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R.A.토레이 지음 | 윤지영 옮김

말씀보존학회 2011년 06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1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개인구령에 대한 매뉴얼을 제시하는 책. 기도의 사람이자 구령자인 루벤 아처 토레이가 전하는 복음 전파의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집단적인 설교보다 개인구령의 실질적인 면들을 강조한다. 개인구령의 유익, 유용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복음 전파시에 닥치게 되는 수많은 상황들에 대처하는 방법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떤 구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면들을 다룬다.

목차

제1장 개인구령의 중요성과 이점
제2장 성공적인 구령조건
제3장 적합한 구령 장소
제4장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제5장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들을 상담하는 법
제6장 "구원에 관심이 없습니다."
제7장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다루는법
제8장 거짓 소망을 가진 사람들을 다루는법
제9장 "확신이 없습니다."
제10장 타락한 사람들을 다루는법
제11장 "나는 회의주의자 입니다."
제12장 나중에 결정하려는 사람들을 다루는 법
제13장 미혹당한 사람들을 다루는 법
제14장 책망과 용기와 위로가 필요한 그리스도인들
제15장 개인구령에 필요한 조언과 제안
제16장 심방을 통한 구령(가정방문전도)
제17장 효과적으로 전도지를 사용하려면

책 속으로

P. 202-204
제12장
<나중에 결정하려는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고 구원받는 방법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났는데도 바로 그 시간 그곳에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결정을 나중으로 미루고 싶어하는 것이다. 결정을 나중으로 미루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몇 가지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I. 기다리고 싶습니다.
다음과 같은 답변을 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은 안 되겠는데요,” “생각해 보죠,” “내일 밤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이사야 55:6을 제시하기 바란다.
󰡔그를 찾을 만한 때에 너희는 주를 구하며 그가 가까이 계실 때 그를 부르라.󰡕
상대방이 이 구절을 읽으면 언제쯤 주를 찾을지 질문한다. “찾을 수 있을 때”라고 답하면 그 때가 언제인지 질문한다. 상대방이 주님을 찾을 수 있는 절대적인 시기는 바로 지금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오늘 주님을 찾지 않는 사람이 내일 주님을 찾으리라고 확신하는지 질문한다. 주님을 찾는 일을 늦추다가 다음 날에는 너무 늦어서 주님을 찾을 수 없게 된 사람들에 관한 예화를 들려 주는 것도 좋다.
잠언 27:1도 사용하기에 좋은 구절이다.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
상대방이 주의를 다해서 그 의미를 잘 알고 이 구절을 읽으면(상대방이 주의를 다해서 그 의미를 음미하며 읽지 않을 경우 다시 한번 읽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무엇을 자랑하는 것이 현명치 못한 일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지 질문한다. “내일입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는 것이 현명치 못한 이유를 질문한다.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지 질문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몇 가지 그에게 제시해 본다. 그런 다음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바로 그곳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성령님께서는 잠언 29:1을 사용하셔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결단을 요구하시곤 했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자는 갑자기 패망을 당하리니, 도움이 없으리라.󰡕
이 구절을 다 읽으면 상대방에게 이렇게 질문하는 것이 좋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을 곧게 하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갑자기 패망을 당합니다.”라고 답하면 그런 위험을 감수하겠는지 묻는다. 아니면 마태복음 25:10-12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으니, 준비하였던 처녀들만 그와 함께 혼인식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더라. 그후에 나머지 처녀들도 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라고 하더라. 그러나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혼인식에 들어간 사람이 누구인지 질문하고, “준비하였던 사람들”이라고 대답하면 상대방도 준비되었는지 질문한다. 그런 다음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나중에 무슨 일어났는지 질문한다.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질문한다. 그런 다음 “당신도 바깥에 남겨지고 싶습니까?”라고 질문한다.
또 다른 훌륭한 구절로는 누가복음 12:19,20이 있다.
󰡔그리고 나서 내 혼에게 말하기를, 내 혼아,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물건들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편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 네 혼을 네게서 앗아가리니 그러면 네가 장만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이 구절들을 읽은 다음에 “본문의 사람은 얼마나 오랫동안 쓸 물건을 쌓아 두었다고 생각했습니까?”라고 질문한다. “여러 해 동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당신 앞에는 몇 년이나 남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당신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몇 년이나 남았다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마태복음 24:44이 특히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너희가 생각하지 않은 시간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라.󰡕

출판사 서평

한국 교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강단에서 복음이 사라졌다는 것과 성도들이 복음의 능력을 실제의 삶에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복음의 빚 진 자들로서 그리스도의 열정을 지닌 성도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죄인들에게 유일한 구세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복음전도에 관한 주제를 담은 책들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복음전파가 성도의 의무라는 것을 일깨우는 책이나 불신자들 보기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해서 언급하는 책들은 시중에 많은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성경을 펼쳐서 죄와 죽음과 심판 그리고 영원한 멸망인 지옥에 대해 경고하고 보배로운 피로 우리를 값주고 사신 주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 주는 실용서적은 전무하다.
그것을 기대했던 독자들의 바램을 저버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름아닌 실제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전도자가 책을 저술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복음전도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다루는 전공서적을 따로 편집하여 출간된 책들이 독자들에게 배신감마저 안겨 주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데리고 와 의자에 앉게 하는 것이 전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독자들의 호응에 적합하도록 준비되어 출간한 책이다. 독자들은 각 장을 넘길 때마다 죽어 있던 죄인의 심장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다시 고동치게 되는가를 들을 수 있을 만큼 복음전도의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여 많은 죄인들을 주님께로 이끌어 왔던 능력있는 복음전도자였던 R. A. 토레이목사는 상황에 맞추어 대응할 수 있는 성경구절과 그 실례를 들어 열정을 가진 어느 누구나 복음을 능숙하게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단언하건데 복음전도에 관해서 이보다 더 확실한 실용서적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말씀보존학회에서 출간되는 진리의 서적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성도들이 더 늘어 가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R.A.토레이

R. A. 토레이는 D.L. 무디, 찰스 스펄젼, 찰스 피니, 죠지 뮬러와 더불어 그 위대한 복음 전파의 시대의 마지막장
을 장식한 기도의 사람이요, 위대한 구령자이다. 예일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젊은 시절을 세상적으로 보내기도 했으나, 회심한 이래로, D.L. 무디를 만난 후의 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완전히 드려졌다.
미네아 폴리스와 시카고에서 여러 교회들을 담임했었고, 무디성경신학원의 원장으로 역임했으며,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으로 선교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평생을 목사요 복음전파자로 보낸 토레이는 특히 기도와 구령에 있어서 성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었으며, <어떻게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것인가, How to Bring to Christ>와 <성공적인 부흥, Successful Revival>을 비롯하여 40역권의 저서들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번역 윤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