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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 기자의 글마을 통신

최재봉 지음
새움

2010년 04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3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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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5MB)
ECN ECN01112020800000731161
쪽수 3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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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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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문학담당 기자로서 신문에 쓴 기사와 다른 잡지와 단행본 등에 실은 글들을 한데 모았다. 제1부에는 작가들에 관한 글,2부에는 서평과 평론에 해당하는 글,3부와 4부에는 각각 신문기사와 고정 칼럼'글마을통신'을 나누어 실었다. 제1부에 실린글들은 본격 작가론이라기 보다는 개인적 편애를 드러낸 소박한 인상비평에 해당된다.
문학기자로 산다는 것―서문을 대신하여

ecriticism 1 애정 혹은 편애

김소진을 추억하며
’97 여름, 임실행
도현에게-벗의 첫 산문집 발간에 부쳐
90년대와 가장 행복하게 만난 작가-윤대녕
섬 혹은 뿌리-임철우
싸움과 운동으로서의 사랑-김정환
일인칭 단수 대명사의 세계-전혜린
젊어서 이미 늙은-기형도
교양 혹은 지혜-이윤기

ecriticism 2 몸으로 읽기

지식인 소설의 전범-최인훈의 <화두>
남성의 언어로 말하는 여성들-송기원의 <여자에 관한 명상>과 이문열의 <선택>

광주를 대신해 타전한 ‘긴급 조난신호’-임철우의 <봄날>
‘끝내는’ 남자들과 함께 걸어가기 위하여-공지영 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 부 쳐
낙관과 비관의 사이에서-김영현의 <내 마음의 망명정부>
일상에 투영된 사회?역사적 상처-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식민지시대의 문학적 인식과 상상력-조정래의 <아리랑>
냉소의 이면에 자리잡은 감상-은희경의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리얼리즘의 갱신-황석영의 <손님>

ecriticism 3 발로 쓰기 1992. 9~2003. 3

ecriticism 4 글마을통신 1997. 7~2003. 11

“일주일에 책을 몇 권이나 읽으세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를 문학담당 기자라 소개했을 때, 가장 흔히 듣게 되는 질문은 대개 이런 것이다. 그들은 세상에 책을 읽고 그에 관해 글을 쓰는 것을 생계의 방편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우선 신기해한다. 다음으로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지 한편으로는 불쌍하게도 생각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은 부럽게도 여기는 모양이다. 그 질문에 대해 나는 매번 딱부러지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상대방은 그런 나를 약간 시건방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도대체가 일주일 동안 읽은 책의 권수를 셈해 본 적이 없는 것이다. 다만,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틈만 나면 읽는다는 식으로 어정쩡한 대답을 내놓고는 ‘선처를 호소합니다’는 표정으로 상대방을 쳐다볼 따름이다. 책을 읽고 그에 관해 쓴다는 업무의 특성상 내게는 일터와 집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문학기자로 산다는 것-서문을 대신하여>에서 여기 묶인 글들의 다수는 글쓴이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이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물론 전혜린이나 기형도처럼 생전에 일면식조차 없었던 이도 있지만, 나머지 주인공들은 글쓴이와 각별한 교분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전에(!) 유지했던 이들이다. 당연히 글은 지극히 사적이고 심지어는 감상적인 색조를 띠고 있기조차 하다. 어떤 독자들에게는 그런 점이 불편하고 불쾌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글들에서 객관을 가장하거나 주제넘게도 해당 작가의 문학세계를 ‘총정리’하고자 하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과 편견의 안테나에 잡힌 그들의 면모를 부각시키고자 했을 따름이다. 따라서 이 글들을 읽고서 그들의 전모를 파악했다고 오해하지는 마시기 바란다. 정확히 말해서 여기 드러난 것은 ‘최 아무개라는 필터’를 통과한 작가들의 면모인 것이다.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함과 아울러, 해당 작가들께서도 한갓 악의 없는 농담을 들은 것으로 치부해 주셨으면 한다. -<1부 해제>에서

