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왕자의 편지

생텍쥐페리 지음 | 권혁 외 옮김

돋을새김 2009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1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린왕자>, <인간의 대지>, <성채>, <전투조종사> 등 생텍쥐페리의 작품들 중 작가의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부분들을 발췌, 주제별로 재구성하였다. 행복, 순수, 사랑, 우정, 책임감, 인내, 진정한 가치, 아름다움 등 각 주제에 대해 작품 속에서 생텍쥐페리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시적인 문체로 표현한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목차

행복 ... 7
순수 ... 21
사랑 ... 33
...

아름다움 ... 115

출판사 서평

영원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아름다운 글 모음집 「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 왕자의 편지」가 돋을새김에서 출간됐다. 「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 왕자의 편지」는 인간의 본질과 삶의 진실에 관해 끊임없이 탐구한 프랑스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supery)의 작품들 중 일부를 발췌해 어린 왕자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

생텍쥐페리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 「어린왕자」는 「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 왕자의 편지」 표지에 쓰인 2개의 그림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림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붙어있다. "나는 그 멋진 그림을 어른들에 보이며 내 그림이 무섭지 않느냐고 물어보았다. 어른들은 한결같이 '모자가 왜 무섭겠니?' 라고 했다. 내 그림은 모자가 아니었고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구렁이였다. 그래서 어른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보아구렁이 속을 그려서 보여주었다. 어른들은 언제나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이 말과 그림은, 가장 본질적인 발견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작가의 생각을 간명하게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 왕자의 편지」는 얼핏 '모자'로 보고 지나쳤을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 그림처럼, 긴 글줄 사이에 섞여 무심히 읽고 지나쳤을지 모를 생텍쥐페리의 작품 속에서 다시금 되새겨 볼, 삶의 진리가 숨겨진 문장들을 찾아 엮었다.

생텍쥐페리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줄기차게 추구했던 주제는 '행복의 근원, 우정의 본질, 사랑의 힘 그리고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 같은 것이었다. 그는 이런 가치들을 실제 자신의 삶 속에서 행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구했으며 그러한 모습들은 그의 글 속에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 왕자의 편지」는 생택쥐페리의 대표작인 남방우편기(Courrier Sud 1928), 야간비행(Vol de Nuit 1931), 인간의 대지(Terre des Hommes 1939), 전투조종사(Pilote de Guerre 1942), 어린왕자(Le Petit Prince 1943), 전시에 쓴 편지(Wartime Writings 1939-1944), 성채(Citadelle 1948)에서 작가의 삶에 대한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부분들을 모아 '행복', '순수', '사랑', '우정', '책임감', '인내', '진정한 가치', '아름다움' 등의 8개 주제로 재구성 했다. 그리고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 왕자의 삽화를 글 중간에 넣어 「어린 왕자」를 통해 받았던 감동까지 그대로 전한다.

1944년,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정찰을 떠난 생텍쥐페리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육신은 자신이 사랑했던 어린 왕자가 그랬던 것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논리적이면서도 서정성이 풍부한 생텍쥐페리의 아름다운 글들은 고스란히 남아 지난 60년 동안 130여 개의 언어로 널리 읽혀지고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생텍쥐페리의 작품을 통해 그가 추구했던 ‘인생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얻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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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 1900∼1944)
1900년 프랑스 리옹 출생.
1921년 징병되어 공군에 입대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하여 대전 말기인 1944년에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되었다.
초기작 「남방우편기 Courrier Sud」(1929)부터 유작 「성채 Citadelle」(1948)에 이르는 그의 모든 작품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1931년 출간된 「야간비행 Vol de Nuit」은 행동주의 문학으로서 앙드레 지드의 극찬을 받으며 페미나 상을 수상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발표된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는 자신이 직접 그린 독특한 분위기의 삽화들을 수록하여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생텍쥐페리

지은이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 1900∼1944)
1900년 프랑스 리옹 출생.
1921년 징병되어 공군에 입대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하여 대전 말기인 1944년에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되었다.
초기작 「남방우편기 Courrier Sud」(1929)부터 유작 「성채 Citadelle」(1948)에 이르는 그의 모든 작품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1931년 출간된 「야간비행 Vol de Nuit」은 행동주의 문학으로서 앙드레 지드의 극찬을 받으며 페미나 상을 수상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발표된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는 자신이 직접 그린 독특한 분위기의 삽화들을 수록하여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번역 권혁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