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기억

이은래 지음

돋을새김 2009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00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종말은 없었다, 스트레스가 섹스산업을 일으켰다, 모든 국가가 없어졌다, 화성의 비밀이 밝혀지다, 모든 언어가 통일되다, 우주인을 만나다, 인간복제 대신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다, 등 21세기부터 30세기까지 세계의 변화를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으로 예측하고 있다.

목차

001. [21세기]
002. 종말은 없었다
003. 스트레스가 섹스산업을 일으켰다
004. 빅브라더를 사랑한 인류
005. 정치인은 없다
006. 실업률0%
007. 인간복제,인공 동식물
008. 새천년의 화두,잠재력 개발
009. 모든 국가가 없어졌다
010. [22세기]
011. 스페이스 맨을 꿈꾸는 젊은이들
012. 화성의 비밀이 밝혀지다
013. 지하도시와 해저도시로 이주하다
014. 아라핫투스의 탄생
015. 신은 주사위 놀이를 즐긴다
016. 가상현실도 현실이다
017. 모든 언어가 통일되다
018. [23세기]
019. 우주인을 만나다
020. 두번째 성의 해방,포르노가 사라지다
021. 인간복제의 꿈이 사라지다
022. 내가 꾸는 꿈인지,나비의 꿈인지
023. 가상현실을 버리고 영체비행을 즐기다
024. 우주인,지구를 방문하다
025. [24세기]
026. 지구의 새이름,가이아 킹덤
027. 지상의 삶을 되찾다
028. 시간여행을 시작하다
029. 쾌락의 시대에 섹스는 없다
030. 달에 바다를 만든 이유
031. 빅뱅은 우주의 시작이 아니다
032. [25세기]
033. 마침내 우주인이 된 지구인
034. 인간복제 대신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다
035.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다
036. 빛의 옷을 입고 진실을 찾다
037. 예술과 종교에 심취한 인류
038. 태양계를 벗어나 은하계를 가다
039. [26세기]
040. 은하력 100000401년
041. 후천성 시스템 처리능력 결핍증
042. 바이스트 시스템의 침공
043. 호모 사피엔스,멸종되다
044. 시스템을 폐기하고 땅으로 돌아가다
045. [27세기]
046. 물리학으로 기적을 증명하다
047. 물 위를 걷는 인간
048. 여전히 남는 의문,'왜 존재하는가?'
049. '소멸의 천사'와 마주치다
050. [28세기]
051. 지구로 몰려드는 늙은 영체들
052. 안드로이드와 엑소더스
053. 호모마이트레아스
054. 인간 컴퓨터,휴머타트
055. 밝혀지는 비밀들
056. [29세기]
057. 타임터널 지도를 완성하다
058. 세 생명체를 창조하다
059. 호모 마이트레아스의 탄생
060. 깨달음을 얻다
061. [30세기]
062. 지구.희망의 별이 되다
063. 모든 것이 빛으로 변하다
064. 타키온 그리고 소멸
065. 세기말, 그리고 두번의 전쟁

출판사 서평

「미래의 기억」은 2OOl년부터 3OO0년까지, 천년 동안 지구에서 일어날 일들을 1OO년을 단위로 씌어진 책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새로이 다가온 선년 동안, 광대무변한 우주를 무대로 극심한 변화를 겪으며 살아가게 될 지구상의 인류이다.

저자는 지구와 인류 그리고 우주에 대한 놀랄 만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1000년의 긴세윌 동안 경험하게 될 무수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인다. 단순한 상상만을 근거로 하여 작성하기에는 불가능한 듯이 보이는, 방대한 내용의 지구 변천사를, 그리고 인류의 의식 변화를 수많은 상황들의 묘사를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보여주는 것이다.

마치 21세기만이 우리들의 미래인 것처럼,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현재'를 바탕으로 한 미래에 집중되어 있지만 「미래의 기억」은 보다 더 깊고 넓은 시각으로 인류의 미래 l000년을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미래 1000년간 이야기의 실마리를 인간의 몸 그리고 그 몸 속의 가장 신비한 한 부분인 대뇌에서 찾아 물어나간다.

「미래의 기억」에는 바퀴 없는 자동차, 인간 복제의 실패, 사이버 섹스의 성행, 암과 에이즈의 정복 등과 같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에서부터 모든 언어와 국가의 통일, 새로운 인종의 출현, 시간여행, 기존 종교의 붕괴, 새로운 개념의 종교 탄생, 우주인과의 만남과 교류, 모든 기계문명의 폐기, 우주전쟁 등의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펼쳐보인다.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현재의 나'와 더 나아가 우주 속의 '우리'를 깊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다가올 우주의 시대에 인간이 갖는 무한한 잠재력이 어떻게 발현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것인지 광대무변한 이야기의 궤적을 좇다보면 우리를 옥죄고 있는 좁고 답답한 현실의 벽을 단숨에 허물어 뜨릴 수 있을 것이다.「미래의 기억」은 새로운 1000년의 시작을 인간에 대한 믿음으로 출발하게 해준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미리 상상하거나 섣부른 예측을 하고 읽는다면 무척 당혹스러운 상황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래서 "향하면 빗나간다!"라는 어느 선사의 말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 이은래는 서울대 종고학과 졸업.동국대 승려학과 수학.

작가정보

저자(글) 이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