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못이 아니야

고정욱 지음 | 최문수 그림

황금두뇌 2011년 06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1년 09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정신지체 아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그림책. 정신지체 장애아인 강혁이 때론 소리 지르고 때론 발작을 일으켜 쓰러집니다. 하지만 그건 강혁이 잘못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강혁이를 미워하고, 무서워하고, 따돌리는 우리들에게 잘못이 있는 건 아닐까요? 양장본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로 정신지체아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그림책이 나왔다. 황금두뇌 출판사가 간행한 [네 잘못이 아니야]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정신지체 아동인 강혁이가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일반학교에 전학을 감으로써 시작된다. 말도 잘 못하고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강혁이는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만다.

책도 잘 못 읽고 갑작스런 과잉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발작까지 일으켜 비상사태를 야기하기도 한다. 집에도 혼자 가지 못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편견과 오해로 인해 외톨이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정신지체아의 행동이 결코 그 아이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한다. 정신지체가 올 수 있는 원인을 알려주고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또한 경련발작을 일으킬 경우 어떤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일러주면서 그러한 장애아동을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일은 바로 우리 비장애인들의 몫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를 소재로 한 일련의 동화로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만드는 작가 고정욱이 썼고 최문수가 아름다운 삽화를 그렸으며 책의 말미에는 고려대학교 정신신경과 전문의 박건우의 자상한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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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한 문학박사.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당선. 어린이들에게 좋은 글을 읽히고 싶다는 염원으로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엄소리의 아이들> 등을 펴냄.

인물정보

저자(글) 고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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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한 문학박사.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당선. 어린이들에게 좋은 글을 읽히고 싶다는 염원으로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엄소리의 아이들> 등을 펴냄.

그림/만화 최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