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는 만큼 보인다

조성종 지음

중앙경제평론사 2006년 04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3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기초를 다지고 경제 기사를 잘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오랜 한국은행 근무경력이 말해주듯 국내외 경제흐름에 정통한 저자가 초중고·대학생에서 일반직장인까지 꼭 알아야 할 최신 경제지식과 핵심 경제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장에서는 '경기와 금리는 무슨관계가 있는가', '환율은 물가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등 우리가 흔히 부딪치는 경제지표 간에 존재하는 인과관계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2장에서는 사람들로부터 흔히 받는 경제관련 질문들을 간추려서 그 대답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3장에서는 요즘 관심이 많은 재테크 관련 지표들을 분석해 보았다. 마지막 4장에서는 꼭 필요한 경제용어들을 모아 풀이하였다.

목차

1장 쉽게 이해하는 경제논리

금리는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금리는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금리의 움직임은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금리가 자금조달·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통화량은 금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통화량은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환율이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환율 변동에 따라 금리는 어떤 영향을 받는가
환율 변동에 따라 물가는 어떤 영향을 받는가
물가는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물가는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국제자본이동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경기는 환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경기는 금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경기는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재정수지가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2장 우문현답으로 배우는 경제

금리는 낮을수록 좋은가
통화는 긴축할수록 좋은가
환율은 오를수록 좋은가
물가는 쌀수록 좋은가
경기는 항상 활황이면 좋은가
수출은 많을수록 좋은가
수입은 적을수록 좋은가
국제수지 흑자는 클수록 좋은가
외환보유액은 많을수록 좋은가
외자 도입은 많을수록 좋은가
주가는 오를수록 좋은가
저축은 항상 좋은가
외제 소비는 나쁜가
섬유산업은 사양산업인가
제조업이 성장해야 경제가 건전한가
주가가 오르면 경기가 좋아지는가
왜 그 많은 외환보유액으로 외채를 상환하지 않는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왜 문제인가
해외여행은 나쁜가
소유와 경영은 분리되어야 하나
기업의 부채비율은 낮을수록 좋은가
투기는 죄악인가

3장 재테크를 위한 시장경제 이해

재테크 수익률의 분석
금리와 주식 투자
금리가 오를 때 어떤 주식을 사야 하나
금리와 부동산 투자
환율이 내릴 때 어떤 주식을 사야 하나
유가가 오를 때 어떤 주식을 사야 하나

4장 알아두면 유익한 경제용어

가격경쟁력
가용외환보유액
가처분소득
개인연금
거품경제
경상수지
경제활동인구
고용보험
공개시장조작
....
단기금융시장
당좌대출
대표소송
도매금융
돈세탁
디폴트
라이보
리디노미네이션
리스트럭처링
명목금리
모기지론
모라토리엄
무역수지
무역외거래
....
사외이사
사회보장비
사회보장제
사회보험
생산자물가
선도거래
선물거래
선물환거래
.....
외채
외환보유액
외환시장
외환시장 개입
유로달러
인플레이션
.....
자기자본비율
자본자유화
자산유동화
자산유동화증권
자유변동환율제
재할인율
저축성예금
적립식 펀드
정리해고
.....
추가경정예산
출자총액제한제
취업자
카드채
코스닥
콜금리
토지공개념
통합재정수지
통화선물거래
통화안정증권
통화정책
투자신탁
투자은행
......
파생금융상품
핫머니
헤지펀드
현금통화
화폐수량설
환매채
후순위채무

책 속으로

***
통화공급의 증가가 금리를 하락시키는 메커니즘을 이용하는 정책이 바로 금융정책이다. 경기가 너무 좋아서 부동산 가격이나 물가의 상승이 우려되는 시점에 통화의 공급을 줄이면 금리가 올라 투자나 소비 수요가 진정되는 효과가 생긴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거꾸로 통화공급을 늘려 금리를 낮춤으로써 경기를 부양시키는 정책을 쓸 수도 있는 것이다. (31쪽)

***
따라서 물가가 안정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지만 물가가 떨어지는 상황이 되면 기업은 생산 의욕이 꺾일 것이다.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 즉 물가 하락은 생산성 향상의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수요가 부진하여 나타날 수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기업의 채산성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62쪽)

출판사 서평

@ 이제 신문 경제면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현대인에게 경제만큼 관심 있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경제는 우리의 의식주 문제와 직결된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경제에 대해서는 나름의 식견을 가지고 한 마디쯤 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에 맞게 경제흐름을 진단하고 예측하기엔 우리의 경제 현실은 너무나 복잡하다. 경제공부를 하기 위해서 펼쳐든 경제이론서들은 부피가 주는 중압감은 차치하고라도 분명 우리말로 쓰여 있지만 암호문처럼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편으로 경제가 누구나 금방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면 아마 우리나라가 IMF 충격 속에 빠지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또한 오늘의 경제를 두고 회복세다, 아직 멀었다 하는 논쟁도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만큼 경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그래서 차분하게 경제의 기초를 이해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경제기초를 다지고 경제기사를 제대로 읽고자 하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숙지해야 할 경제논리와 경제지식을 담고 있다. 나아가 정확한 경제흐름을 읽어 효과적인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쉽게 이해하는 경제논리>는 경기가 금리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환율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경제지표들의 인과관계를 알기 쉽게 풀이했다.
<2장 우문현답으로 배우는 경제>는 ‘금리는 낮을수록 좋고, 환율은 오를수록 좋으며, 수출은 많을수록 좋다’는 등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경제원리의 진면목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 경제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다.
<3장 재테크를 위한 시장경제 이해>는 ‘금리와 주식투자 혹은 금리와 부동산투자의 관계’ 등 재테크 관련 지표들의 상관관계를 도표와 함께 설명, 투자자들이 실전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4장 알아두면 유익한 경제용어>는 학생에서 일반직장인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야 할 경제용어의 기본 개념과 현실 경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성종

이 책의 저자 조성종(趙成種)은 1947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하여 김해대동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1971년 한국은행에 입행하여 조사부, 동경사무소, 국제부의 조사역, 과장, 차장을 거쳐, 동경사무소장과 경제통계국장을 역임하였다.
2005년 한국은행을 퇴직한 후 한국은행의 경제교육센터에서 군인, 교사, 일반인을 상대로 한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숙명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주요국의 금융제도론》(강병호 공저, 1996)이 있으며, 논문으로〈일본경제의 저력〉(월간조선, 2002년 4월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