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결혼 할래

박주연 지음

푸르름 2011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5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의 같은 생각, 다른 생각 『누나, 결혼 할래』.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의 은밀한 세계를 들여다 보고 있다. 아울러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이 늘어나게 된 계기가 여성의 경제력 획득에 있음을 밝히는 등 사회 변화도 다룬다.

저자가 소개하는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은 실존하는 사람들로,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의 본명은 감췄으며, 직업도 살짝 바꿨다. 하지만 유명인이든, 일반인이든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의 공통되는 고민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그들의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을 위한 안내서로,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이 당당하게 연애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지침으로 가득하다. 사회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랑을 가꾸기를 바라는 연상녀ㆍ연하남 커플이 알아두어야 할 마음가짐 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준다.

목차

들어가며
part 1. 연상녀 · 연하남 그 커플의 세계
part 2. 연상 · 연하 남녀의 심리
연하남이 좋은 5가지 이유
연상녀가 좋은 6가지 이유
part 3.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동생을 사랑에 빠지게 한 누나들
누나를 설레게 한 연하의 동생들
part 4. 마음에 드는 연상녀 & 연하남 공략법
연상녀의 연하남 공략 핵심 포인트
연하남의 연상녀 공략 핵심 포인트
part 5. 시작하는 게 쉽지만은 않아
연상녀의 고민과 편견
연하남의고민과 편견
part 6. 연애하는 당신을 위해
연상녀의 불안과 스트레스
연하남의 불안과 스트레스
part 7.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편견과 오해들
연상녀에 대한 주위의 편견과 오해
연하남에 대한 주위의 편견과 오해
part 8. 이제 우리 연애를 말하자
에필로그
책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조명한 책
이 책은 연상녀?연하남이 이상적 연애유형이라고 단정적으로 주장하려는 내용이 아닌, 여성의 경제력 획득과 함께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조명하고 싶어서다. 그들의 사랑은 여느 연인의 사랑과 다르지 않다. 다만 연상남?연하녀 커플에 비해 아직은 소수이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더 알릴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그들이 더 당당하게 연애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 연하남 또는 연상녀와 사랑하게 될 젊은이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진실한 사랑이 부재한 시대에 조건 없는 사랑의 진실을 보여주는 로망스
사랑은 그 자체로 설레고 아름다운 일이다. 팍팍한 일상 속에서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요 축복이다. 기적에 가까운 일일 수도 있다. 그런데 사랑하는 데 나이가 걸림돌이 된다고? 그런 넌센스도 없을 것이다. 일생을 살면서 우리가 몇 번이나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면 정답은 하나다. 운 좋게 사랑의 감정에 빠졌다면 이것저것 재지 말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불구덩이 같은 그 속에 푹 빠져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에 아무 조건도 따르지 않고 사랑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것이라면 진실한 그 사랑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줄 것이다.


♣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사회현상과 변화를 보여주는 책
대중문화 곳곳에서 연상녀?연하남 신드롬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되는데, 하나는 대중문화가 실제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증가한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이고, 또 다른 측면은 대중문화 소비자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획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는 식상한 것에 쉽게 싫증을 내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현실과 영 동떨어진 이야기에는 인색하기 때문이다. 현실과 판타지 그 중간 지점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게 대중문화의 흥행 비결이기도 하다. 그래서 대중문화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연상녀?연하남에 대한 편견을 허물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경제력 향상으로 여성들의 삶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증가한 이들 커플의 세계를 알아본다.


♣ 연상의 그 여자, 연하의 그 남자를 사랑하려면 알아야 할 몇 가지
기존의 가치관과 체제와는 거리가 있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들이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당당하게 그들의 사랑을 가꾸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태도나 입장, 마음가짐 등등에 대하여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그 방법과 노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에서 만나 취재한 기록
이 책에 등장하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모두 실존하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유명인을 제외한 일반인의 경우는 모두 가명으로 처리하고, 직업도 살짝 바꿨지만, 이 책에서 밝힌 것은 비교적 공통적으로 나온 큰 줄기의 발언들을 종합한 것들을 정리한 책이다. 수많은 연상녀 연하남 커플들을 만나 그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그들의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주연

박주연

경향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의 중견 기자이다. 주로 문화와 사회분야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비혼모’ ‘비머족’ 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 보도해왔으며 중화상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지선 씨의 사연을 2003년 최초 보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