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편의점
2009년 07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3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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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사건의 핵심
미스 리는 미스 리다
별로 변한 것 없어요
사막 이야기
사막과 40일의 악마
지하 미사
섬
작가 노트_서른 해, 마흔 해
작품에 대한 강렬한 실험의식과 이야기꾼으로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 구광본이 그의 첫번째 소설집 『맘모스 편의점』을 펴냈다. 1986년, 대학 재학 중 『소설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 이듬해에는 시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다재한 작가 구광본은 지금까지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작품으로 문단에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을 본격적인 문학행로로 택한 그는 소소한 신변잡기가 주류를 이루었던 90년대 문단의 한켠에서 인간 삶의 본질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화두로 소설적 탐구를 계속해 왔다. 그 결과물로 상재된 『나의 메피스토』(2001년)는 신과 인간의 관계를 화두로 삼아 천년 전 신라와 현대를 넘나들며 “소소한 서사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오늘의 한국소설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소설?로 평가받은 바 있다. 또다른 그의 장편소설 『미궁』(2003년)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성곤 서울대 교수는 ?혼란과 미로의식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과 이 시대 작가들의 소설 쓰기를 상징적으로 연결시키는 데 성공한 주목할 만한 포스트모던 소설?이라 평했다. 이렇게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가 구광본의 소설집 『맘모스 편의점』에는 17년간 작품활동으로 쌓인 실험 결과물이 농축되어 있다. 실험의식이 돋보이며 장편들의 ‘밑그림?이 되었던 「섬」, 「지하미사」와 같은 초기작부터, ?몇몇 장르소설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 최근작 「맘모스 편의점」, 「미스 리는 미스 리다」, 「별로 변한 것 없어요」까지 그의 작품 세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은 『맘모스 편의점』을 통해 주제에 있어 문학 본령의 맥을 놓지 않으면도 그것을 구현하는 방법에 있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하고 그에 적합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대면하게 될 것이다. 『맘모스 편의점』의 소설들 … 『맘모스 편의점』에는 1988년에 발표한 「섬」부터 최근작 「맘모스 편의점」까지 총 여덟 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있다. 표제작인 「맘모스 편의점」에서는 마치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CCTV의 눈으로 24시간 편의점이라는 공간 안의 사람들을 비춰준다. 자동설비화로 명예퇴직당한 남자, 무분별하게 카드를 남용해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 동거생활을 하는 젊은 남녀 등 이른바 현실 부적격자라고 낙인 찍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맘모스 편의점」과 연작 관계인 「사건의 핵심」은 탐정물을 연상하게 한다. 탐정 역을 맡은 CCTV 카메라는 범죄를 논리적으로 재구성해내지만 범인에게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수갑을 채워 부정과 배신이 횡행하는 혼돈스런 세상에 질서를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공포물을 연상시키는 「미스 리는 미스 리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박쥐 소녀를 등장시켜 IMF 사태 이후 투기 및 천민 자본주의적 요소가 더욱 강화된 부황한 현실에 자극받은 욕망과 죄의식을 투영시켰다. SF 작품으로 발표한 「별로 변한 것 없어요」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일촉즉발의 상황으로까지 고조된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그 이튿날 가족과 함게 휴양지에 온 의사인 주인공을 통해 여러 과학적 진전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허위와 욕망의 삶이 펼쳐지는 50년 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사막 이야기」와 「사막과 40일의 악마」는 ‘사막?이라는 공간적 배경과 ?동양이야기?라는 책을 공통된 소재로 삼고 있다. 사막이 초원이던 아주 먼 옛날, 실제로 있음직한 가상 도시 범어의 전설을 다룬 「사막 이야기」와 범어로 40일간의 수행을 떠난 한 여대생의 이야기인 「사막과 40일의 악마」는 각각의 작품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하나의 연작처럼 서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끝없이 되풀이되는 인간 욕망의 역사를 보여준다. 「지하 미사」는 1980년대의 가슴 아픈 우리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80년 광주항쟁과 1987년 6월항쟁을 20대에 겪은 386세대며 경상도 지역을 생활 터전으로 삼고 있는 소설가 ‘나?와 5?18 민주화운동에 직접 참가했던 신부 ?민희철?, 이 두 인물을 교차 대비시킨다. 작가는 각기 다른 삶의 터전에서 80년대를 살아 온 사람들의 분노와 고뇌는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승화되는가를 차분하게 탐구하고 있다. 「섬」은 데뷔작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복어 시리즈?의 첫편으로 미궁으로 집결된 구광본의 작품세계의 주춧돌이 된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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