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권대우 지음

가산출판사 2011년 08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권대우의 경제레터' 제3탄!

삶과 비즈니스의 방향을 잡아주는「권대우의 경제레터」제3탄『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이 책은 석간 〈아시아경제신문〉과 국내 정상의 시사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믹리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권대우 회장이 매일 새벽에 독자들에게 메일로 보내는 경제레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권대우 회장은 신문기자 생활을 시작한 지 32년째가 되어 간다. 그는 아시아경제신문을 만들어가면서 “앞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질문을 스스로 던졌다. 여기서 시작한 것이 '권대우의 경제레터'이다. 새벽마다 대부분의 신문을 샅샅이 읽어가며 그날그날의 주제를 잡고 경제레터를 보냈다.

꿀벌이 꿀에 상처를 주지 않고 열매를 맺게 하듯이 인생을 향기롭게 그리고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혜, 오늘을 통해 미래를 보는 혜안,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 행복한 삶을 위한 철학도 담겨 있다. 변화를 먼저 읽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목차

01.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슈베르트의 겸손
시어도어 루스벨트
Liar Liar
주인과 머슴의 차이
말 잘하는 건달, 창조적인 지도자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환경 바뀌면 귤도 탱자
통합의 리더
잊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
누가 이명박의 치즈 옮겼을까?
여랑소상(旅浪素想)

02. 걸어서 지구 한 바퀴 도는 법
부자연구학회 멤버들
부자
정주영의 말, 차베스의 말
마사이족 기우제는 비 올 때까지
클린턴의 화술, 나그네의 화술
백만장자의 목욕습관
걸어서 지구 한 바퀴 도는 법
이건희 회장이 본 원숭이
당신도 콜롬보 형사 될 수 있어
바위를 사자로 만드는 법

03. 늦기 전에 결정하라
깨진 유리창의 법칙
평양감사보다 소금장수
넌 매일 꿈만 꾸니? 난 매일 꿈을 만든다
어느 천재소녀의 인생
총선과 콘클라베
부러진 나뭇가지 먼저 보는 사냥꾼
늦기 전에 결정하라
스타벅스에서 배워라
청개구리 두뇌습관
바이코리아, 셀코리아

04. 악마의 눈물
사채 대부업
보어인 농부와 촌로 베냉
애첩보다 부하가 우선
목화꽃과 보릿고개
악마의 눈물
제갈량의 눈물, 링컨의 눈물
블루 먼데이, 해피 먼데이
장수는 재앙(?)
네로 황제가 거둔 세금
대재앙 시나리오

05.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
실버세대의 알파노인
선물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
위기 때면 나오는 챔피언
너와 나의 만남
연탄불 고집했던 총리
위장된 축복에서 벗어나야
네 바퀴의 행복
차문현 사장의 신선한 도전장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

책 속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는 기업은 상상력을 잘 활용하는 곳입니다. 상상력이 없는 기업은 퍼붓는 총탄 속을 포복으로 기어가는 병사와 같다는 말을 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이렇듯 성공한 기업,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그만큼 잘 활용했습니다. 상상력은 의지보다도 10배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정상급 프로골퍼들 역시 철저한 연습과 상상력 훈련방법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해리포터의 열풍은 영국 조앤 롤링의 번득이는 상상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법의 세계는 먼 곳이 아닌 현실의 벽 건너편에 존재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빗자루를 타고 벌이는 농구와 비슷한 운동경기나 인간과 대화를 나누는 액자 등은 상상력의 경계를 한껏 부풀리고 있습니다. 월 79파운드의 정부 보조금에 의지해 젖먹이 딸과 근근이 연명하던 가난뱅이 작가가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된 이유도 2년간에 걸쳐 상상력을 발휘한 노력 때문입니다.
스타벅스를 일으킨 하워드 슐츠 회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는 한 이탈리아 도시의 거리를 거니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작은 카페를 머릿속에 그렸습니다. 우리가 즐겨 찾는 스타벅스 커피 점은 슐츠 회장의 ‘상상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GE 성장 동력도 상상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가장 중시하면서 상상력을 성장 동력으로 바꾸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초콜릿에 담아서 그것을 에스키모 파이로 이름붙인 사람이 큰 부자가 된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상상력은 돈을 지배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레터”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는 아시아경제신문 권대우 회장이 매일 새벽에 독자들에게 메일로 보낸 ‘경제레터’를 엮어 펴낸 책이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경제위기에 직면한 한국의 CEO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고 난관을 극복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엮은 것이다.
리더는 하루 일과의 90퍼센트를 남의 말을 듣는데 쓴다. 권위주의보다는 듣기훈련을 생활화한 최고경영자가 있은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 세계를 향한 기업이 될 수 있다. 경제위기에 직면한 지금, 어느 때보다 CEO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기에 이 책이 작은 지침이 될 것이다.

좋은 하루를 만들어가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경제레터

경제레터 속에는 궁금했던 세상의 뒷얘기와 미래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이 녹여져 있다. 경제레터로 포장되어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까지도 담겨져 있으며, 흔히 놓치기 쉬운 소중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 나에겐 소중한 자료가 될 때가 많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바쁜 일상에서 잊혀지기 쉬운 쟁점들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있다. 경제레터를 읽는 것은 바로 경쟁력을 높여주는 수단이자 기쁨을 얻는 일이다.
많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가진 권대우 회장이 쓰는 경제레터는 쉽게 쓰고 이해하기가 쉽다. 그러면서도 뭔가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경제의 흐름을 짧은 시간에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지혜를 던져준다.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방법도 담겨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철학도 배우게 된다. 변화를 읽고 내일을 준비하는 남다른 노력이 경제레터 속에 담겨져 있다. -추천사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권대우

석간 〈아시아경제신문〉과 국내 정상의 시사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믹 리뷰〉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동북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늦깎이 인생으로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을 만큼 학문에 대한 집념도 대단하다. 1977년 매일경제신문사의 공채 7기로 입사해 한국은행, 상공부, 재무부, 경제기획원과 재계, 금융계 등 주요 부서를 두루 출입했으며 편집국장, 광고 및 사업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한때 〈이코노믹 리뷰〉 대표이사 사장, 엑설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일간건설신문〉 CEO 시절에는 국내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모색한 저서 〈C-way〉를 통해 건설업계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