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천국

이관희 지음

연인M&B 2012년 07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7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랜 이민생활과 목회활동, 다섯 권의 수필집과 한 권의 시집을 펴낸 문단의 중진작가 이관희 씨의 첫 번째 단편 소설집. <무서운 아이>, <어떤 변신> 외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무서운 아이
어떤 변신
그 해 겨울은 참 추웠었네
아무나 붙잡고 말하고 싶은 이야기
아내의 천국
선물
추수감사주일에 생긴 일
새해 아침의 꿈
동승

책 속으로

그렇게 그것들을 닦고 또 닦는 사이에 어느덧 그 값싼 인조 보석 반지들은 누가 봐도 모조 반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반짝반짝 빛이 나는 진짜 보석 반지들처럼 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_아내의 천국 중에서

출판사 서평

그의 작품을 관류하는 일관된 정신은 ‘하나님의 말씀’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른바 기독교 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소설에서 ‘기독교’는 우리 주변에서 항용 볼 수 있는 ‘예수를 믿어라.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 는 식의 위압적이고 원리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열린사고’를 통한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이 주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 원리만을 일관되게 강조할 뿐 변화하는 시대와 사람들을 도외시하고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 결여된 요즘의 교단, 아니 우리 모두에게 이관희의 소설은 부끄럼을 각성케 해 준 한국문학의 한 성과이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부족 됨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_민충환(문학평론가)

작가정보

저자(글) 이관희

이관희
이관희 작가는 서라벌예대를 거쳐 미국 Pacific Christian College를 졸업하였다. [현대문학]에 수필 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 미주 <한국일보>에 시, 소설, 논픽션부문이 입선되기도 하였다.
단상집 [개똥벌레 한 마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느냐]
시 집 [사랑하고 죽으리라>
수필집 [예수 믿으세요], [다시 연애하는 세상이 되어야 살 수 있다],
[교회야 나와서 놀자],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