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동화

유영진 지음 | 차보란 그림

자람 2007년 0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생각에 상상을 더해 작가가 되어보세요~!

『상상플러스 동화』에는 20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각 동화는 결말이 완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읽는 독자는 이야기를 읽은 후 자신만의 생각과 상상력을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로 결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무슨 냄새가 나느냐?
2. 바보 마을의 영웅은 누구일까?
3. 마당에 왜 들어왔느냐?
4. 어떻게 속일 것이냐?
5. 초라니를 뭐라 부를까?
6. 머리 두 개인 말을 어떻게 구할까?
7. 어느 쪽이 어미 소일까?
8. 어떻게 나눌 것인가?
9. 하늘나라 밭 구경 가시겠소?
10. 손이 왜 까맣지
11. 깨진 벼루를 어떻게 할까?
12. 짐을 찾을 수 있을까?
13. 지갑을 버릴까 말까?
14. 방귀 뀐다고 쫓겨나나?
15. 더러운 홑옷이 진짜 보물이냐?
16. 황금 나라에는 무엇이 있을까?
17. 얼음이 어디로 갔나?
18. 궤짝을 되찾을 수 있을까?
19. 오이가 열릴까?
20. 호랑이는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책 속으로

생각에 상상을 더해 작가가 되어보세요!

“나한테 무슨 냄새가 나느냐?”
“호랑이님, 신선한 향기가 솔솔 나는 꽃냄새가 납니다요.”
그러자 호랑이는 여우의 엉덩이를 콱 물어 던져버리며 말했습니다.
“사흘 동안 안 닦은 내 입에서 꽃 냄새가 난다고? 이런 아첨꾼 같으니, 당장 꺼져.”
이번에 호랑이는 벌벌 떨고 있는 토끼에게 물었습니다.
“귀여운 토끼야, 너는 내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느냐?”
“예, 호랑이 대왕님. 저, 저…….”
“뭘 꾸물거리느냐. 어서 대답해봐.”
호랑이가 땅을 쿵 내리치며 재촉했습니다.
‘아이쿠, 이걸 어쩌지?’
토끼는 뭐라고 대답해야 무사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불쌍한 토끼를 살려주세요.

출판사 서평

생각에 상상을 더해 봐!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 중의 하나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자연도 있고, 우주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행복과 슬픔, 기쁨과 놀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또 깨달음을 얻고, 미래를 꿈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를 알기는 쉽지만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감동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끝이 완성되지 않은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로 완성시켜 보도록 했습니다.
뒷이야기의 상상은 허무맹랑한 공상과는 다릅니다. 이야기가 끌고 왔던 사건과 주인공의 성격, 지혜 등을 생각하여 이야기를 완성시켜야 합니다. 즉, 이야기 속에서 근거를 찾아 자신의 지혜로운 상상을 덧붙이는 것입니다.
뒷이야기를 상상하는 동안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한 것을 쓰는 동안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결말로 완성시킨 이야기를 본래의 결말과 비교해 보면서, 같은 이야기가 상상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재미가 있도록 이 책의 뒤편에는 본래 이야기의 결말을 준비했습니다.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토끼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머리가 두 개인 말은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책을 펼치는 순간 재미난 상상의 세계가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영진

글을 쓴 유영진 선생님은 장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동화 ‘태풍이 지나간 자리’가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철이의 논두렁 밭두렁》《나, 물이야》
《나귀의 세 번째 방귀》《103가지 수수께끼 이야기》
《부자 될래, 가난뱅이가 될래》《토마토 동화》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차보란

예쁜 그림을 그리는 차보란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디자인대학원에서 유리 조형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유리 공예 작업을 하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홉 가지 소원과 비밀 가방》
《꼬불꼬불 돼지 꼬리를 그리려는데》
《101가지 아름다운 이야기》
《엄마의 자줏빛 구두》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