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부터 13세까지 우리아이 사고예방 가이드북

요코야 마리 지음 | 채숙향 옮김

지식여행 2006년 12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아이 사고예방 가이드북』은 어린이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화상, 유괴, 성추행, 따돌림 등의 안전사고를 만화와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안전한지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있습니다.

☞ 이런 점은 꼭 알아두세요!
어린이에게 일어나는 사고는 부주의하거나, 조심성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듯이 시도해 보세요. 각 상황별 대처법을 재미있게 배울 것입니다.

목차

시작하는 말

목요일, 집 보는 날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갈 때는?/ 초인종이 울렸다, 어떻게 할까?/ 전화벨이 울렸다, 어떻게 할까?/ 즐거운 인터넷 서핑에도 함정이?/ 앗, 뜨거워! 화상을 입었다면?

금요일, 학원 가는 날
어두운 길이라도 지름길로?/ 차 옆을 지나가도 될까?/ 통화를 하면서 걸어가는 편이 안심?/ 엘리베이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귀가가 늦어졌을 때, 어떻게 할까?/ 호신용 경보기, 어디 있지?

★ 마리 씨와 이야기하자! <모르는 사람의 차>

토요일, 친구와 공원으로
약속을 했는데 만나지 못했을 때는?/ '사각지대'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을 당하고 말았다?/ 공원에서 위험한 곳은 어디?/ 아줌마, 도와주세요!/ 위험한 장소란 어떤 장소?/ 지역 안전 지도를 만들자

일요일, 쇼핑센터로
모르는 사람이 주는 사탕은?/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났다면?/ 그래도 담배를 핀다?/ 공갈협박을 당할 것 같다?/ '모델이 되지 않을래?'라고 유혹당한다면?

★ 마리 씨와 이야기하자! <모르는 사람의 용돈>

월요일, 학교의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
친구가 갑자기 냉정해졌다면?/ 심술을 부리고 싶어졌다?/ 친구에게 '돈 가져와!'라는 말을 들었다면?

★ 마리 씨와 이야기하자! <마음도 감기에 걸린다?!>

화요일, 난 구제불능?
어떡해, 나쁜 아이가 되어버렸다?!/ 혼나도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

★ 마리 씨와 이야기하자! <구제불능은 없어요>

수요일, 내일은 있다!
누구에게 상담할 수 있을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때로는 편지도 좋은 방법?

★ 마리 씨와 이야기하자! <혼자가 아니에요>

해보자!
길에서 이상한 사람에게 쫓기면 어떻게 할까?/ 몸과 마음에 힘을 기르자

어른들에게
마치는 말

출판사 서평

▶ 생각지 못한 곳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위험들!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린이들이 슬픈 일이나 무서운 일에 휘말려 피해자가 되거나, 믿고 싶지 않지만 가해자가 되는 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슬픈 일이나 무서운 일을 겪고 싶지 않고, 누군가에게 그런 기분이 들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요? 또 무서운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하나의 일주일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위험들과 그 대처법을 배웁시다. ▶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이 익히려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란 위험을 예측하여 방지하는 능력, 막을 수 없을 경우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갈고 닦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지하는 ‘상상력’, 어떻게 대응할지를 생각하는 ‘판단력’, 바로 행동하는 ‘순발력’, 필요한 정보를 얻는 ‘커뮤니케이션능력’, ‘정신력’ 등의 종합적인 힘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 능력은 ‘위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립하여 살아가기 위한 매우 소중한 힘입니다. 강한 사람이라는 것은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자립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도 크게 말하면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한 연습도 매우 중요한 공부일 것입니다. 슬픈 일이나 무서운 일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거나 생명을 잃게 된다면, 공부를 할 수도 놀 수도 없게 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매일을 보내기 위해서 자신을 지키는 힘을 기릅시다. ▶ 하나의 일주일을 보고 무엇을 배웠나요? 우리는 무서워하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또 무서워하는 아이를 겁쟁이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서워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무서워하며 단지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 것뿐입니다. 하물며 어른들도 그러한데 아직 어린 여러분들이 무서워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오히려 무서움도 모르고 무방비인 쪽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무서움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무서움이나 다른 감정도 알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대를 지킨다는 것은 거창한 뜻이 아닙니다.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 그것은 상대가 나쁜 짓을 하지 못하게 막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상대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요? ▶ 부모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린이에게 일어나는 사고는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부주의하거나, 조심성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이 책은 화상, 유괴, 성추행, 따돌림, 사건?사고 등 어린이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만화와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안전한지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내 아이를 피해자로도 가해자로도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절실한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걸어갈 길을 미리 가서 모든 돌부리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복잡한 정글을 뚫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이가 원래 갖고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듯이 즐겁게 배워봅시다.

작가정보

저자(글) 요코야 마리

▶ 지은이 어린이위험탈출연구소 소장 어린이위험탈출연구소 소장으로 도쿄도 복지 거리 조성 추진협의회 위원이며, 일본범죄사회학회, 일본범죄심리학회에 소속되어 있다. 니혼대학 예술학부 방송학과 졸업하였다. 주부의 생각을 반영한 상품 연구와 함께, 자신도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어린이를 둘러싼 위험이나 환경에 관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부모자식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사이트>를 운영하며, 전국의 어머니들이 보내는 의견과 정보를 기초로 어린이 관련 사고?범죄?폭력?건강?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위험회피?피해방지 트레이닝 텍스트》 《약물?절도 등의 나쁜 유혹으로부터 몸을 지킨다》 《어린이를 범죄?사고로부터 지키는 안심 매뉴얼》 등이 있다.

번역 채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