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가 꽃꿈을 꾸었대

정임조 지음

자람 2008년 11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작은 생명들의 신비로운 이야기 '자연 생태동화' 『황소가 꽃꿈을 꾸었대』. 이 책은 나비와 모기, 허수아비와 제비, 반딧불이를 통해 서로가 모두 사랑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글쓴이는 세상은 자연 속의 모든 생물이 어울려 사는 곳으로 나 혼자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목차

책을 읽기 전에
1.우체통에서 나온 나비 떼
2.꽃물 마술사
3.반딧불이 아줌마,아기를 낳으세요
4.얘야,강아지 키우지 않을래?
5.모기와 박꽃
6.요 예쁜 이름
7.황소가 꽃꿈을 꾸었대
8.난쟁이 밤의 꿈
9.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
10.허수아비 아저씨의 그 멋진 모자는 누가 씌워 주었을까?

출판사 서평

나비와 모기,허수아비와 제비,반딧불이를텅해 서로가모두 사랑해야한다는 내용이담겨 있습니다.글쓴이가 어린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이 세상에는 사람만 사는게 아니라는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모든것을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수 있습니다

머릿말
어릴 때는 시골에서 산다는 것이 싫었어요. 어른이 되고 나니(진짜 어른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시골에 살았던 추억이 있다는 것이, 시골에 산다는 것이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요. 우선 아이들의 외갓집이 시골에 있다는 것, 아버지 어머니께서 직접 가꾼 농산물을 때론 씻지 않고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동화 쓰는 사람이 되니 풍성한 동화거리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 전 경상도 사투리도 아주 잘 쓴답니다. 이것도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생긴 자랑거리라고 생각해요.
여기 실린 동화들은 제가 운 좋게도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것들이에요.
시골은 커다랗고 신비로운 이야기 세상이에요. 왜냐하면 시골에는 사람 말고도 수많은 생명들이 살기 때문이지요.
그 생명들은 무척 예쁘고 놀라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데 우린 그걸 잘 모르고 있어요. 우리는 사람이 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착각하니까요.
지금부터 제가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어쩌면 자연 속 생명들이 저에게 시킨 특별한 심부름인지도 몰라요.

작가정보

저자(글) 정임조

정임조

울산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대왕암〉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들의 강강술래〉가 당선되었고, 제 4회 MBC 창작동화 대상에서 동화 《나무새의 발자국》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화〈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이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읽기 책에 실려 있습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사실은 울보 엄마》,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 《아름다운 생명의 나눔, 내가 생명이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