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비타민 정치

전병헌 지음

연인M&B 2012년 07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생활 속의 땀방울을 소중히 여기는,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비타민 정치'!

이 책은 제17대 국회의원인 전병헌 의원이 펼치는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비타민 정치'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생활중심정책과 서민과 민생지향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는 전병헌 국회의원의 정치 칼럼과 정책 칼럼, 각종 기고문과 에세이, 대변인 시절 기억하고 싶은 논평을 엮어서 비타민 정치에 대한 열정과 철학을 들려준다.

먼저 1부에서는 대통합 과정에서 범여권의 대통합의 큰 방향과 원칙을 주창하고, 외로운 길이었지만 옳다고 확신하고 걸었던 나날들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그런 다음 2부에서는 정치권이 국민에게 실망과 좌절만을 안겨주고 정쟁과 기득권에 얽매이는 현실을 개탄하며 비타민 같은 정치를 갈구하는 마음을 내비친다.

그리고 3부에서는 대변인을 하면서 쓴 논평 중 인간적 고민이 묻어나는 글을, 4부에서는 어릴 적부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시절까지의 기억을 되살린 짧은 에세이를, 마지막 5부에서는 지역 언론에 비친 자신을 조명해 보았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전 의원이 왜 정치권의 아이디어 뱅크,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1. 새로운 길
새로운 길로 대통합의 시대정신을 완성하겠습니다
탈당 1기, 대통합의 밀알이 되었습니다
참여정부평가포럼, 누가 보아도 시기상조이다
대통령의 한나라당 후보 비판, 예방주사에 불과하다
중도개혁 진영의 제3지대 공동통합실천기구가 필요하다
대권주자들은 제3의 자유지대에서 대선 승리를
손학규의 선택, 통합 드림팀의 출발점
손학규는 서자에 만족할 것인가?
통합 드림팀으로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자
내년 3, 4월까지 ‘낙동강 전선’의 교두보를 마련하자

2. 변즉생, 생즉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숨겨진 과거의 피해자로 더 이상 방치 말라
변즉생, 생즉변
북핵 의제관리, 전략 부재 아쉽다
5·31 레드카드는 민심의 SOS이다
‘선판후인’의 자세로 국민 중심의 정치재편을 이뤄야 한다
‘정당 연합형 오픈프라이머리’의 가능성을 열어놓자
천 대표 체제는 실패한 것인가? 과반 의석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 1기 평가와 반성
한 초선의원의 대정부질문 첫경험
상식과 품격을 지닌 17대 국회를 기대한다
입법과 정책의 견인차, 국회입법조사처 국민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국회의 정체성을 말한다

3. 절망을 희망으로
스물다섯 청년 광주
불멸의 이순신, 절망을 희망으로 노래한 위대함
반일감정도 한류열풍인가?
어린이날, 대한민국 새싹들과 약속합니다
당신에 대한 저의 사랑은 살아 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 ‘전병헌 대변인’이라고 써주십시오
원망스런 고춧가루
대변인 소임을 마치며

4. 어머니와의 약속
그리운 고향, 충남 삽다리
분단의 상처와 아버지의 복숭아
어머니와의 약속
나의 첫 사랑, 노란 파카를 입은 여학생
눈 속에서 피어난 우정
이상국 건설을 위한 꿈
문화 혁명의 기수에서 제1 야당 기관지 편집국장으로
웃음 때문에 치른 곤혹
고대 기숙사의 신화가 된 다국적군과의 싸움
12년의 침묵을 깨고 아남민국 모의국회를 열다
술 취한 무장공비
팬티 속에 감춰진 군 입대 부정사건
부당한 처사에 온몸을 던져 항거한 유격훈련
손자가 궁녀의 목을 자른 이유
어머니의 빨래비누와 이 시대의 효(孝)
우리 시대의 굳건한 허리, 475세대
야당 당보에 상업광고를 싣다
대통령 앞에서 방귀뀐 놈
비켜갈 수도 있었던 IMF
마이클 잭슨과 김대중 총재의 제안
합쳐지고 강화되면서
9·11 테러가 일어나다
청와대를 스튜디오로 만들다
위기일발의 국정 대혼란
도산서원 가는 길에 퇴로는 없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상적인 만남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생활중심형 정치
천장의 풍속
정감온도
겨울에 관한 생각
수미쌍관
천생연분
잊고 산다는 것
할 수 있다는 믿음
줄에서 세 번 떨어진 광대
성공하는 삶
용서하는 마음
만들어 가는 ‘나’
백년대계
어울림의 미학
경제적인 축구란

