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군주론
2014년 02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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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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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권력 장악론
2부권력 통치론
3부권력 유지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쌍벽을 이룬 대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귀치아르디니의 <신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함께 정치 외교학의 중요한 고전으로, 난세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의 처세술과 정치 지도자론이 다룬 처세술이다.
<신군주론>은 처음에는 출판할 의도 없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체험을 바탕으로 난세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처세와 지혜를 기록해 둔 것으로, 그가 죽은지 300여 년 후인 1857년에 출간되었다. 2002년에 해누리기획에서 출간된 <군주론>에 이어 이동진 씨가 번역을 맡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귀치아르디니의 <신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강력한 군주를 중심으로 한 통일 국가의 건설을 지향했던 것과는 달리, 국가가 이상적인 귀족정치를 바탕으로 통일되기를 염원했다는 점에서 비교되고 있다.
귀치아르디니가 18년에 걸쳐서 저술하고 또 여러 번 수정을 거듭한 교훈들을 모아놓은 이 책은 그의 대표작 <이탈리아 역사>와 함께 침략전쟁과 격변의 시기인 16세기초 이탈리아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역사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의 저서 <신군주론>과 <이탈리아 역사>, 『피렌체의 역사』,『스페인 일기』, 『마키아벨리의 로마사에 관한 논평』등은 도덕적 판단을 모두 배제하고 정치적인 분석 방법으로 서술되었으며, 마키아벨리의 저서들과 함께 근대 역사 서술의 기초를 세운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쓰던 당시에는 피렌체의 최고 집행부 위원으로 있었으며, 교황 레오 10세에 의해 모데나 총독에 임명된 귀치아르디니는 교황청 국가의 고위 관리직으로서 외교와 행정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고대 그리스의 탁월한 역사가 투키디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던 귀치아르디니였지만, 국내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그늘에 가려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비운의 역사가이기도 하다.
최고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국가의 최고 통치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탁월한 능력과 인격을 갖춘 지도자만이 국가를 다스릴 수가 있는 자격이 있다. 또 국민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정부가 아니라 올바르고 강력한 법 집행과 질서를 지키는데 있다.
정부 고위층이 아무리 철저히 금해도 공무원의 비리와 공금 횡령은 막을 길이 없다. 나는 공직자로 있을 때 매우 정직하게 근무하면서 모범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내 부서의 부하 행정관들과 다른 관리들이 도둑질을 끝내 막아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선한 사람보다 부자가 더 존경받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통치자들의 무지와 배은망덕 때문이다. 고위층은 사악한 짓을 저지른 자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자신을 성실하게 보좌한 부하보다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부하를 더 후하게 대우하는 데서 오게 된다.
최고 지도자는 중대한 일을 처리할 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자신이 반드시 취해야만 하는 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천성이나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최고 지도자는 의무적으로 반드시 해야할 행동을 하기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또는 자기가 잘 아는 바에 따라서 소신 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 원칙에 따르지 않는 최고 지도자는 심각한 위기를 직면할 것이다.
국가에 닥칠 위험이 아무리 엄청나고 또 매우 가까이 임박한 듯이 보인다 해도 최고 지도자는 그 위험에 겁먹어서는 안 된다. 뜻밖의 일로 인해 그 위험이 해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설령 위험이 닥칠 수밖에 없다해도 최고 지도자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 어떤 해결책을 찾거나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언제나 발견할 것이다. 이 격언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적용되는 원칙이기 때문에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사업가를 위한 교훈
사업을 할 때 방향을 제시하며 일을 진행시키는 것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 사업의 경과를 계속해서 살펴보고 끝까지 관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의 진행상태를 잘 살핀다면 사업의 성공은 보장된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실제로 일이 전혀 시작되지 않았거나 앞에 많은 난관이 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업이 성공했다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태만과 무능과 사악함은 물론이고 사업 자체의 성질상 수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닥치게 마련이라는 점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교훈을 흘러 넘긴 사람들은 사업이나 정책을 시작하는대로 모두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사업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아무리 사소한 거래의 기회라 해도 소홀히 여겨서 그냥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나중에 그 거래를 원한다 해도 성공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사업을 계속해서 착실히 운영을 하다 보면 상담이 끊임없이 밀려오게 마련이어서 새로운 거래를 트려고 굳이 애쓰거나 부지런히 돌아다닐 필요도 없게 된다.
