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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지음 | 최복현 옮김
인디북

2006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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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97MB)
ECN 0102-2018-800-002571865
쪽수 2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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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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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집. 순수한 목동의 사랑을 이야기한 표제작 '별'을 비롯해 제 나라 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마지막 수업', 무분별한 자유가 얼마나 위태롭게 하는가를 강조한 '스갱 씨의 염소' 등 소박한 생활의 단면들을 그린 전부 23편의 단편소설들이 수록되었다.
풍차방앗갓에서 온 편지 ... 9
아를르의 여인 ... 23
마지막 수업 ... 33
스갱 씨의 염소 ... 45
별 ... 59
상기네르의 등대 ... 73
산문으로 쓴 환상시 ... 87
어머니 ... 109
프랑스의 선녀 ... 121
어린 자고새의 놀람 ... 131
바닷가의 추수 ... 143
팔집 ... 153
조그만 파이 ... 165
겨울 ... 175
초연의 저녁 ... 183
8호 막사의 콘서트 ... 193
페르-라세즈 묘지의 전쟁 ... 203
아르튀르 ... 213
당구 ... 225
교황님이 돌아가셨다 ... 237
크리스마스 이야기 ... 249
마지막 책 ... 261
세 번의 경고 ... 271

역자 후기 ,,, 281
알퐁드 도데 연보 ... 285

한 편의 시처럼 다가오는 풍경화 같은 삶과 사랑의 이야기
우리가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읽어 보았거나 어디선가 들었음직한 이야기인〈별〉과 〈마지막 수업〉은『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라는 단편집에 수록되어 있는 알퐁스 도데의 작품이다. 알퐁스 도데는 여리고도 섬세한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가로도 유명한데 그의 첫 단편집인『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는 위의 대표적인 두 작품 외에도 젊은 농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 담긴〈아를르의 여인〉, 어리석고 고집 센 어린 염소의 자유(탈출)가 부른 비극적 결말을 풍자적으로 그린〈스갱 씨의 염소〉, 기계문명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전통을 이어 가려는 늙은 풍차방앗간 주인의 이야기〈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 농촌과 어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어느 해안가의 이색적이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바닷가의 추수〉, 한 연극 연출가의 예술적 고뇌가 담긴〈초연의 저녁〉, 전시라는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8호 막사의 콘서트〉등 총 2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인간의 모습과 생활을 통해 때때로 진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아이러니한 풍자와 희극적 상황은 삶의 진리를 더욱더 절실히 느끼게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숨겨져 있던 혹은 잊고 지냈던 우리의 보석 같은 감수성을 발견하고 인간의 그릇된 생각에 대한 반성을 통해 참다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본문 소개
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추억과 순수한 마음이 욕심내지도 슬퍼하지도 않는 자연의 모습처럼 닮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저게 뭐니?'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작은 목소리로 내게 물었습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영혼이래요.'
나는 그렇게 대답하고 성호를 그었습니다.
아가씨도 나를 따라서 성호를 긋더니 잠시 깊은 생각에 빠진 듯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더니 불쑥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목동들은 마법사라며, 그게 사실이니?'
'아니에요. 별과 더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으니까 평지에 있는 사람들보다 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뿐이지요.'
아가씨는 여전히 하늘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었습니다.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모피를 두르고 있는 아가씨의 모습은 마치 하늘나라의 귀여운 목동처럼 보였습니다.
- 〈별〉중에서

아멜 선생님은 우리에게 프랑스어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시작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분명하며, 가장 확고한 언어라는 것 그리고 이 언어를 우리 마음속에 간직하고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 왜냐하면 어느 민족이 노예가 되더라도 자기 나라말을 잘 간직하고 있는 한, 마치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라는 것 등을 말씀해 주셨어요.
- 〈마지막 수업〉중에서

'제 말 좀 들어 보세요, 스갱 아저씨, 전 아저씨네 집에서 점점 몸이 약해지고 있어요. 저를 산으로 보내 주세요.'
스갱 씨는 깜짝 놀라서 이렇게 외쳤어.
'아! 맙소사…… 이놈도 역시!'
그 바람에 그는 그만 젖 그릇을 떨어뜨려 버렸어. 그는 사랑스런 염소 곁에 앉으며 이렇게 말했어.
'아니 어떻게 된 거냐, 블랑캣? 네가 떠나고 싶어하다니!'
그러자 블랑캣이 대답했어.
'네, 스갱 아저씨.'
'가엾어라!'
'괜찮아요, 스갱 아저씨, 저를 산으로 가게 해 주세요.'
스갱 씨가 말했지.
'저런……! 또 늑대 밥이 되겠구나…… 안 돼…… 네가 아무리 그래도 난 널 보내지 않을 거야. 이 녀석! 혹시 줄을 끊을지도 모르니 외양간에다 가둬야겠다. 넌 이제 거기 있어야 돼.'
스갱 씨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염소를 아주 캄캄한 외양간에 가두어 놓고 문을 단단히 잠가 놨네. 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창문이 있다는 사실은 잊고 있었나봐. 그가 등을 돌리기가 무섭게 꼬마 염소는 달아나 버렸지.
- 〈스갱 씨의 염소〉중에서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1840~1897)
남프랑스 님므 출생. 시집인 『연인들 Les Amoureuses』(1858)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드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풍부한 서정과 잔잔한 묘사로 애독되는 소설 〈별〉과 이 소설이 실린 단편집 『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 Lettres de mon moulin』(1866)으로 문명(文名)을 확립하였다.
소설로는 『조그만 것 Le Petit Chose』(1868) 『타라스콩의 타르타랭 Tartarin de Tarascon』(1872) 『월요일의 이야기 Les Contes du lundi』(1873) 『젊은 프로몽과 나이든 리슬레르 Fromont jeune et Risler ain』(1874) 『자크 Jack』(1876) 『나바브 Le Nabab』(1877) 『누마 루메스탕 Numa Roumestan』(1881) 『전도사 L'Evangliste』(1883) 『사포 Sapho』(1884) 『알프스의 타르타랭 Tartarin sur les Alpes』(1885) 『불후의 사람L'immortel』(1888) 『타라스콩 항구 Port-Tarascon』(1890) 등이 있고, 수상집에는 『파리의 30년 Trente ans de Paris』(1888) 『회상록 Souvenirs d'un homme de lettres』(1889) 등이 있다. 희곡으로는 『아를르의 여인 L'Arlesienne』(1872)이 있는데, 비제가 작곡함으로써 유명해졌다.

역자 최복현
서강대에서 불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상명대학교에서 불문학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양문학으로 등단해서 『새롭게 하소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등의 시집, 『도둑일기』 『몽롱한 중산층』 『에로티즘문학의 역사』 『정신적 희롱』『시몽의 아빠』『어린 왕자』 등의 번역서, 『꽃은 어디에 피어도 향기를 낸다』 『어린 왕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사랑하는 지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탈무드의 지혜』 최근에는 『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 『사랑이라는 말의 마지막 의미』 등의 에세이집으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침마다 독자들을 위한 일일 명상을 이메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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