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꽃을 꺾지 마세요

덕일 지음 | 조현수 사진
프로방스

2015년 06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5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7.54MB)
ISBN 9788989239987
쪽수 29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000원

쿠폰적용가 8,1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총 40꼭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꽃을 꺾지 마세요』. 매 꼭지마다 저자가 독자들과 공유하기 원하는 바는 일관적이다. 평등, 나눔, 어울림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자연파괴, 빈부격차, 부당한 갑을관계, 각종 비리와 부정이 어디에서 발생하며 그 대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대상을 예로 들어 무겁지 않은 해법을 내놓는다. 부정적 현상에 대해서도 호들갑 떨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한다. 이 책에서 저자의 해법은 한결같다. 연기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참회하는 것으로 귀착된다.
봄/春
빈 맛 _ 14
누가 괴물을 키웠는가 _ 19
붕어빵 장수에게 배운 행복 _ 26
낡은 가구 앞에서 _ 34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_ 43
꽃이 사람만을 위해 피는 게 아니다 _ 49
빠르거나 또는 느리거나 _ 54
한 호흡 내쉬는 기다림 _ 63
번트와 득도得道 _ 72
내려놓음은 포기가 아니다 _ 77

여름/夏
상추쌈을 먹으며 _ 86
매미에게 배운다 _ 96
일기일회의 삶 _ 103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_ 108
인간의 가장 거룩한 행위 _ 113
어찌하면 좋을까요? _ 120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보다 _ 126
불법佛法? 대단할 것 없다 _ 130
일즉다 一卽多 _ 134
참회-화해-공생 _ 141
‘더불어 삶’은 예술가의 덕목 _ 146

가을/秋
코스모스를 노래하다 _ 154
뒷모습이 아름다워라 _ 164
여문 조이삭은 고개를 숙인다 _ 171
산들바람 혁명 _ 181
보보步步 심통방통心通方通 _ 190
멈춤이 중단은 아니다 _ 196
세상을 밝히는 가장 가까운 스승은 부모 _204
막걸리 병을 냇물에 던지다 _ 210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없으랴! _ 215
단디해라 _ 222
도道는 대아大我가 바탕 _ 227

겨울/冬
뿌리를 찬미하다 _ 234
군불 _ 240
여든 하루를 견뎠더니 _ 250
상처에 대하여 _ 260
참을 수 없는 말의 가벼움 _ 267
제2의 시간 _ 277
옳게 써야 정화된다 _ 282
보리밟기 _ 288

평등과 나눔 그리고 어울려 살아가기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는 동?식물, 흘러가는 물이나 길가에 구르는 돌 하나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생활 중 가까이에서 보고 느낀 삶의 지표를 미셀러니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저 부는 바람에서 상생의 도道를, 코스모스에서 어울려 살아감의 값어치를, 기차역에서 잠시 돌아보는 여유를, 흘러가는 강물로부터 참회의 미덕을…. 삶을 영위하는 도道란 거창하거나 저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것은 삼라만상에 녹아 있다.

이 세상은 부처의 세계요, 존재하는 모든 유정물(생물)과 무정물(무생물)에는 애당초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삼라만상은 법신法身의 법(자연의 원리라 해도 무방함)에 의해 서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緣起(인연)에 따라 서로 연관되어 있다. 모두가 존귀하며 불성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인간만이 법신세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욕심(탐)과 성내는 마음(진) 그리고 어리석은 마음(치)에 가려져 제가 갖고 있는 불성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재해와 해악. 자연파괴, 불법과 부정, 거짓과 기만, 차별과 갈등은 모두 탐·진·치로 얼룩져 불성을 잊고 사는 사람들 탓이다.

삼라만상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 않는 것이 없으며 ‘너’와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아야 한다. 이 연기의 법을 이해하면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평등함을 인식하게 되고, 서로 역할을 인정하고 존재에 서열을 매기지 않으며, 불편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편을 가르지 않으며, 자慈와 비悲의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부처의 마음이 나에게 드러난다. 연기법을 이해한 후에는 참회가 뒤따라야 한다. 유정물과 무정물은 생각하지 않고 본능(불성)대로 살아가니 문제가 없다.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인 인간, 탐·진·치가 끊임없이 유혹해 온다. 이를 제어하는 데는 참회가 최상의 방법이다. 맑은 샘에서 출발한 강물이 흘러가면서 오염되어도 제 스스로 맑음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사람들과 동식물들을 살리고 기어이 바다에 닿는 것처럼 참회심은 끊임없는 자기 정화를 추구한다.

총 40꼭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매 꼭지마다 저자가 독자들과 공유하기 원하는 바는 일관적이다. 평등, 나눔, 어울림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자연파괴, 빈부격차, 부당한 갑을관계, 각종 비리와 부정이 어디에서 발생하며 그 대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대상을 예로 들어 무겁지 않은 해법을 내놓는다. 부정적 현상에 대해서도 호들갑 떨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한다. 이 책에서 저자의 해법은 한결같다. 연기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참회하는 것으로 귀착된다.

탐진치에 저항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관성은 참회심-본문 중에서
사람의 자정 능력은 곧 불성佛性을 유지하려는 인간의 관성 즉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오염에 대한 저항입니다. 불성 중에서 오염에 저항하는 가장 큰 내성이 무언지 아십니까? 참회심입니다. 스스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드러내 놓고 회개하는 마음이 참회심입니다. 낙동강이 흘러가면서 가사천의 맑음을 되찾으려하는 자정 기능처럼 잠시 오염된 자신의 마음을 자정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참회심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가장 거룩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소수의 사람들이 악에 물든 채 삶을 마감하는 이유는 불성을 회복하려는 마음 즉, 스스로 태어날 때의 그 깨끗함을 회복하려는 참회심을 스스로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니汚泥에 살면서도 맑고 고귀한 꽃은 피워내는 연꽃의 불성을 그들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꼴통’부처님이 오셨습니다
고행만이, 선정만이, 탈욕만이 진정한 삶이요
삶의 본질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에게 꼴통 소리를 들어가며 법신세계의
아름다움과 정당성을 설파하신 석가모니부처님

‘꼴통’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머리가 나쁜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고만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세속적인 해석은 좀 다릅니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는 사람, 또는 잘못된 관행을 참지 못하고 저항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대세에 저항하는 데에는 대개 불이익이 따릅니다. 그 불이익을 감수할만큼 영악하지 않으니 꼴통은 곧 머리가 나쁜 사람이라는 뜻과 통한다면 통합니다.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곧 현명한 사람[賢者]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진실로 현명한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고로 꼴통은 마냥 바보가 아닌 똑똑한 사람이기도 하다는 거죠. 좋게 말하면 꼴통은 시류를 거부하는 혁명가라 할 수도 있습니다. 못된 똑똑이보다 착한 못난이 즉 꼴통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착한 못난이는 세상을 바르게 하려 하지만,

작가정보

저자(글) 덕일

저자 덕일德一 권영택은
현) 대한불교진각종 종의회 의장,
보원심인당 주교 정사,
대구 달서경찰서 경승실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부 교수 및 불교대학원장,
진선여자중학교 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대일경 강의> <인도불교사상사>1-2 <밀교란 무엇인가>
<대각 원각 진각> <육바라밀> <마음 밝히는 이야기>
<말하기보다 걸어가기> <넌 참 예쁘구나>
<경기도 문화유산 속 이야기>
<구석구석 찾아낸 서울의 숨은 이야기>1-3 외 다수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꽃을 꺾지 마세요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꽃을 꺾지 마세요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꽃을 꺾지 마세요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