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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오성찬 지음
푸른사상

2018년 01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01년 05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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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2.36MB)
ISBN 9791130812311
쪽수 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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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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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추사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것을 재간행한 책. 당쟁과 세도정치에 휘말려 북청을 거쳐 제주도로 유배 온 추사 김정희는 유배 전부터의 제자 우선 이상적이 중국에 역관으로 갈 때마다 유배지의 스승을 잊지 않고 구해다 준 서책들을 두 차례나 받는다. 추사는 그의 선비적 성품을 "겨울 당한 후에 소나무, 잣나무가 여느 나무와 다르다는 것을 안다"고 비유하여 소나무와 잣나무 그림, 그리고 그런 내막의 글을 상으로 내렸다고 전해지는데 그 그림이 <세한도>이다. 현재 국보 제180호로 지정되어 있는 <세한도>를 소재로 추사의 제주 유배 9년을 추적한 장편소설이다.
1장. 유배지로 가는 길
2장. 인연
3장. 들꽃과 꿈
4장. 잡초들의 삶
5장. 섬마을 아이들
6장. 죽을 수 없는 죽음
7장. 악연
8장. 십오조 변망증 辨妄證
9장. 배소의 봄
10장. 세한도
11장. 배로 온 신 김치
12장. 선문답
13장. 슬픈 섬
14장. 유리병 속의 술
15장. 작은 초상화
16장. 소치와 무과 武科
17장. 섬의 제자들
18장. 걸궁
19장. 추사체의 완성
20장. 해배 解配

한국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요산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한라산", "어두운 시대의 초상화", "죽은 장군의 증언", "한 공산주의자를 위하여" 등 다수를 발표한 바 있는 저자는 제주로 유배당했던 추사 김정희의 실사를 소설화하였다.

추사의 학문적 인격과 고매한 예술이 함축된 최고의 걸작 <세한도>. 당쟁과 세도정치에 휘말려 북청을 거쳐 제주도로 유배 온 그는 유배 전부터의 제자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이 중국에 역관으로 갈 때마다 유배지의 스승을 잊지 않고 구해다 준 서책들을 두 차례나 받고 나서 그의 선비적 성품을 "겨울 당한 후에 소나무, 잣나무가 여느 나무와 다르다는 것을 안다(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고 비유하여 소나무와 잣나무 그림과 그런 내막의 글을 상으로 내렸다고 한다.

추사 김정희가 이 나라의 땅 끝인 제주 섬에서 아홉 해의 유배생활을 하였다는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권력다툼의 애매한 희생자였다. 이 나라 역사에는 억울한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추사는 억울한 사람 중에도 억울한 사람이었다. 형조판서에 갓 임명된 권돈인(權敦仁)은 추사와는 각별한 사이였다지만,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는 옛친구와의 의리도 저버릴 수밖에 없었는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이렇게 외치는 권돈인의 음성은 떨렸다. "내 죄가 무슨 죄인데?" 추사는 마음속으로 뇌까렸을 것이다. "나는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다!"

중상과 모략 때문에 희생된 한 시대의 지성인, 그의 유배지가 제주라는 사실에 작가 오성찬(吳成贊)은 큰 관심과 정열을 품었나 보다. 그는 여러 해를 두고 추사의 제주 유배 9년을 추적하였다. 김정희가 되어 함께 절망과 희망 사이를 수없이 내왕하였을 것이다.

회의/갈등/초조/불안, 이런 것들이 인간의 속성이며 더욱이 선비의 속성이었을 것이다. 확고한 것 같지만 흔들리고, 태연한 것 같지만 초조한 것이 선비라는 이름의 인간일지도 모른다.

면벽구년(面壁九年)에 한 스님은 달마(達磨)가 되었다지만, 유배 9년에 김정희는 추사가 된 것이었다. 제주 토박이 작가 오성찬은 이 사실에 감격하여 [세한도]를 썼다. 우리 모두에게 그런 인고(忍苦)의 아홉 해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줄거리
추사 김정희가 이 나라의 땅 끝인 제주 섬에서 아홉 해의 유배생활을 하였다는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권력다툼의 애매한 희생자였다. 이 나라 역사에는 억울한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추사는 억울한 사람 중에도 억울한 사람이었다. 형조판서에 갓 임명된 권돈인은 추사와는 각별한 사이였다지만,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는 옛친구와의 의리도 저버릴 수밖에 없었는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이렇게 외치는 권돈인의 음성은 떨렸다.

중상과 모략 때문에 희생된 한 시대의 지성인, 그의 유배지는 제주였다.추사 김정희는 유배지인 제주 땅에서 절망과 희망 사이를 수없이 내왕한다. 그 역시 선비의 속성을 그대로 지닌 인물. 확고한 것 같지만 흔들리고, 태연한 것 같지만 초조한 것이 선비라는 이름의 인간일지도 모른다. 제주도에서의 유배 9년에 김정희는 <세한도>를 완성한다. 그리고, 섬마을 아이들을 가르치며 세상에 유배된 채 절망과 희망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그의 인고의 아홉 해가 섬마을 풍경과 함께 그려진다.

KBS 라디오 "라디오 독서실"(2001년 6월 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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