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는 왜 크지 않을까

엄익희 지음

중앙생활사 2006년 04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키에 대한 28가지 궁금증, 성장의 핵심인 성장판의 비밀, 키를 크게해주는 운동과 음식, 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 약물요법 등 성장과 관련된 핵심정보를 총망라하여'숏다리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해준다

목차

1부 우리는 성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키에 대해 궁금한 28가지
키가 큰다는 것은 무엇일까
정상적인 성장이란 무엇일까

2부 성장의 비밀을 밝혀라
성장의 비밀, 성장판!
왜키가 작을가?
저신장의 원인을 밝힌다
스트레스와 성장
영양과 성장
비만과 성장
운동과 성장
흡연과 성장
수면과 성장
자세와 성장
한방과 성장
체질과 성장

부록
성장 체조
올바른 키 측정 방법
연령에 따른 키 측정 방법

출판사 서평

@ 이 책은

키에 대한 28가지 궁금증, 성장의 핵심인 성장판의 비밀, 키를 크게 해주는 운동과 음식, 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 약물요법 등 키 키우기와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하여 이른바 ‘숏다리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해 준다.

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키 박사의 명쾌한 해설서!

'나는 왜 키가 작을까?' ‘우리 아이는 왜 또래들보다 유난히 키가 작은 것일까?’
큰 키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는 요즘 키 작은 사람이나 그런 아이를 둔 부모치고 이런 고민 한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한의학 연구원에서 골 성장을 연구했던 성장 전문 한의사가 쓴 성장에 관한 지침서로, 성장의 개념과 비밀, 성장에 관련이 있는 각종 요소와 비법 등을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상세히 소개한다. 올바른 생활습관(음식, 운동, 정신자세 등)만 지니면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누구나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키보다 8~10cm는 더 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특히 Q&A 형태로 구성된 키에 대해 궁금한 28가지 사항은 시중에 퍼져 있는 키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있다. 그 중 키가 크는 데 유전적인 요인이 20% 정도이고 나머지는 후천적인 환경 즉 영양, 운동, 심리상태 등 후천적 요인들이 80% 정도를 차지한다는 설이 있는데, 저자는 이것 역시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 부모세대들의 경우 굶주림과 중노동, 전쟁 체험 등 성장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 속에서 평균 키는 160cm(남성의 경우) 수준을 유지했다. 그런데 모든 여건 면에서 그보다 훨씬 나아진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키가 170cm 내외 수준이므로 산술적인 계산으로 따지면 후천적인 환경은 170cm 가운데 10cm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다.

즉 극단적으로 불리한 환경이 아니라면 유전적으로 최소한 160cm 정도가 결정되고 나머지 10cm 내외의 키는 후천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누구나 노력 여부에 따라 8cm 정도는 더 클 수도 있고, 더 작아질 수 있다는 의미로 이 책은 바로 이 16cm(+/- 8cm)의 키에 숨겨진 비밀을 다루고 있는 셈이다. 즉 후천적 노력에 의해 키울 수 있는 제몫의 키를 충분히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물리적인 몸의 키만을 중시하는 최근의 세태를 안타까워하면서 부모들부터 물려받은 키가 아무리 작아도 심성만은 거인 같이 넉넉한 사람으로 키워나가려는 의식 전환이 필요함도 역설한다.

이 책은 총 2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는 성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서는 일반인들이 키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28가지로 정리하여 키와 성장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준다. 또 키가 큰다는 의미와 어떤 원리에 의해 키가 크는 것인지를 해부학적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아울러 정상적인 경우의 성장패턴과 성작호르몬의 작용원리, 성장호르몬 주사의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2부 성장의 비밀을 밝혀라>에서는 성장의 비밀인 성장판과 성장 지연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및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9가지 요인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먼저 성장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성장판이 어떤 원리에 의해 키를 크게 하는가와 성장판이 ‘열려 있다’ ‘닫혀 있다’라는 의미를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 몸의 부위별 성장판 분포도와 남녀, 연령대별로 성장이 멈추는 시점 등을 그림과 임상 사진 등을 곁들여 해설하며, 또한 키를 키우기 위한 모든 노력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한다.

또 체질성, 가족성, 골형성 부전증, 내분비성, 염색체 이상 등 주로 선천적 원인에 의한 저신장증의 다양한 증상을 살피는 한편 이러한 원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아가 성장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주요 후천적 요인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기본적인 의도가 키 작은 사람들이나 키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키를 키우는 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후천적 요인으로서 다루고 있는 것들은 스트레스, 영양, 비만, 운동, 흡연, 수면, 자세 등으로 이러한 요인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끝으로 키를 크게 하는 한방요법과 사상체질에 따른 음식요법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한다.

<부록>에는 [성장 체조] [올바른 키 측정 방법] [연령에 따른 키 측정 방법] [한국 표준성장표] 등 실생활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본문 맛보기>

[키에 대해 궁금한 28가지] 중에서

1. 머리에 무거운 것을 많이 이고 다니면 키가 크지 않나요
일시적으로 몇 번 머리에 짐을 이는 것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과도한 물리적 압박이 가해지면 성장판은 세포분화를 억제하게 됩니다. 그래서 장기적, 반복적으로 무거운 것을 지속적으로 머리에 이고 다니면 키 크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너무 무거운 것을 양손에 들고 다니거나, 취미 활동으로 역기처럼 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외에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몇 번 무거운 것을 이고 다녔다고 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9. 다리를 잡아당기면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나요
다리를 적당히 잡아당기면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생리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강한 견인일 경우, 오히려 우리 몸은 관절 보호 작용을 위해 질긴 조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키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의 다리를 주무르고 적당히 당길 때는 기분 좋은 자극이 될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통증을 유발할 정도의 견인은 해가 됩니다. 청소년의 경우 이런 견인보다 스스로의 근육을 사용하는 스트레칭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이 책에 나온 성장체조와 성장 스트레스칭을 시행하는 것도 매우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24. 걸을 때 뒤꿈치로 땅을 툭툭 차면서 걸으면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나요
성장판에 물리적인 자극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몇몇 학생들이 이런 비정상적인 보행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조깅처럼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성장판에 상쾌한 물리적 자극을 주면서 성장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운동이 바람직하지, 이런 식의 비정상적인 보행으로 키가 크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앞이 튀어나온 신발을 신으면 자연히 이런 걸음걸이가 나오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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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엄익희
현재 성장, 비만, 추나 전문 클리닉 청명한의원 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한의학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에서 골 성장을 연구했으며, 유명 성장 클리닉과 비만 클리닉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집안 대대로 전수되어온 수기봉요법은 저자만이 시술할 수 있는 독특한 추나요법이다.
여러 기관과 단체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신문, 잡지 등에 저자 관련 기사가 다수 실린 바 있다. 그 외에도 KBS, MBC, SBS, iTV, PSB 등 주요 방송매체에 다수 출연하여 성장에 대한 자문을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엄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