앞으로 생길 이익을 믿고 돈을 쓰지 마라. 그런 이익은 한 마디의 말에 사라지기도 하고, 얻는다 해도 기대한 것보다는 훨씬 적은 법이다. 반면에 들어가는 돈은 항상 늘어난다. 그런 계산 착오 때문에 수많은 사업가들이 파산한다. 그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현금을 마련하려고 어음을 발행하지만 이익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거나 이익을 얻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면 큰 위험에 직면한다. 어음이란 결제되거나 액수가 줄어들기는커녕 항상 새로 발행한 어음으로 막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중대한 사업을 착수하거나 권력을 잡을 때는 언제나 당신의 실패를 감추고 성공을 과장하라. 그것은 일종의 속임수이지만 무엇보다 상대방의 견해가 중요하기 때문에 당신의 모든 일이 잘 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만약 다른 사람이 당신 사업에 대해 불신한다면 당신은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프란체스코 귀치아르디니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탁월한 사상가로, 마키아벨리와는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였으며, 그들은 당대에 저명한 정치가, 외교관, 역사가로 맹활약했다.
그는 1483년3월 6일 로렌초 데 메디치가 지배하고 있을 당시에 저명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법률을 전공한 후에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8세에 외무부 대사가 되어 스페인으로 파견되었다. 1515년에는 피렌체의 최고 집행부의 위원이 되었고, 다음 해 교황 레오 10세의 추천으로 모데나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일년 후에는 레지오 에밀리아 총독도 겸직했다.
그는 20년 동안 계속해서 교황청 국가의 고위관리로 활약했으며, 교황의 군대를 지휘하는 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1524년에는 북쪽 지방 로마냐의 총독으로 임명되었고, 1526년 교황군대의 지휘관이 되어 황제 카를로스 5세의 군대와 맞섰지만 교황 군대가 패배하고 황제군대가 로마를 점령하고 말았다. 그 후 교황청으로 피신했지만 그는 반역자로 낙인 되었고, 몇 년 후 복귀했지만 1534년 결국 총독직에서 물러나 피렌체로 돌아갔다.
말년에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피렌체 근처에 위치한 별장에서 그의 최고 걸작인 <이탈리아 역사>의 집필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책은 이탈리아 역사서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역사서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는 57세의 나이에 1540년 5월 21일 아르체트리에서 사망했다.
역자 이동진
서울대 법학과 졸업.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국방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1970년 현대문학 시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 <한의 숲> 외 18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희곡집 <금관의 예수>와 장편소설 <외교관> 외에 <장미의 이름>, <걸리버 여행기>, <제2의 성서>, <이솝우화> 등 다수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

1483년 르네상스가 절정을 이루던 피렌체의 저명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28세의 나이에 대사로 임명되어 정계에 화려하게 입문해 최고행정관과 모데나·레지오·로마냐 등지의 총독직 등을 역임했다. 외교관이자 사상가, 정치가였던 그는 권력과 외교의 게임에 능했으며 이재(吏才)에도 밝아 부와 명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귀차르디니는 마키아벨리와 더불어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사상가로 손꼽히기도 한다. 현실주의자로서 난세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처세술과 정치 지도자론을 다룬 저서 『신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함께 정치 외교학의 중요한 고전으로 일컬어진다. 귀차르디니는 생전에 정치 문제를 다룬 비망록과 논문을 많이 남겼는데, 그 중 『피렌체사』와 『이탈리아사』는 그가 남긴 대표적인 역작으로 손꼽힌다.
이동진(전직 외교부 대사, 시인, 작가)은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 외무고시(2회)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Fellow를 역임하고 국방대학원 안보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주이탈리아 참사관, 주일 총영사, 주벨기에 공사와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1970년 현대문학에서 고 박두진 시인의 시 추천 완료를 받아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첫 시집 〈한의 숲〉에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에 이르기까지 21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특히 본인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시집 〈내 영혼의 노래:Songs of My Soul〉는 독일 Peperkorn사에서 출간되었다. 극단 〈상설무대〉의 대표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1972년 희곡 〈금관의 예수〉를 써서 무대에 올렸고 그 후 〈독신자 아파트〉, 〈누더기 예수〉 등 4권의 희곡집을 출간했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KBS-TV에서 1990년 미니시리즈 12회 방영), 〈외교관〉, 〈사랑은 없다〉 등의 장편소설과 단편집 〈로마에서 씌운 풍선〉을 출간했다. 그는 번역서 〈장미의 이름〉, 〈걸리버 여행기〉, 〈천로역정〉, 〈제2의 성서〉, 〈군주론〉, 〈주님과 똑같이〉 등 수십 여 권이 있다. 2003년 4월 그는 노숙자, 행려환자 등 가난한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요셉의원〉을 돕기 위해 월간 〈착한이웃〉을 창간하여 2008년 4월까지 5년 동안 발행인 겸 대표로 활동하면서 〈요셉의원〉을 위한 자선미술전시회도 매년 개최했다. 〈착한이웃〉이 재정상의 이유로 무기한 휴간함에 따라 그는 현재 〈해누리기획〉의 발행인 겸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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