5. 동작, 내사랑
동작구를 강남을 넘어서는 경제·문화·교육 중심지로
전병헌 의원, 노량진 수산시장, 국제적인 수산복합테마공간으로 재탄생
‘신강남 경제·문화벨트’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 기대
전병헌 의원, 신안산선 계획 복원 사실상 확정
전병헌 의원, 대림삼거리역사 유치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
전병헌 의원, 세목교환으로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 해소 나서
전병헌 의원, 농아원 기숙사 증축 특별교부금 3억 확보 지원
전병헌 의원, 아파트 원가 공개법 등 처리 전략 주도
전병헌 의원 제안한 대기업·중소기업 이윤 나눠갖기 확산
전병헌 의원,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경영환경 개선 위해 노력할 것
집권여당 기득권 내놓은 전병헌 의원

책 속으로

며칠 전, 내가 맡고 있는 〈열린정책포럼〉 홈페이지 제작팀에서 재미있는 그림을 가지고 왔다. 내 얼굴을 캐리커처한 말하자면 한 컷의 만화였다. 그 그림을 보자 불현듯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나는 같은 또래에 비해 한글을 일찍 깨쳤다. 지금이야 다들 조기교육으로 한글은 물론 영어까지 읽고 쓰기는 하지만 내가 초등학생이었던 1960년대만 해도 입학 전에 한글을 읽는 아이들은 흔치 않았다. 나는 누구에게 특별히 글을 배운 건 아니었다.

-(중략)-

만화는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었고,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리고 수십 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지금 내 앞에 내 얼굴이 만화로 그려져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나는 만화로 그려진 나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라도 청하고 싶어졌다.
_〈어머니와의 약속〉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전병헌, 비타민 정치]에서는 그의 대담한 통찰력과 세심한 민심 헤아리기가 정갈하게 어우러진 멋진 글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_박 실(전 국회의원/전 국회사무총장)

당 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집권여당의 대변인을 훌륭하게 소화해 준 전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저의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_문희상(국회의원/전 열린우리당 의장)

삶의 현장 곳곳에서 체감되는 정치, 그것이야말로 우리 정치의 미래상이라는 것을 [전병헌, 비타민 정치]에서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대를 사는 생활인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_정세균(국회의원/전 열린우리당 의장)

전병헌 의원이 정치개혁과 경제발전, 국민통합의 큰길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큰일을 할 큰 나무로 성장할 재목임을 민어 의심치 않습니다.
_정동영(전 통일부 장관)

전병헌 의원이 추구해 온 생활중심의 비타민 정치가 생할지향의 정책 개발과 대안으로 대한민국을 선진강국으로 이끌 새로운 길을 만드는 활력소이자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_손학규(전 경기도지사)

작가정보

저자(글) 전병헌

1958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강남초교와 영등포중, 휘문고를 다녔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하여 정치외교학과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고위국가정책과정과 미국 하바드대학원 SEP(최고위) 과정을 수료하였다. 군부독재 시절 제1야당의 최연소 편집국장으로 정당생활을 시작하여 1997년 정권 교체와 2002년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였다.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정무비서관〉, 〈대통령 정책기획비서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을 지냈다. 2004년 서울 동작구갑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집권여당의 〈원내부대표〉, 〈정책위부의장〉을 거쳐 〈당 대변인〉을 맡아 활동하였다. 2007년 2월에는 열린우리당의 발전적 해체와 대통합을 주창하며 탈당 1기로 당을 나와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6개월여 동안 ‘제3지대’를 백의종군의 자세로 지켜 마침내 ‘대통합민주신당’의 〈창당기획단장〉을 맡아 대통합을 이뤄내는데 앞장섰다.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지난 3년 연속 시민단체 및 각종 언론에서 선정한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병헌 의원은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치-‘비타민 정치’를 주장하며 생활중심정책과 서민과 민생지향정책을 펼쳐왔다. 정치권에서는 아이디어 뱅크,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며 주요 국면마다 남다른 발상의 전환과 전략적 아이디어로 승세를 잘 이끌어낸다는 평이다.

홈페이지 : www.honey21.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