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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 삼대

염상섭 지음
북앤북

2017년 12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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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64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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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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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선생님이 뽑은「북앤북 논술문학 읽기」시리즈. 제6권에서는 한국 신문학사의 대표적인 가족사 소설이며 사실주의 작품인 염상섭의 『삼대』를 소개한다. 한 가문의 삼대기를 통해서 식민지 체제 아래에서 한 집안이 어떻게 몰락하고, 어떤 의식을 지녔으며, 세 세대간의 대립을 공존시키며, 그들의 의식과 당시의 청년들의 고뇌가 어떠했는지 사람의 심리를 미묘하고 사실적인 수법으로 파헤친다.
작가소개

두친구
홍경애
이튿날
하숙집
.
.
.
피 묻은 입술
부친의 사건
백방

연보

줄거리

대지주인 조 의관은 고루한 봉건 의식의 소유자이며 명분과 형식에 얽매인 구세대의 전형이다. 집안의 크고 작은 제사와 가문의 명예를 키우는 것을 가장 큰 일로 여기는 조 의관은 아들보다 손자인 덕기에게 더 큰 믿음을 가져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고 유산 관리도 덕기에게 맡기려고 한다.
조 의관이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아들 조상훈은 집안일에는 무심하고 교회 사업에만 몰두해 집안의 돈을 빼돌리려고 혈안이다. 부친이 가장 중하게 여기는 봉제사를 우상 숭배라고 반대하면서 돌보지 않는다. 인텔리로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교회를 통해 교육과 사회운동에 큰 뜻을 두고 독립 운동가의 가족을 돌봐준다. 자신이 돌보던 운동가의 딸 홍경애와 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고는 무책임하게 버린 그는 결국은 축첩과 노름, 그리고 아편에까지 손을 대면서 부친의 재산을 탕진하게 되는 과도기적 인간이다.
덕기는 선량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재산을 후대까지 잘 지키려는 조부와 그에 반하는 아버지와의 틈에서 갈등한다. 덕기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와는 다른 신세대로서 마르크스주의자인 친구 병화가 하는 일에 심정적으로 동조를 하지만 자신은 법과를 마쳐 판사나 변호사가 되려는 꿈을 지니고 있다.
조 의관은 부인과 사별 후 칠순에 서른을 갓 넘긴 수원집을 후처로 들여 네 살 먹은 딸을 두었다. 수원집과 최 참봉은 조씨 가문의 재산을 가로챌 욕심으로 조 의관을 독살한다. 비소 중독이라는 의사의 말에 부검을 하자는 상훈에게 반대한 집안 어른들 때문에 범인을 찾을 수도 없게 된다. 하지만 조부의 죽음 직전에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덕기가 나타나 유산을 물려받게 되고 수원집과 최 참봉의 계획은 수포가 된다. 자신에게 유산을 물려주지 않은 것에 분노한 상훈은 부친의 유서와 토지문서가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나지만 곧 경찰에 붙잡힌다.
한편 상훈에게 버림받았던 홍경애는 술집 여급으로 일하다가 병화를 만나 잡화상을 운영하며 운동가인 이우삼을 돕는다. 그러나 일경의 대대적인 검거로 비밀 조직인 장훈 일파와 경찰의 눈을 속여 왔던 병화와 경애가 검거되고, 덕기도 병화에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다. 장훈은 조직의 비밀을 위해 음독자살을 한다. 조사는 미궁에 빠지고 덕기와 다른 사람들은 하나 둘 풀려난다. 가짜 형사까지 동원하여 재산을 가로채려던 부친 상훈도 풀려 나온다.
덕기는 할아버지의 공백을 느끼면서 조씨 가문의 유업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망연해 한다.

작품 정리

염상섭의 대표작인 <삼대>는 한국 신문학사의 대표적인 가족사 소설이며 사실주의 작품이다.
1920년대 서울 중구 수하동의 만석꾼인 조씨 일가를 다룬 것으로써 한 가문의 삼대기를 통해서 식민지 체제 아래에서 한 집안이 어떻게 몰락하고, 어떤 의식을 지녔으며, 세 세대간의 대립을 공존시키며, 그들의 의식과 당시의 청년들의 고뇌가 어떠했는지 사람의 심리를 미묘하고 사실적인 수법으로 파헤친 작품이다.
부의 주변에서 기생하는 인물들의 타락과 구세대의 시대착오적인 삶에 비판을 던지는 이 소설의 중심에는 제각기 문제점을 지닌 세 세대가 공존한다. 여기에다 조부의 죽음으로 인한 재산 상속에 관한 갈등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탐욕과 추악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덕기와 병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에게 그 시대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조화시킨 이 소설은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염상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인정받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염상섭

