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장영실이 곤장 80대를 맞은 까닭은(개정판)

홍당무 지음 | 안창숙 그림

파란자전거 2006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3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나라 전통 생활 규범인 삼강오륜의 가르침에 따라 성실하고 정의롭게 살아간 우리 조상들의 삶을 전기 형식으로 보여준다. 각종 증빙 사진들과 재미있는 그림들로 흥미를 부추긴다.

목차

하나·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과학자 장영실
둘·임 향한 일편단심 사육신과 생육신
셋·하늘이 내린 충신 성삼문
넷·뜻을 굽히지 않은 강직한 신하 하위지
다섯·역사에 길이 남을 장부의 한 유응부
여섯·스스로 세운 절개 유성원
일곱·충신의 후손 이개
여덟·청렴한 선비 박팽년
아홉·천재 시인 김시습
열·예의의 나라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장수 김충선
열하나·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다 쓰러진 영혼 삼별초
열둘·국어 연구의 진정한 개척자 유희
열셋·하늘도 감동한 지극한 효자 길재
열넷·청빈한 실학자 이덕무
열다섯·훌륭한 뜻을 물려준 아버지와 그 뜻을 세운 아들 이광사·이긍익
열여섯·영원한 선비 김종직

출판사 서평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쓴 ‘삼강행실도’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편찬했던 『삼강행실도』를 어린이들이 볼 수 있도록 새롭게 엮었습니다. 이 책은『삼강행실도』에서 가려 뽑은 열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남다른 삶을 산 열여섯 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그들이 지녔던 참다운 용기와 사랑, 위대한 정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인물들로 엄선했으며, 우리 고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차고 재미있게 꾸민 책입니다. ▶가슴에 새겨야 할 우리의 빛나는 정신과 문화 15세기에 발간한『삼강행실도』는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의 도리를 꿋꿋이 실천했던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삼강행실도』에 담긴 우리의 정신과 문화를 오롯이 살려냈습니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넓은 마음, 세상 속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 겨레와 이웃을 위해서 귀한 목숨도 아끼지 않은 용기와 정의로움 등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조상들의 빛나는 정신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줍니다. ▶올곧은 삶을 살았던 조상들의 생생한 이야기 인물들이 걸어온 삶을 딱딱한 서술이 아니라 이야기로 꾸며, 인물들을 보다 가깝고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몽고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자주성을 지킨 삼별초, 조선의 장수가 된 일본인 장수 김충선, 국어 연구의 진정한 개척자 유희, 단종 복위 운동을 하다 죽어 간 사육신 성삼문, 하늘도 감동할 만큼 지극한 효자였던 길재,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장영실, 뜻을 굽히지 않았던 강직한 신하 하위지, 역사에 길이 남을 용감한 장부 유응부 등 때로는 바른 뜻을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은 여러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통 민화의 느낌을 살린 아름다운 그림 전통 민화의 느낌을 살린 아름답고 독특한 그림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화려한 색체와 다양한 구도를 사용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당무

글쓴이 홍당무 글은 그림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글을 읽고 상상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환상적인지는 책을 읽어 본 친구들만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홍당무는 글을 통해 그 속에 담겨 있는 힘을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홍당무는 그동안 『펜 하나로 10억 중국 백성을 일깨운 소설가 루쉰』, 블랙홀에 빠져 버린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녹색 세상을 꿈꾼 여성 정치가 페트라 켈리』, 『세상을 깨운 소박한 자연인 니어링 부부』 등의 책을 썼습니다. 그린이 안창숙 가톨릭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그림책에 관심을 갖고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2000년 출판미술대전에서 입상한 바 있습니다. 『도로시와 마법사 오즈』, 『이솝이야기』, 『페스탈로치』, 『김정호』,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5천년 우리 부자』, 『녹색 세상을 꿈꾼 여성 정치가 페트라 켈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그리는 마음으로 좋은 그림책을 그릴 계획입니다.

그림/만화 안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