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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한 한국인이 정겹다

양문실 지음
다할미디어

2011년 03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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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5.58MB)
ECN 0102-2018-800-00283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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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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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한 한국인에게서 재발견한 희망!
한국 아줌마 양문실의 미국 정착기. 이 책이 수록한 30여 편의 에세이는 한국 아줌마의 땀이 묻어있는 7년간의 미국 생활을 담고 있다. 아울러 75일간의 계획으로 한국을 둘러보는 여행도 따라간다. 저자는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외국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은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고국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1997년, 저자는 유학을 떠나는 남편을 따라 어린 두 딸을 품에 안고 미국으로 떠났다.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유학이나 이민을 떠난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자의 이국 생활도 외로웠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때문에 갈등과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에는 곳곳에 위험이 숨겨져 있었다. 밤에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험을 해야 하고, 풍요롭고 화려한 도시 뒤에는 가난이 숨겨져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미국생활은 물론, 한국인들이 무심하게 지나치는 지극히 사소한 한국적인 것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7년 간의 이국 생활을 견디고서야 깨달은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한국적인 것을 되새기게하면서, 한국인의 삶에서 재발견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 아줌마의 땀나는 미국 체험기
1. 냄새와의 전쟁
2. 때도 밀고 땀도 빼고
3. 정붙이고 사는 법
4. 미국에서 교수로 살기
5. 의료보험 없이 버티다
6. 방과 후가 없는 미국학교
7. 살벌한 아동보호국
8. 할인 ․ 세일 ․ 쿠폰의 천국

낯선 도시, 낯선 문화
1. 자장면 시키신 분!
2. 반짝반짝 윤이 나는 거리
3. 뜨끈한 온돌방의 추억
4. 고궁을 거닐다
5. 외식은 너무 힘들어
6. 짝사랑한 드라마 〈올인〉
7. 엄마, 난 누구예요?
8. 고단한 이민생활

그리운 코리아, 코리안
1. 무표정한 한국인이 정겹다
2. 다정한 지하철
3. 죽도록 그리웠던 한국의 밤
4. 축복받은 식탁
5. 친절해진 구청
6. 베스트 프렌드

보고 싶다, 친구야!
1. 돌아온 탕아
2. 반성
3. 외국에 나가면 정말 애국자가 된다
4. 여행하지 않는 사람들
5. 동네를 쉽게 버리는 미국인
6.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7. 마지막 남도 여행
8. 한국을 떠나오며

글을 마치며

미국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혼날 때 선생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도, 똑바로 쳐다보는 애를 버릇없다고 혼내다가 알게 되었다. 내가 받은 교육대로라면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하지만 그런 행동은 상대방을 무시한다고 여기는 것이 그곳 문화였던 것이다. 그런 것도 모르고 아이를 혼낼 때마다 감히 엄마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며 더 혼을 냈으니, 학교와 집 사이에서 아이가 겪었을 혼란스러움을 생각하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본문 중에서
미국에서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밥을 먹지 않는다. 입에 밥 냄새가 배기 때문이다. 미국 아이들 입에선 치즈 냄새가 나지만 그것을 느끼는 건 밥을 먹는 우리 아이들뿐이다. 치즈 냄새랑 마늘 냄새랑 싸우면 여기선 당연히 치즈 냄새가 마늘 냄새를 누른다. 결국 아이들은 마늘 냄새가 안 나는 빵이나 시리얼을 먹고 학교에 간다.
-본문 중에서
미국은 차가 없으면 아무 데도 움직일 수가 없다. 가까운 슈퍼에 가려고 해도 차 없이는 꼼짝할 수 없다.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의 다운타운엔 일반 버스가 다니지만 주택가가 몰려 있는 도시 외곽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일반 대중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걸어다니는 사람은 더욱 없다. (……) 그나마 미국에서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대형 쇼핑몰 정도다.
-본문 중에서

땅이 넓다보니 미국 사람들은 살던 동네를 참 쉽게 버린다. 흑인이 많아지고 남미 계통의 히스패닉이 늘어가면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으로 옮겨가 새로운 동네를 만든다. 대신 예전에 살던 동네는 슬럼가로 변하거나 폐허가 돼버린다. 그래서 우리처럼 낡은 곳을 헐어서 복원하는 일이 거의 없다.
-본문 중에서

남편을 따라 미국에 유학을 갈 때만 해도 이국 생활이라는 것이 사소한 것에서 맛보았던 즐거움까지 다 버리고 가는 것인 줄은 몰랐다. 시장판에서 된장우거지국에 말아 먹던 국밥, 아파트 알뜰시장에서 사 먹던 어묵이랑 순대,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마시던 소주, 칼칼한 우동 국물…….
-본문 중에서

▶1997년, 유학을 떠나는 동갑내기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저자 양문실이 어린 두 딸을 품에 안고 미국행 비행기를 탄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의 일이다. 개인의 풍요로운 삶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유학이나 이민을 떠난 사람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그녀의 이국 생활은 외롭고 힘들었다. 언어의 장벽에서부터, 서로 다른 문화적 충돌로 인한 갈등과 고민들, 특히 두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느꼈던 문화적 이질감에 대한 이야기는 이국 생활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 아줌마의 진땀이 묻어 있는 생생한 미국 체험
키 작은 동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이라는 나라는 그 거대한 땅덩어리만큼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밤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험을 해야 하고, 풍요롭고 화려한 도시 뒤편에는 가난과 굶주림이 도사리고 있다. 길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누구나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지만, 그런 식의 친절함은 어떤 관계로도 발전하지 못한다. 옆집에 살았던 한 이웃은 1년 전 처음 봤을 때나 1년이 지난 후에나 만나면 “하이!” 하고 인사하는 것이 전부다.

▶무표정한 한국인의 얼굴에서 발견한 희망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육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지나치게 혈연에 얽매인 한국적인 삶이 버거워 유학과 이민을 꿈꾼다. 오랫동안 미국 생활을 해온 저자의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자녀의 교육 문제를 고민하며 유학과 이민에 대해 물어오는 친구들을 대할 때면, 그녀는 묵묵히 듣고 있다가 고개를 흔들 때가 많다. 미국을 찾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살 때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희망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한국에서 누리고 살았던 여가 생활조차 반납하지 않고는 이민 생활을 꾸려갈 수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이 책 ≪무표정한 한국인이 정겹다≫는 이 땅에 사는 한국인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지극히 한국적인 것들의 소중함을 담담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지구의 반 바퀴를 돌고서야, 7년 동안의 힘겨운 이국 생활을 견디고서야 비로소 깨달았던 것들.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뜨끈한 온돌방의 추억과 부드러운 곡선의 한국의 산과 들녘, 투박하지만 훈훈한 인심이 느껴지는 재래시장, 마음만 먹으면 새벽에도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는 여유, 노약자석을 젊은이들이 탐하지 않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문화 등을 극찬하는 것은, 그녀가 한국을 떠났던 세월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도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에 수록된 서른 갈래의 이야기에는 한국인의 삶에서 재발견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람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희망은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바로 이 땅에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그 희망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문실

양 문 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여성잡지․ 육아잡지 기자로 일하다 1997년 5세, 2세인 두 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동갑내기 남편을 따라나섰다. 5년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앨라배마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남편을 따라 버밍햄에서 살다 한국에 있는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남편과 함께 2005년 2월 귀국했다. 미국에 있는 동안 <미국생활 생생 체험 보고서>를 여성중앙에 연재하는 등 몸으로 느낀 미국생활을 다양하게 소개해왔다. 현재는 농수축산 신문사에서 새로 창간한 유통전문지 더 바이어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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