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후일 부모가 되어
2010년 08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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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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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진중하게 살라고 충고하는 아버지의 편지, 지우개로 여러 번 지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치원생의 위문 편지, 대입재수학원 생활의 무료함을 하소연하는 청년의 편지, 외국유학 생활 도중의 심사를 전해주는 편지, 가난에 굴하지 않으려는 청년의 다짐을 담은 편지, 신춘문예 도전의 꿈을 안고 산사를 들락거리는 문학청년의 편지 등이 담겨 있다. 평범한 청년들이 주고받았던 젊은 날의 편지글을 통해 70년대와 80년대의 사회사를 엿볼 수 있다.
제2부 마음을 보내고 마음에 감사하다
제3부 너희도 후일 부모가 되어
편지로 읽는 70,80년대의 사회사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젊은날의 반추
책이 어떤 진실을 전달함으로써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면 보통 사람들이 어린 시절 주고받았던 편지를 묶어내는 것도 훌륭한 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편지글의 주인공 19명 가운데 대부분은 세상이 널리 알아주는 유명인사들은 아니나 각기 나름대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40, 50대들이다. 회사원, 목사, 교수, 기자, 변호사, 공무원, 한의사, 기업인 등등의 직업을 갖게 된 그들이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는 동안 직장 생활과 결혼, 유학, 이사 등등의 긴 세월동안 용케도 해묵은 편지를 보물처럼 간직해온 우정도 읽는 이들을 감동시킨다.
저명인사들의 서한집이나 유명인사끼리의 편지를 모은 책은 그동안 출판된 적은 있지만 평범한 이들의 젊은 시절 편지 모음집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평범한 청년들이 주고받았던 젊은 날의 아름답고, 때론 고뇌스럽던 소중한 흔적을 책으로 엮어낸 것은 우정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린듯한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따스함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편지를 모아 펴내는 이들의 바램이다.
꿈 많던 고교 시절과 이런 저런 생각이 많던 대학생들의 모습, 고생도 많던 군대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그래서 편지로 읽는 70년대와 80년대의 사회사이다. 그들은 세월이 흘러 어느덧 자식 세대를 대학생으로 두고 있는데 자식세대를 향해 ‘우리의 젊은 시절은 이랬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싶어한다. 너도 언젠가 애비가 되면 알 것이라며 진중하게 살라고 충고하시는 아버지의 편지, 지우개로 여러 번 지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치원생의 위문 편지, 대입재수학원 생활의 무료함을 하소연하는 청년의 글, 외국유학 생활 도중의 심사를 전해주는 편지, 지독한 가난에서도 굴하지 않으려는 청년의 다짐, 신춘문예 도전의 꿈을 안고 산사를 들락거리는 문학청년의 고민.
70년대 중후반과 80년대 초반 학창시절을 맞이했던 필자들의 꿈과 열정, 희망과 도전의 글들은 뻔한 세상살이에 이력이 나 시큰둥해있던 우리들에게 잃어버렸던 시간을 되찾게 해주는 귀하고 감사한 선물인지 모른다. 진솔함이 담긴 필자들의 편지를 읽으며 우리 모두는 지난 시절 힘든 세월을 용케 지나온 것이 이제 생각해보면 반드시 누군가 좋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편지의 주인공인 최우길 교수(선문대 국제학부)는 편지 책을 내게 된 소감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
“우리는 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마주 하면 별 말이 없으면서도, 글로 하면 할 말이 꽤 많았습니다. 밤을 밝히며, 죄 없는 종이를 수도 없이 구겼습니다. 개인적 고민, 젊음의 아픔, 시대적 고통을 편지를 통해 삭였습니다.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요, 기쁨이었습니다”
전자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시대에 밀려 잊혀진 듯한 편지. 하지만 편지는 내용의 전달이라는 의미를 넘어, 손 때 묻혀 마음을 전해주는 뛰어난 기록성과 보존성, 다른 매체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은근함과 따스함이 있다. 때로는 구겨진 종이가 ,때로는 번진 잉크가, 때로는 정렬된 글씨가 쓰여진 글 이상의 것을 전해준다.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마음들, 말로 다 표현이 안 되는 마음들, 전화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말들, 전자메일의 송신으로 끝내고 싶지 않은 표현들을, 내 기분을 표현 해줄 종이위에 내가 쓰고 싶은 펜의 색깔로, 나의 글씨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편지인 것이다.
자기감정이 솔직히 드러난 편지들을 읽다보면 편지를 매개로 오고갔던 젊은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사랑하는 부모님,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정든 친구들, 늘 감사하는 은사님 등에게 추억의 펜을 들어보고 싶어진다.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듯한 이 사회에 편지지 위의 잉크가 번져가듯 따순 사랑이 번져 가는 것을 필자들은 보고 싶어한다.
부모의 젊은날을 자식들에게 들려주고 싶거나 추억의 이름으로 지나간 젊은시절을 반추하고 싶으면 말없이 ‘너희도 후일 부모가 되어’를 선물해 보라. 잉크의 번짐처럼 사랑도 번져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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