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비밀일기(얼레리 꼴레리)

이봉기 지음 | 이봉기 그림

재미북스 2007년 12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문학도서이며, 창작동화/고전명작/전래동화/동요동시 분야 도서입니다.

목차

제1화 시험은 싫어
제2화 전격 “똥” 대작전
제3화 형은 뭐가 달라도 달라
제4화 자장면을 위해서라면
제5화 7살인데요
제6화 라면이 싫어
제7화 아빠의 회초리
제8화 코피 나면 지는 거야
제9화 조상님이 도운 연 싸움
제10화 얼레리 꼴레리
제11화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제12화 전설의 고향

출판사 서평

언제나 위엄 있고 엄격하기만 한 아빠!
어린이들은 우리 아빠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아빠에게도 사고뭉치 어린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어 버린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엄마, 아빠에게는 지난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보여 주는 아빠의 비밀 일기를 공개합니다.

아빠 몰래 보세요!

“인석아, 왜 이렇게 말썽이야?
아빠는 어렸을 적에 말이야,
공부도 잘하고 어른들 말씀도 잘 듣고…….”

과연 사실일까요?

천만에요! 아빠도 여러분처럼 하루도 말썽이 끊일 날이 없었답니다.
빵점짜리 시험지에 아버지 몰래 도장을 찍어 가고,똥 봉투에 개똥을 담아 학교에 가져가던 말썽꾸러기 아빠!
《얼레리 꼴레리 아빠의 비밀 일기》속에는 아빠가 꼭꼭 숨기고 싶어 하는 아빠의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사고 치고 회초리를 구하러 다니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던 아빠의 어린 시절이 말이에요.

▶아빠가 꼭꼭 숨기고 싶어 하는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제1화 시험은 싫어
커닝 페이퍼를 만들었다가 선생님께 걸릴까 봐 무서워 보지도 못한 달수!
결국 시험을 망치고 만다. 하지만 문제는 성적표에 아버지 도장을 찍어 가야 한다는 것.
혼이 나기 싫은 달수는 주무시고 있는 아버지 몰래 도장을 찍어 학교에 제출한다.
하지만 가정방문하신 선생님 때문에 걸려 된통 혼이 난다.

제2화 전격 “똥” 대작전
채변 봉투를 가져가야 하는 달수.
하지만 화장실에 가도 자꾸 무서운 생각만 떠오를 뿐, 정작 필요한 똥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저런 잔꾀를 생각해 내다 결국 양달수는 개똥을 담아 학교로 가져간다.

제3화 형은 뭐가 달라도 달라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 따라 형이랑 놀러 갔다가 엄마를 잃어버린 달수 형제.
형 달근은 달수에게 걱정 말라며 큰소리를 뻥뻥 친다.
하지만 집에 가는 버스는 45번 버스인데 비슷한 번호인 46번을 타는 바람에 도리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된 달근 달수 형제……. 결국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 45번 버스를 다시 타고 밤이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제4화 자장면을 위해서라면
차력 시범을 보이는 동네 약장수들의 꼬임에 빠져 앞으로 불려나간 양달수.
약장수들이 파는 약을 먹으면 힘이 세지고 나무를 격파할 수 있다고…….
양달수는 시범을 보이면 자장면을 사 준다는 바람에 자청해서 앞으로 나간다.
결국 자장면 두 그릇과 이상한 약 때문에 배탈 설사가 나서 난리!

제5화 7살인데요
엄마는 항상 어리다고 속이고 달수의 차비를 내지 않는다. 어느 날 친구들과 땡전 한 푼 없이 차를 타게 된 양달수. 엄마처럼 어리다고 안내양을 속여 보지만 무슨 띠냐고 묻는 유도 심문에 넘어가 나이를 들키고 만다.

제6화 라면이 싫어
엄마가 자장면 사 먹으라고 준 돈으로 모조리 만화를 빌려 보는 바람에 저녁을 못 먹게 된 형 달근은 남은 몇 푼으로 라면을 사 그걸로 저녁을 때우려 한다. 영문도 모르는 달수는 웬 라면이냐며 형에게 고마워한다.
자신이 엄마 마중을 나갔다 오면 달수가 라면을 깨끗이 먹어 치우고 설거지를 마쳤겠지 했는데, 이게 웬걸, 달수는 그때까지 불어 터진 라면을 먹고 있다. 결국 엄마에게 사건의 전모를 들키고 만다.

제7화 아빠의 회초리
아빠보다 엄마가 더 무서운 달수. 그런데 형과 싸운 날은 예외. 굵은 회초리를 끊어 가면 불쌍해서 봐줄 줄 알고 일부러 통통한 회초리를 끊어 가지만 아버지는 더욱 심하게 매질을 한다.

제8화 코피 나면 지는 거야
학교 화장실 앞에서 친구와 싸우게 된 달수! 먼저 코피 나는 쪽이 지는 걸로 하고 싸움이 시작된다. 하지만 싸움은 지루하기만 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은 슬슬 자리를 피하는데….

제9화 조상님이 도운 연 싸움
시골에 놀러 가 아이들과 연싸움을 하지만 번번이 패하고 만다. 연싸움에 이기는 비결은 연실에 사기 그릇 가루를 바르는 것. 달수 형제는 제사 때 쓰려고 광에 모아 둔 할머니 집의 그릇들을 깨뜨려 연실을 만든다.

제10화 얼레리 꼴레리
은정이에게 장가가라는 말에 발끈하는 달수. 하지만 속으로는 은정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은정이가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달수는 상심에 빠지게 된다. 이제 장가도 못 가는 건 아닐까?

제11화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엄마의 거울을 깨뜨린 누나에게 입을 다물어 주는 조건으로 10원까지 받은 달수. 하지만 엄마의 유도 심문에 넘어가 결국 누나를 곤경에 빠뜨리는데……. 또한 달수는 학교에서도 여자 친구의 비밀을 지켜 주기로 약속하고 사탕까지 얻어먹지만 입이 근질거려 입이 가벼운 남자가 되고 만다.

제12화 전설의 고향
전설의 고향을 보다 변소에 가게 된 달수. 혼자 가기 무서워 달근이 형을 데려간다.
그런데 밖에서 망을 보던 달근이가 귀신 흉내를 내는 바람에 달수는 변소 통에 빠지고 만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봉기

그림/만화 이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