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진짜 잘하는 아이가 되는 법

우지 미치코 지음 | 정은경 옮김

h2(에이치투) 2012년 11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과 호기심 가득한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과학 지도서. 이 책은 천재 과학자 10인의 소개를 시작으로 태양, 우주, 날씨, 물 등 큰 주제를 총 12가지로 정한 뒤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작은 주제들로 세분화 해 놓았다. 재미있는 문제와 실험들이 곁들여 있어, 흥미롭게 과학적 사실에 접근할 수 있다. 과학적 상식은 아이들로 하여금 무한대로의 상상과 호기심으로 부추긴다.

목차

저자 서문
학부모님께
아이들에게
일러두기
이 책의 장점
　
제1부 과학의 기초를 익히는 환경 만들기
왜 과학이 중요한가? - 과학적 사고에 대하여
과학에 접속하기! - 과학적인 태도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해요
자꾸자꾸 질문해요
가정학습
부엌과 욕조는 훌륭한 실험실!
산책해요
그림이 있는 과학도서
과학자들의 어린 시절은?
　
제2부 생활 속의 과학 찾기
1. 태양과 달과 지구
태양은 왜 동쪽에서 떠오를까?
왜 4계절이 있을까?
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울까?
태양이 남쪽을 지나오다
▶ 문제풀이
해시계를 만들어 봐요
달은 왜 차고 기울까?
▶ 문제풀이
달은 왜 매일 다른 시각에 뜰까요?
▶ 문제풀이
　
2. 우주
태양은 어떤 별?
태양은 왜 밝고 따뜻할까?
태양이 다 타버리면 어떡해요?
▶ 문제풀이
달은 어떤 별?
해와 달을 삼킨다?
태양계란?
유성이란?
별자리란?
▶ 문제풀이
별의 밝기나 색이 다른 것은 왜일까?
가장 가까운 항성은 지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성단이란 무엇일까? 성운이란 무엇일까?
　
3. 날씨
공기란 무엇일까?
바람은 왜 부는 것일까?
진공청소기는 어떤 원리일까?
구름이란 무얼까?
▶ 문제풀이
천둥이란 무얼까?
비는 왜 내릴까?
강물의 작용
▶ 문제풀이
눈은 왜 내릴까?
일기도는 무엇일까요?
'일기'를 정리해 봅시다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4. 물
물질이란 무엇일까?
물은 변신의 왕
얼음은 왜 물에 뜰까?
수증기가 궁금해요
▶ 문제풀이
비누의 마법
물은 왜 끓을까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이유
냉장고로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원리
설탕이나 소금은 왜 물에 녹을까?
▶ 문제풀이
비누방울 놀이
　
5. 교통수단
교통수단의 불가사의를 생각해봐요
꿈은 이루어진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
배는 왜 물에 뜨는가?
잠수함의 원리
달리는 전철 속에서 점프! 어디에 착지할까요?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리니어 모터카!
　
6. 빛
하늘은 왜 파랄까?
노을은 왜 빨갛지?
프리즘이 뭔가요?
무지개는 뭘까?
그림자의 불가사의
돋보기로 보는 세상은 너무도 커!
거울 속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날 보고 있다
▶ 문제풀이
　
7. 소리
소리란 무엇일까?
손으로 뚝딱 만든 실전화기로 전화를 걸어봅시다
악기를 만들며 놀자
소리의 높낮이나 세기는 어떻게 변하는가?
높게 들리고 낮게 들리는 소리의 비밀
▶ 문제풀이
　
8. 시계
진자 이야기
▶ 문제풀이
시계로 어떻게 시각을 알 수 있을까?
디지털 시계의 숫자는 왜 각이 졌으까?
　
9. 빙글빙글
회전의 비밀
커브길을 돌면 왜 몸이 바깥쪽으로 쏠릴까요?
피겨 스케이팅 회전의 비밀
　
10. 자석
자석의 불가사의
자석에 붙는 물건, 붙지 않는 물건
나침반의 바늘은 왜 항상 북쪽을 가리킬까?
▶ 문제풀이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는 원리
　
11. 전기
신기한 텔레비전
컬러텔레비전이 궁금해요
전기란 무엇일까?
전구는 어째서 빛나지?
전기가 잘 통하는 물체, 통하기 어려운 물체
토스터로 어떻게 식빵을 구울 수 있을까요?
천의 주름을 펴는 다리미의 원리
형광등은 어떻게 켜질까요?
▶ 문제풀이
형광등은 왜 늦게 켜질까요?
책받침으로 머리카락을 문지르면?
촛불이 신비
▶ 문제풀이
　
12. 힘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문제풀이
에너지 이야기
▶ 문제풀이
무거운 물건과 가벼운 물건, 누가 누가 빨리 떨어지나?
공은 왜 튈까?
용수철을 찾아라!
　
부록
1. 퍼스널 컴퓨터와 우리 아이들
2. 노트 정리법

