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80점만 맞아라

박용두 지음

프로방스 2012년 07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1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덜 공부하고도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아들아 80점만 맞아라』. 현직 변호사 박용두가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학습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진정한 목표가 행복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01 아들아 밥 좀 같이 먹자 / 18

02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노동을 한 것이다 / 22
1. 무조건 많이 뛴다고 좋은 선수는 아니다 / 22
2. 공부 잘하는 아이, 시험 잘치는 아이 / 29
3. 공부가 아니라 노동을 한 것이다 / 32
4. 하나 안 하나 확률은 25%? / 35

03 80점만 맞는다는 생각을 해라 / 39
1. 1박 2일과 구구단 - 알면서 틀리는 것이 시험이다 / 39
2. 80점만 확실하게 맞자 - 지식의 충돌을 해결하는 방법 / 44
3. 아들아, 아빠도 80점만 바라봤다 / 52
4. 다윗과 골리앗 - 내가 가장 잘 사용하는 무기 / 56

04 어려운 문제는 1,000등 차이 쉬운 문제는 100,000등 차이 / 61
1. 절대로 쉬운 문제를 틀려서는 안된다 / 61
2.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언젠가는 무너진다 / 64
3. 중위권의 석차는 하루아침에 뒤집어진다- 난이도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 / 70
4. 확률이 높은 게임을 하자 / 77
5. 가장 좋은 학습지는 교과서란다 - 정답은 교과서에 있다 / 81
6. 시대가 바뀌었다고? - 공부방법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 87
7. 모든 지문은 ?×화 시켜라 - 정확한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 90
8. 고기가 노는 곳에 그물을 쳐야 - 문제는 나오던 곳에서 나온다 / 94
9. 틀린 문제를 확실하게 잡는 방법 / 98
10. 기능이 많은 기계는 고장도 잦다 / 102

05 가장 얇은 책으로 사진을 찍어라 / 105
1. 머리에 넣을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 놓아라 / 105
가. 사진찍는 방법
나. 이제 한권의 책을 30분 만에 읽어보자
다. 이제 한권의 책을 3시간 만에 읽어보는 연습을 해보자
2. 잠들기 전, 책 덮기 전 5분만 투자하자 / 118
3. 한과목만이도 일등을 해 봐라 - 공부가 재밌어진다 / 122
4. 한과목 일등하기 - 영어 문법 한 달에 끝내는 법 / 127
5. 공부와 관련된 취미를 가져 보라 - 노는게 공부가 된다 / 134
6. 미역국을 끓여보자 - 시험장엔 말린 미역을 가져가라 / 138
7. 영어 ‘공부’ 하기 - 언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 140
8. 필요한 것은 즉시 외운다 / 145

06 공부는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 148
1. 능력에 맞춰 한 걸음씩 천천히 / 148
2. 배우고 늘 익히면 즐거워진다 / 152
3. 너무 과다한 선행학습은 독이 된다 / 155
4. 가장 좋은 과외 - 함께 공부하는 것 / 158
5. 마지막 2달이 중요하다 -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 165
6. 함께 오르면 덜 힘들다 - 스터디그룹 만들어보기 / 169

07 좋은 습관을 들여야 성공한다 / 173
1. 한 곳에서 오래 공부하지 마라 / 173
2. 스트레스 해소는 미루지 말자 / 177
3. 스스로 가르쳐보라 / 180
4. 잠을 줄이지는 마라 - 부족한 수면이 뇌를 망친다 / 184
5. 스스로 출제해봐라 - 시험은 보물찾기 게임이다 / 186
6. 네비게이션 바보 / 190
7. 질문하는 법을 모른다 - 질문을 해야 실력이 는다 / 193
8. 확신을 가져라 / 198

08 꿈★은 이루어진다 / 205
1.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 공부방법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 205
2. 가르쳐주면 제발 좀 따라 해라 - 프로의 조언이다 / 210
3. 요즘의 출제경향 / 213
4. 시험장가기 - 평소 그대로 / 215
5. 전투에 지더라도 전쟁에 져서는 안된다 - 버릴 문제는 과감히 버려라 / 218
6. 꿈꾸는 자 만의 것이다 / 221

출판사 서평

서문
나 역시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그로부터 3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공부를 해왔다.
때론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 속에서 헤메이기도 하였으며, 사법시험은 5수 끝에 간신히 턱걸이로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에서는 700명중에 꼴찌도 해봤다.

남들은 고시를 패스한 변호사라면, 공부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지만, 그건 천재적인 재능이 있거나 뛰어난 두뇌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변호사 업무라는 것이 결코 뛰어난 두뇌가 필요하기 보다는 성실함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있다면 누구라도 능히 해낼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단지 좀 다른 것이 있다면, 목표에 대한 열정과 방법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유재석은 예능고시에 패스한 사람이고
이명박은 정치고시에 패스한 사람이며
정주영은 경제고시에 패스한 사람이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가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소망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다.
공부라는 것이 대학입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그럼에도 우리네들은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학원부터 보내기 시작하며, 성년이 될 때까지 비싼 돈을 들여가며 과외다 학원이다 난리 법석이다. 우리의 노후를 대비할 돈 아니 빚까지 내가며 말이다.

그런 현실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학교에 들어간 이상 공부를 할 수밖에 없고, 이왕 하는 거 못 하는 것보다는 잘 하는게 나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변변치 못한 기술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후배들은 나보다는 시행착오를 덜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덜 공부하고도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방법을 알리고 싶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에 ‘행복추구권’이 선언되어 있다.
어렸을 적에는 그런 당연한 이야기를 왜 쓸데없이 헌법에 써놓았는지 그 이유를 몰랐었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희어지면서 ‘행복추구권’의 의미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다.
인생에서 최선의 가치는 바로 행복추구라는 것을.
50대 인생도 인생이고.
10대 인생도 인생이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해야 할 일이 좀 다른 것 뿐이다.

공부의 노예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적은 시간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게 나의 바램이다.

신속, 정확 그리고 여유...
더 행복해지자.

작가정보

저자(글) 박용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