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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

하상일 지음
새움

2010년 04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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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89MB)
ECN 0102-2018-000-002705583
쪽수 3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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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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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일의 비평은 성숙한 반역의 징후이다. 이 반역적 글쓰기를 통해서 그는 타락한 중심의 교정과 전복에 대한 의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견고해만 보이는 중심은 오히려 비어있으며 저항성과 전복성으로 충만한 주변에 의해 포위되어 있다. 그의 글쓰기는 결기로 충만한 비판의 태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치열한 관조와 반성을 지향하는 성숙성을 드러낸다. 반역의 정신이 성숙에의 열망과 만나 개성적인 비평으로 탄생하는 풍경을 우리는 그의 비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심의 타락과 비평의정체성
현대시의 변화와 매체의 이데올로기
소설과 소설가의 존재양식
주변인의 삶과 시

'주체적 비평'을 찾아 떠나는 반역의 길
'문학권력논쟁'의 의의, '주례사 비평'의 문제점, '베스트셀러의 정치학', 신생문예잡지의 성과와 한계 등 날카롭고 무게 있는 글들이 한데 묶였다.

현재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학평론가 하상일의 첫 평론집이 나왔다. 반년간 문예잡지 <비평과전망>의 편집위원이자 문예계간지 <오늘의문예비평> 편집동인이기도 한 필자의 평론집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중앙 문단에 대한 도저하고 날카로운 비판의식이다. 고인 물이 썩듯 주변부를 향한 배려와 열린 의식이 실종된 중심은 타락하게 마련이다. 주지하듯 '타락한 중심'에 대한 문제의식은 급작스럽게 생긴 것이 아니다. 지난 2년여 사이에 문단을 강타한 '문학권력논쟁'과 출판관리시스템의 폐해에 대한 지적이 맞물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정치만큼이나 문단과 출판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놓여 있었던 셈이다.

제1부 [중심의 타락과 비평의 정체성]에서 이 점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강준만·김정란·권성우·신철하·홍기돈 등 문학권력비판론자들에 대한 평문들은 풍문으로만 떠돌던 문학권력논쟁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꼼꼼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명한 글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문학권력논쟁의 의의를 애써 희석화하거나 무의미한 것처럼 치부하려는 태도가 지배적인(이었던) 문단상황에서 제3자에 가까운 필자에게서 이만큼 생산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문학권력논쟁의 연장선에서 '주례사 비평'의 한 예로 도마 위에 올랐던 [정과리의 <무덤 속의 마젤란> 비판]도 주목할 만하다. 필자는 이 글에서 정과리의 평론들에서 흔히 확인할 수 있는 '과잉 해설' '수사적 담론'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것들이 그의 비평을 '무덤 속의 비평' '박물관'의 비평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신랄하게 꼬집는다.

한편 최영미·정호승·류시화 시에 대한 비판([세속과 탈속의 대중지향성])은 '베스트셀러의 정치학'이라는 관점에서 신경숙의 <바이올렛> 비판([거대한 중심에 갇혀버린 매너리즘])과 연관지어 읽어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고, 문화잡지에 대한 비판적 검토([90년대 문화담론을 둘러싼 세 가지 질문])는 신생잡지 <문학·판> <문학인> <문학생산>에 대한 최근 글([새로움의 허구성과 위장된 문화주의])과 함께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그밖에 동세대 작가인 백민석, 김곰치, 김종광 소설의 성과와 한계, 주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왕용, 이근대, 이선형, 전기웅, 정익진 시인들에 대한 애정 어린 평문들이 실렸다.



저자 소개
저자 하상일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오늘의문예비평>을 통해 비평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오늘의문예비평> 편집동인 및 <비평과전망> 편집위원으로 왕성한 비평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평론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 [미메시스의 거부와 상상력의 위반] [하위문화와 우리 소설의 미래] 등이 있고, 편저로 {고석규 문학의 재조명}이 있다. 한국 문학의 갱신을 위한 비평의 역할에 줄곧 관심을 기울여 최근 여러 비평가들과 함께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를 펴낸 바 있으며, 인제대, 동의대 강사를 거쳐 현재는 부산대, 부산가톨릭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하상일


저자 하상일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오늘의문예비평>을 통해 비평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오늘의문예비평> 편집동인 및 <비평과전망> 편집위원으로 왕성한 비평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평론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 [미메시스의 거부와 상상력의 위반] [하위문화와 우리 소설의 미래] 등이 있고, 편저로 {고석규 문학의 재조명}이 있다. 한국 문학의 갱신을 위한 비평의 역할에 줄곧 관심을 기울여 최근 여러 비평가들과 함께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를 펴낸 바 있으며, 인제대, 동의대 강사를 거쳐 현재는 부산대, 부산가톨릭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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