 참전하였다가, 얼떨결에 세 명의 한국군의 목숨을 살려주고 명의로 이름을 날린 데마라,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실제 인물 프랭크 애버그네일도 빠뜨릴 수 없는 가짜이다. 신분을 속인 사람들 중에서는 자신이 왕이라고 떠벌인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잠자코 있었지만 주위가 그를 왕자로 착각한 사례도 있다. 실종된 러시아의 황녀 아나스타시야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하지만 이들은 가짜였을까? 이 책은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가리며 그 밝혀지는 과정들을 속속들이 해명해 주고 있다. 신분 위조도 문제이지만 최근 들어 신용 도용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캐치 미

작가정보

■ 저자 브라이언 이니스Brian Innes에 대하여 브라이언 이니스 박사는 1928년 잉글랜드의 서리 주 크로이던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 화학부를 우등으로 졸업하였다. 1966년 이래 범죄를 대상으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간지 〈The Unsolved〉의 기고를 계기로 〈Real Life Crimes〉에 수많은 특집 기사와 함께 과학수사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연재하였다. 또한 40여 년간 초자연적인 주제와 기이한 사건, 그리고 스파이, 무법 행위, 혁명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에 대한 기사와 책을 썼다. 범죄소설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 남부에서 수천 권의 참고 서적 더미에 묻혀 살고 있다. 저서로는 《고문의 역사》(1998),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법의학과 과학수사》(2000), 《Forensic Science》(2003), 《Major Unsolved Crimes》(2003), 《Serial Murders》(2003), 《Body in Question》(2004), 《프로파일링: 과학수사와 범죄심리》(2003) 등이 있다. ■ 역자 이경식에 대하여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유전자 인류학》, 《안데르센 자서전》, 《의학사의 이단자들》, 《벌거벗은 여자》,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법의학과 과학수사》, 《불멸의 유혹: 카사노바 자서전》, 《야수인간》, 《어리석음에 대한 백과사전》, 《프로파일링: 과학수사와 범죄심리》, 《정복의 법칙: 남의 땅을 빼앗은 자들의 역사 만들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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