책 속으로

“달은 어떤 별?” 달은 반지름이 지구의 약 4분의 1이고, 표면 중력이 지구의 약 6분의 1입니다. 그러므로 달에서 몸무게를 재면, 지구에서 잰 몸무게의 6분의 1이 됩니다. 달 표면은 돌(암석)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평한 곳도 있지만 울퉁불퉁한 산도 많습니다. 달에는 물과 공기가 없어서 풍화 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지구보다 훨씬 더 험준하지요. ‘코카서스 산맥’, ‘알프스 산맥’처럼 지구의 산지와 같은 지명도 있고, ‘비의 바다’, ‘폭풍의 바다’, ‘맑음의 바다’처럼 재미난 이름이 붙여진 곳도 있습니다. 여기서 ‘바다’란 지구와 같이 짠물이 가득한 곳이 아닙니다. 주위보다 낮고 평평해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가리킵니다. 화산처럼 솟아 있는 구멍인 크레이터도 많습니다. 크레이터는 운석이나 소행성이 달 표면에 떨어져 생긴 것입니다. 달은 언제나 같은 면을 향한 채 지구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에서는 15일 동안 낮이 계속되고 15일 동안은 밤만 계속됩니다. 또한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매우 큽니다. 달에는 공기와 물이 없으므로 바람이 불지 않고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토끼는커녕,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합니다. 본문 83쪽

출판사 서평

천재는 태어나지 않고 키워집니다! 　 지동설을 완성한 갈릴레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 전신기ㆍ백열등ㆍ축음기 등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만든 발명왕 에디슨, ‘일반상대성’을 발표해 현대과학을 연 아인슈타인…….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뛰어났을까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섬광이 스치며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우리 아이는 머리가 나쁜가 봐.”라고 말씀하지 마세요. 아이는 지레 겁을 먹고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나약한 아이로 큽니다. “우리 아이는 정말 머리가 좋아.”라고 말씀하지 마세요. 자기 머리만 믿고 노력하지 않는 게으르고 오만한 아이로 큽니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릴 때는 ‘영재’라는 소리를 들은 아이가 평범하게 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늦게 머리가 트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는 말도 있지요. 천재는 타고나지 않고 키워집니다. 유일한 재능은 노력입니다. 아이가 똑똑하기를 원하나요? 그러기 위해서는 ‘의지를 다지고, 인내하고, 노력하는’ 아이로 길러야 합니다. 　 일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관찰하고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과학을 진짜 잘하기 위한 첫 디딤돌은 무엇일까요? 깔끔하게 정돈된 공부방일까요? DHA가 듬뿍 든 음식일까요? 천재과학자들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뛰어난 두뇌도, 공부하기 좋은 환경도, 비싼 과외선생님도 아닙니다. 바로 호기심이죠. 끊임없는 호기심과 지칠 줄 모르는 탐구 정신이 천재 과학자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엄마, 하늘은 왜 파래요?” “아빠, 바람은 왜 불죠?” “얼음을 물에 넣었더니 동동 떠요. 왜 가라앉지 않는 거죠?” “지구가 뱅뱅 도는데 왜 어지럽지 않지요?” 아이의 엉뚱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만약 그때 “왜 쓸데없는 것만 생각하니? 방에 들어가서 공부나 해!”라고 소리친다면 아이는 더 이상 호기심을 키우지 않습니다. 천재과학자가 될지도 모를 아이는 그때부터 평범해집니다. 위대한 발명으로 이어질 호기심은 깊은 수면 속으로 가라앉아버리죠.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을 진짜 잘하는 아이가 되는 법』은 궁금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호기심을 풀어줍니다. 호기심이 풀릴 때마다 또 다른 호기심이 꼬리를 물고 찾아듭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을 진짜 잘하는 아이가 되는 법』을 과학으로 가는 첫 디딤돌로 삼으십시오. 아이의 호기심은 과학 학습의 밑거름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우지 미치코

우지 미치코(宇治美知子)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장으로 잘 알려진 항구도시 고베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의 과학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오사카 대학 기초공학부를 졸업한 후, 오사카 대학 레이저 핵융합연구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결혼한 후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대학수험생을 위해 수학과 물리를 10년 동안 가르쳤습니다. 저자는 아이가 커가면서 일상생활과 자연현상에 흥미를 보이자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제시하며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왔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특허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산수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이 있습니다.

번역 정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