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고 또 누가 이 밥그릇에 누웠을까
2010년 03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8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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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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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유를 잃은 벗들에게 시인 김선우가 전하는 첫 칼럼집. 1996년 '여성의 몸'에 대한 신선한 감각을 드러내며 문단에 등단한 후,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젊은 여성 시인이라는 자리를 10년 간 지켜온 저자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은 '언어의 새로움이 현실의 새로움'이어야 한다는 진리를 품은 채, 독특한 여성의 언어로 한국문학 속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저자의 첫 칼럼집이다. 저자의 문단생활 10년을 정리한다.
제1부는 '인디고서원'의 아이들이 저자를 초청하여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론한 녹취록을 옮긴 것이다. 입시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꿈을 모색하는 아이들의 유쾌한 물음과 저자의 감동적인 대답이 펼쳐지고 있다. 제2부는 저자가 그동안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발표한 칼럼을 모은 것이다. 현실의 모순을 비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열망한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는 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아낸 것이다. 10년간 시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그러니 얘들아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웃다 - 꿈을 모색하는 곳, 인디고 서원에서 나눈 유쾌한 대화
2. 천개의 뜨거운 심장이 뿜어내는 신호음
절간에 불러들인 ‘세속의 사랑’
수련을 꿈꾸었다
흔들바위, 큰비 온다고 떨어지나
매력있는 축구의 매력없는 배후
풀란 데비
부음, 그리고 낭보
토고가 이겼대도 좋았겠다
꽃에 대해 괴로워하며 말하기
돼지는 돼지답게, 닭은 닭답게
단풍에게 진보를 묻다
우리는 왜 괄호를 버리지 못하는가
대관령 너머 수재민께
본래 땅 위에 길이 없었다
‘괴물’을 만든 진짜 괴물
……
더 많이 혁명할수록 더 많이 사랑을 즐긴다
대한민국, 거짓말 그리고 TV 광고
미당 사부가 그만! 민망하지도 않나
3. 우리말고 또 누가 이 밥 그릇에 누웠을까
나는 시론을 모른다
손가락이여 심장들이여, 어떻게 이 고양이를 살리죠?
- 시인이 평론가에게
한국 대표 여성 시인 김선우의 첫 칼럼집
첫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을 펴낸 이후 한국 시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시인으로 성장해온 김선우 시인. 그녀가 첫 칼럼집을 펴냈다.
‘언어의 새로움이 현실의 새로움’이어야 한다는 명제처럼, 남다른 여성의 언어로 한국 문학 속에 깊게 뿌리내린 시인에게 현실이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할 대상임이 분명하다.
김선우 시인의 신간『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밥그릇에 누웠을까』는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선보였던 산문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작가의 문단생활 10년을 결산해 보는 의미도 있다.
시인은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그런 궁금증에 답하는, 시를 쓰기 이전에 겪어야만 하는 현재의 삶과 고민들에 대한 사려 깊은 생각들이 잘 담겨져 있다.
독자와 교감하는, 살아있는 언어들
책의 1부인 ‘꿈의 학교’는 <인디고 서원>의 아이들이 김선우 시인을 초청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론한 녹취록을 옮긴 것으로, 입시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꿈을 모색하는 아이들의 천진스럽고 유쾌한 질문과 김선우 시인의 감동어린 답변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우리는 모두 다 다르고 내가 꿈꾸는 건 이런 거야’라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시인은 바라고 있다.
2부는 그간 여러 지면에 발표한 칼럼들을 모았다. 시기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현실의 모순을 빠뜨리지 않고, 독자들과 똑같이 고민하고 아파했던 흔적들이 물기 어린 시선에 녹아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월드컵 예선전을 보고 쓴 ‘토고가 이겼대도 좋았겠다(2006.6.23)’ 는 독자의 반응이 가장 컸던 글로 시인이 독자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게끔 해준다.
그밖에 ‘새만금에도 봄이 올까’, ‘우리 모두 생의 탁발자인 것을’ 등의 글에서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진술로 비판을 가하고 새 희망으로 가꾸는 세계에 대해 꿈꾸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시인의 시와 삶이 한데 어우러져 있음을 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인의 길을 걸어 다시 앞으로
책의 3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시(詩)와 비평(批評)에 대한 글을 만나 볼 수 있다. ‘나는 시론(詩論)을 모른다’에서는 항상 고통스럽지만, 결국 쓸 수밖에 없는 시쓰기가 자신에게 운명적인 구원과 소생임을 고백하고, ‘손가락이여 심장들이여, 어떻게 이 고양이를 살리죠’에선 시인과 시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시비평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시에 대한 지극한 애정이 묻어나오는 글로 10년 동안 시인으로 길을 걸어왔던 자신을 정리하고 여전히 시인으로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스스로의 지침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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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6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대관령 옛길' 등 10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제4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도화 아래 잠들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가 있다. 이밖의 작품으로 산문집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김선우의 사물들>, <내 입에 들어온 설탕 같은 키스들>, 동화 <바리공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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