▶10여 년의 문학사랑 갈무리 문학전문 기자로 독자와 문학 잇는 끈끈한 다리 놓아 [한겨레]에서 문학전문 기자로 활동해오고 있는 최재봉 기자의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1992년 봄부터 2003년 봄까지 10년 반 동안의 세월을 갈무리하는 저서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 중에는 매주 월요일 그가 소개해주곤 했던 책 소개와 격주 칼럼 [글마을통신]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류에 편승하기보다 기자 특유의 바지런함과 감식안으로 ‘정치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문학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주력해왔고, 문학계의 주요 소식이나 논쟁거리가 되는 사안들을 [글마을통신]에서 적시에 다루어주곤 해 기사 읽는 맛을 듬뿍 안겨 주곤 했다. ‘영화’나 ‘놀이’가 주류를 이루는 세상이지만, 그는 영화 볼 시간조차도 아까워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틈만 나면 읽는” 독서광이자 문학 마니아이다. 그 뜨거웠던 80년대 말에 신문사에 입사해 유능한 선배기자였던 조선희, 고종석 씨의 영향을 이어받고 극복하는 가운데 80년대의 ‘참여 지향성’과 90년대의 ‘개인성’을 한데 버무리는 균형 잡힌 시각을 확보해낸다. 아까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신문사 후배이자 무한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던 소설가 김소진을 향한 눈물겨운 추억, 친구 안도현과 선배시인 김용택을 향한 따뜻한 정, 임철우, 조정래의 소설에 대한 애정 등이 전자 쪽에 가깝다면, 윤대녕, 기형도 등에 대한 관심은 후자에 가깝다. 그 사이에 최인훈, 박완서, 이윤기 등의 소설들이 포진하고 있다. ▶다채로운 문학의 스펙트럼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함께 기자의 일관된 문학적 잣대도 빼놓을 수 없다. “상업주의의 망령”, “문학의 사소화와 쾌락지향” 비판(3부 92년 9월 29일 기사: 장정일, 구효서, 김정환의 소설 일부), 올바르지 못한 참여문학 비판(4부 2001년 7월 16일 기사: 이문열의 몇몇 소설들), 작가의 왜곡된 문학적 시각 비판(2부 [남성의 언어로 말하는 여성들]에서 다루고 있는 송기원의 [여자에 관한 명상]과 이문열의 [선택]에서의 여성 왜곡, 4부 2001년 4월 9일 글: 이제하의 [독충]에서의 운동권 왜곡, 2002년 4월 29일 글: 이승우의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에서의 여성 왜곡) 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기자는 3부 해제에서 다음과 같은 고충도 밝혔다. “천성에 어울리지 않게 거친 싸움꾼 행세를 했던 것이 실은 한국문학과 작가들에 대한 나름의 애정을 바탕에 깐 것이었음을 양해해 주었으면 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기자와 작가와의 조금은 내밀한 “애정 혹은 편애”를, 2부에서는 평론가적 시각에 충실한 분석과 가치평가를, 3부에서는 92년 9월부터 2003년 3월까지의 기사를, 4부에서는 99년 7월부터 2003년 11월까지의 [글마을통신]을 접할 수 있다. 우리문학이 10여 년 동안 어떻게 흘러왔고 어떤 우여곡절을 겪어왔는지 때로는 현미경처럼, 때로는 망원경처럼 동시에 조감할 수 있다. 김현, 고정희, 김남주, 이균영, 기형도, 이연주, 진이정, 김소진, 채영주, 이성욱 등 안타깝게 사라져간 문인들의 이름도 쓸쓸하게 떠올려보면서……. *본서는 새움 에크리티시즘(essay+criticism: 개인의 실존을 반영하면서 그에 대한 가치평가까지를 수반한다는 뜻으로 쓰인 조어)의 두 번째 책으로 기획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재봉

최재봉 1961년 경기 양평에서 났다. 경희대 영문과와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한겨레신문에서 10년 남짓 문학담당 기자를 거쳐 지금은 문화생활부장으로 있다. 지은책으로는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한국문학의 공간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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