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산의 꿈
2010년 01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02년 08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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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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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를 태우는 데는 단 3일, 하지만 생태계가 제 모습을 찾는 데에는 무려 50년! 아름드리 나무들은 물론 산짐승까지 숯이 되어 버린 산, 그 까만 산의 꿈을 좇아 강원도 고성에서 생태계가 복원되는 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았습니다.
* 기획 의도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 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인간에 의해, 혹은 물리적 원인에 의해 파괴된 생태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복원되는지 사진과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3일 동안의 산불
1996년 4월 23일 낮 12시 23분!
인근 육군 부대 사격장에서 날아든 유탄이 불씨가 되어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몇 백 년 묵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잿더미로 변하고 생태계의 밑바닥까지 초토화시키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3일, 그 짧은 시간에 3,800ha의 산림이 불에 탔고 가축도 700마리가 넘게 죽었습니다. 또한 집을 잃은 사람도 142명에 달했고 건물도 2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우리가 생태계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어린이는《다시 살아나는 생태계》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의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 주고, 왜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다큐멘터리 방식을 통해 고통받고 있는 생태계의 상처들을 조명하고 그 악조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거듭나고 있는 생명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 이 책의 구성 ―생생한 사진을 통해 보는 어린이 다큐멘터리
사진과 글로 담아낸 생명의 현장
고성 산불 지역을 기획 취재하고 있는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의 사진을 통해 고성 산불 당시의 현장과 피해 광경,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글 작가 이인 씨는 상처받은 생태계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과 악조건 속에서도 다시 살아나는 생태계의 모습을 희망과 생명력이라는 주제에 담아냈습니다.
이원열 국립 수목원 원장의 생태 도움글
산불의 원인과 산불이 산림을 태우는 과정, 그리고 피해 현황을 전문가의 눈을 통해 고찰해 봅니다. 그리고 고성 산불이 일어난 지 6년이 흐른 지금, 생태계를 복원시키기 위해 어떤 식으로 인공 조림이 조성되었는가와 함께 산불이 일어났던 곳에서 생태계가 어떻게 복원되어 가는가를 시기별로, 단계별로 관찰해 봅니다. 또한 앞으로 생태계의 복원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미리 예측해 봅니다.
저자 소개
사진 김선규
서강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 신문에서 언론사 생활을 시작해 현재 문화일보 사진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진 특종으로 보도 사진전 금상, 한국언론대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96년에 일어난 강원도 고성 산불 지역의 변화되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98년 월간《말》지가 선정한 한국을 이끌어가는 386세대 대표 주자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는《김선규의 우리 고향 산책》이 있습니다.
글 이 인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고 1985년부터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고집불퉁 카멜레온의 눈물》, 《소설 북한 여행》 등이 있습니다.
생태 도움글 이원열
생태 도움글을 써 주신 이원열 국립수목원 원장님은 고려 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경상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연구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산림 보호와 생태 보존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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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김선규</b>
서강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 신문에서 언론사 생활을 시작해 현재 문화일보 사진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진 특종으로 보도 사진전 금상, 한국언론대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96년에 일어난 강원도 고성 산불 지역의 변화되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98년 월간《말》지가 선정한 한국을 이끌어가는 386세대 대표 주자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는《김선규의 우리 고향 산책》이 있습니다.
글 <b>이 인</b>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고 1985년부터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고집불퉁 카멜레온의 눈물》, 《소설 북한 여행》 등이 있습니다.
생태 도움글 <b>이원열</b>
생태 도움글을 써 주신 이원열 국립수목원 원장님은 고려 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경상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연구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산림 보호와 생태 보존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그림/만화 이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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