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자전거
2010년 06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02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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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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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욕심
.시선한 공기
.마음속으로 페달을 밟다
.둥글게 돌다
.1996년도 뚜르 드 프랑스
자전거에 대한 단상
이 책은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남달리 뛰어난 작가에 의해 자전거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얼마나 매력적인 도구인지, 자전거가 개인의 삶에 있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가진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프랑스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란 폴 푸르넬은 어린 시절부터 아름답고 인적이 드문 좁고 구불구불한 길들을 마치 새로운 곳을 탐험하듯이 매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배웠던 자전거에서 그는 존재 방법과 자기 인식의 방법을 배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전거에 대한 그의 기억과 사랑을 단편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짤막짤막하게 나뉘어진 이야기 속에 어린 시절 자전거를 통해 경험했던 여러 가지 기적들을 문장의 모퉁이 모퉁이마다 숨겨 놓았다. 또한 자전거의 기원을 탐색하기도 하고, 주제별로 자전거 타기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세계 최대의 사이클 대회)'에서 느껴지는 박진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의 다양한 이력도 살펴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알리앙스 프랑세즈(프랑스 어학원)'의 책임자로 있던 시절, 이집트 카이로에서 프랑스 대사관 문정관으로 있던 시절 등을 말이다. 저자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안의 풍경은 그에게 '보여지는 대상'이고 그는 '보는 주체'인 반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안에는 자신이 풍경 그 자체가 된다고 말한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페이지마다 담겨져 있는 자전거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따뜻한 기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투르 드 프랑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는 프랑스 일주 국제 사이클 대회로서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약 3주간 프랑스 전역(약 4,000km)을 달리며 알프스·피레네산맥을 넘나드는 세계에서 최고의 사이클 대회이다. 경기는 하루에 한 구간씩 21구간으로 구성되며, 각 구간의 기록을 측정해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경주를 마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4시간 내지 5시간씩 자전거를 타며, 식사는 물론 물 공급도 모두 자전거 위에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주 구간은 매년 조금씩 바뀌는데, 주로 프랑스와 벨기에의 평지와 산악지대로 이루어지며,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등이 일부 경주 구간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나 몇 해 전부터 이 경주의 마지막 도착지는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거리의 대명사인 샹젤리제 거리로 정해졌다. 경주 구간을 따라다니며 휴가를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은 이 대회는 해마다 유럽인들의 축제처럼 치러지고 있다.
본문 소개
아름다운 기적
우리는 한 순간에 기적처럼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됩니다. 며칠 동안 가슴 졸이고 머뭇거리다가, 안장을 잡아주는 손을 놓지 말라고 부탁하고서야 겨우 용기를 내어 자전거에 올라 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교대해 가면서 사촌들에게 물려받은 작은 자전거에 나를 태우고 뒤에서 잡아 주셨습니다. 그 작은 자전거는 나의 기적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뒷바퀴에 달려 있던 보조바퀴를 떼어 내고서 자전거를 타 보기 위해 집 앞에 있는 완만하게 경사진 풀밭으로 나갔습니다. 나는 자꾸만 쓰러져 버리는 자전거를 바로 서 있게 해 줄 마법의 장소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또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뒤에서 들려 오던 뜀박질 소리가 더 이상 들려 오지 않았습니다. 등뒤로 들려 오던 규칙적인 숨소리도 더 이상 들려 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 기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까봐 발을 땅에 딛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너무 기뻐서 어찌 할 바를 몰랐습니다. 나는 집 주위를 오른쪽으로 빙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자전거를 타고 집 주위를 네 바퀴나 돌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습니다(몇 주 동안 나는 오른쪽으로 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나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쐐기풀이 우거진 숲길을 번개처럼 지나갈 수 있게 되었고, 집 뒤로 나 있는 인적이 드문 길을 겁내지 않고 누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손을 들어 승리의 V자를 그릴 수는 없었지만,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폴 푸르넬
문학가이며 소설가인 폴 푸르넬(Paul Frounel)은 끄노(Queneau), 페렉(Perec), 칼비노(Calvino), 루보(Roubaud) 등과 함께 울리포(Oulipo, 잠재문학작업실, 문학과 수학을 접목시키고자 한 실험적 문학운동)의 멤버이기도 하다. 1972년에 작가가 된그는 1988년에 '머릿속의 육상 선수들(Les Athletes dans leurs tetes)'이라는 중편 소설로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여러 출판사에서 문학 부장을 거쳐 사장에 이르는 등 자신의 이력을 키워 나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프랑스 어학원인 '알리앙스 프랑세즈'의 책임자를 맡기도 했고, 이집트 카이로의 프랑스 대사관에서 문정관을 지낸 바 있다. 지금까지 아동 도서, 시, 소설을 포함해 20여 권의 책을 썼다.
역자 강현주
한국외국어대학 불어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언어학 석사. 전문 번역가로서 주로 여성, 비소설 분야의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만약에2』,『새콤달콤 셰익스피어 이야기』,『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커피』,『문둥이 성자 다미안』,『남자들은 왜 사랑을 말하며 떠나려 하는가』,『산은 내게 말한다』 등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폴 푸르넬
한국외대 프랑스어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활용 오케스트라〉, 〈빨간 망토 소녀를 찾아서〉, 〈모래 언덕의 길〉, 〈에르브 광장의 작은 책방〉, 〈프랑스 영재 교육법〉, 〈아이의 그림을 이해하는 법〉, 〈셰익스피어는 재밌다〉시리즈, 〈가스파르’ 시리즈〉, 〈이게 뭐예요〉, 〈초콜릿〉, 〈종이가 만든 길〉, 〈철학자의 여행법〉, 〈코코 샤넬〉, 〈인간관계의 심리학〉,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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