염상섭의 호는 횡보(橫步)이며 본명은 상섭(尙燮)이다.
1897년 8월 30일에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관립사범부속보통학교, 보성소·중학교를 거쳐 1912년 9월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부립 제2중학을 졸업했다. 그해 게이오 대학(慶應大學) 문과에 입학했다. 1918년 10월 병으로 자퇴한 뒤 《섬광》 동인이 되었고, 이듬해 3·1운동이 일어나자 오사카(大阪) 천왕사 공원에서 시위를 계획했으나 검거되어 미수에 그쳤다. 그는 곧 풀려났고 1920년 동아일보가 창간되자 정치부 기자가 되어 귀국했다.
1920년 김억·남궁벽·오상순·황석우 등과 《폐허》 동인에 참가하였다. 한때 오산학교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1921년 《개벽》지에 단편 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면서 한국 근대 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1922년에는 최남선이 주재하던 주간 종합지 《동명》에서 기자로 활약했으며, 현진건과 함께 시대일보, 매일신보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세전>,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금반지>, <고독>과 장편 <삼대> 등이 있고, 8·15 광복 후에도 <두 파산>, <일대의 유업>, <짖지 않는 개> 등의 단편과 <취우> 등의 장편이 있다.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을 이 땅에 건설한 최초의 작가로서 김동인·현진건과 함께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 특히 그의 처녀작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된다. 그 후의 대부분의 소설은 전형적인 사실주의 계열의 작품으로 일관되었다. 1950~53년 해군본부에서 정훈 업무를 맡아 보았으며 1954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 되었고, 서라벌예술대학 학장으로 있으면서 창작에 힘써 병 중에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195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1962년 3·1문화상, 1971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염상섭 연보)

염상섭(廉尙燮 1897-1963) 본명 상섭(尙燮). 호는 횡보(橫步). 필명 상섭(想涉).
1897년 서울 종로구 필운동에서 아버지 염규환과 어머니 경주 김씨의 3남으로 출생.
1906년 조부에게 한문을 배움.
1907년 9월 관립 사범부속보통학교에 입학.
1909년 3학년 겨울에 자퇴. 이기붕과 함께 보성소학교로 전학.
1910년 보성소학교 졸업. 11년 보상중학교 입학
1912년 보성중학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9월 일본으로 건너감.
1913년 마포중학교 2학년 편입. 14년 성학원 3학년 편입
1915년 성학원 3학년 수료. 경도부립 제2중학교로 전학.
1918년 경도부립 제2중학교 졸업. 경응대 예과에 입학. 학비 마련을 위해 동경에서 첫 기자생활 시작.
1919년 천왕사 공원에서 독립 만세 운동 중 피검되어 5개월 동안 옥고를 치름.
1920년 귀국 후 동아일보 창간 정치부기자 입사. 동인지 〈폐허〉 출간. 기자 사퇴 후 오산학교 교사가 됨.
1921년 교사를 사직하고 서울로 이주. 〈개벽〉에 〈표본살의 청개구리〉 연재.
1922년 최남선이 주재한 〈동명〉 편집을 맡음. 〈신생활〉, 〈묘지〉 연재.
1923년 변영로, 오상순과 함께 조선문인회 결성.
1924년 〈견우화〉, 〈폐허이후〉, 〈만세전〉 출간. 〈시대일보〉 사회부장 취임.
1925년 〈시대일보〉 휴간으로 사회부장 사퇴. 동아일보에 〈진주는 주었으나〉 연재.
1926년 1월 일본으로 간 후 동경 교외에서 일본 문단진출을 시도함.
1927년 〈사랑의 죄〉를 동아일보에 연재.
1928년 2월 귀국. 매일신보에 〈이심〉 연재.
1929년 김영옥과 결혼. 조선일보 학예부장 입사. 조선일보에 〈광분〉 연재.
1931년 조선일보에 〈삼대〉 연재 . 조선일보를 사직. 매일신보에 〈무화과〉 연재.
1932년 조선중앙일보에 〈백구〉 연재. 조선일보에 〈소위 모델문제〉 기고.
1934년 매일신보 입사. 매일신보에 〈모란꽃 필 때〉 연재. 〈개벽〉에 〈무현금〉 연재.
1935년 중앙에 〈청춘항로〉 기고. 36년 매일신보에 〈불연속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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