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사랑 찾는 방법 125

잰 예거 지음 | 이은주 옮김

성우 2006년 12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싱글남녀를 위한 사랑 찾기 가이드북. 사회학 박사이며 인간관계 전문가인 저자는 다양한 인터뷰와 조사, 남겨관계에 관한 20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가족 및 친구의 소개, 직장에서의 만남, 개인광고, 결혼정보회사, 동호회 활동, 파티 등 애인이나 배우자를 찾을 수 있는 12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운명의 상대를 찾고 있는 한국의 싱글들에게
머리말 / 어디에서 내 짝을 찾아야 하나요?

STEP 1 마음의 준비
Chapter 1 잰이 프레드를 만났을 때
Chapter 2 사랑도 계획이 필요하다
Chapter 3 데이트할 때 이것만은 조심하자
Chapter 4 거침없는 사랑을 위해
Chapter 5 너 자신을 알라

STEP 2 내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 사랑 찾기 125가지 방법
Chapter 6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 소개를 통해 찾기
Chapter 7 함께 일하다보니 어느새 연인 - 직장과 학교에서 찾기
Chapter 8 "애인을 공개 수배합니다!" - 개인광고로 찾기
Chapter 9 발리에서 생긴 일 - 여행, 휴가지에서 찾기
Chapter 10 관심사가 같으면 그만큼 잘 통한다 - 동호회나 싱글 모임에서 찾기
Chapter 11 그곳에 가면 싱글이 있다 - 바, 클럽, 레스토랑에서 찾기
Chapter 12 살도 빼고 사람도 사귀고 - 스포츠를 통해 찾기
Chapter 13 특별한 날은 특별하게 즐기라 - 명절과 여름철에 찾기
Chapter 14 그 밖의 색다른 방법들

STEP 3 드디어 '그 사람'을 만나다
Chapter 15 중단 없는 사랑 찾기
Chapter 16 행복한 커플로 지내는 비결

책 속으로

잰이 프레드를 만났을 때 -35세 때 개인광고를 통해 사랑을 찾은 저자의 이야기 잰의 이야기 사회학자이자 대학교수로 바쁘게 살아가던 35세의 나는 뭔지 모를 허전함을 느끼고 있었다. 몇 번의 연애가 실패로 돌아가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그런 때였다. 나는 좀더 효율적으로 내 반쪽을 찾기 위해 싱글들이 많이 보는 잡지 『뉴욕』에 개인광고를 내기로 했다. 곧 120여 통의 답장을 받았고 그 중에 지금의 남편 프레드의 편지가 있었다. 진솔한 그의 편지는 내 마음을 끌었고 우린 바로 그날 밤 만났다. 그리고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나는 내가 프레드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그에게 청혼을 했고, 그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며칠 후 프레드가 내 청혼을 받아들였고, 그로부터 5일 후 우리는 결혼식을 올렸다. 만난 지 겨우 3주 만의 일이었다. 프레드의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4년 동안 사귀던 여자와 헤어진 후 한동안 마음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 겨우 다른 누군가를 만날 마음이 들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잰이 내 인생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1984년 가을,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쌓는 데만 매진하던 나는 마침내 동굴 같은 아파트에서 나와 내 인생과 꿈을 공유할 그 누군가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의 개인광고란을 읽어내려가던 중 내 눈은 어느 한 광고에 자석처럼 붙들리고 말았다. 나는 단숨에 답장을 써내려갔다. 며칠 후 잰에게서 전화가 왔고 나는 당장 그녀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시간이 없다며 주저하는 그녀에게 지체 없이 한마디를 던졌다. “오늘 밤 만나든가 아니면 아예 관두든가 합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만났고 3주 후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녀를 만나는 데 필요했던 것은 거침없는 용기와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히 아는 것, 그 두 가지뿐이었다.(날개 글) 여전히 한국의 많은 싱글들이 사랑을 찾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28세의 한 여성은 “혼자 지내는 게 지긋지긋해요. 사랑에 빠져보고 싶어도 애인이나 배우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하구요.”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사랑을 찾는 일에 희망과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한국의 싱글들이 자신만의 ‘그 사람’을 찾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한국어판 서문 9쪽) 개인광고를 내면서 나는 한 가지 배운 게 있다. 사람들을 만나려고 선택한 방법이 별 성과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써보라는 것이다. 아무리 통념에 어긋나는 방식이라도 합법적이고 안전하다면야 무슨 상관인가? 당신이 선택한 방식에 기겁했던 사람들도 나중엔 당신을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배우자를 찾는 일은 새 직장을 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단순히 데이트 상대를 구하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물론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들의 온갖 조언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더 넓은 세상으로 과감히 나가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1장 잰이 프레드를 만났을 때 29～30쪽)

출판사 서평

수많은 남녀관계에 대한 조언을 숙지하고 그렇게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정작 그 사랑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싱글들을 위한 책이다. 아무리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사람이 없으면 모두 허사인 법. 좋은 관계를 고민하기 전에 우선 그 관계를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 것인지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20～30대 수많은 싱글들이 한번쯤은 떠올려봤을 “내 짝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잰 예거

지은이|잰 예거(Jan Yager) 사회학 박사인 저자는 인간관계 전문가이자 직장생활 컨설턴트로서 여러 권의 저서를 펴냈고,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 《투데이 쇼》 《선데이모닝》 등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피플』 『타임』 『USA 투데이』『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에서 싱글로 살아가기(Single in America)》 《우정이 깨질 때(When Friendship Hurts)》 《프렌드시프트(Friendshifts)》 《창조적 시간 관리(Creative Time Management)》 등이 있다. 저자의 저서들은 프랑스, 터키, 독일, 스웨덴에서 이미 번역되었고 그 밖에도 이탈리아, 이스라엘, 그리스 등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 《내 인생의 사랑 찾는 방법 125(125 ways to meet the love of your life)》는 수많은 인터뷰와 조사 그리고 남녀관계에 관한 20년간의 연구활동과 경험의 결과물로, 싱글들의 사랑 찾기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 역시 1984년에 개인광고를 통해 지금의 남편 프레드 예거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코네티컷 주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옮긴이|이은주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외국계 은행과 교직에 몸담았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우리몸 기생생물에 대한 관찰노트》가 있다.

번역 이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