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인터넷

이천표 지음

동아시아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의 인터넷 문화에 대한 성찰, 인터넷 산업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미래전망!

대한민국은 초고속 인터넷 강국이다. 거의 모든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을 보편적으로 이용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인터넷 제국이라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물 안 개구리'란 표현을 사용하며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 인터넷 주변부를 맴돌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우물 밖 인터넷』은 한국 정보통신 정책 분야의 산증인이 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생존 전략이 담겨 있다. 저자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인터넷을 연구하여 인터넷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를 시작으로 인터넷의 기술적 기반 분석, 인터넷이 경제사회에 미친 영향, 향후 인터넷 산업의 전망, 해결해야 할 전략적 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아울러 인터넷의 사회문화적 문제인 정보보안 시스템, 지적재산권의 문제 또한 빼놓지 않고 다루었다. 특히 웹 중심의 P2P 구조, 보편적 컴퓨팅의 사회, 유비쿼터스 사회 등 인터넷에 조금만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알 만한 인터넷의 미래를 제시하면서도 향후 인터넷 산업과 정책에서 주목해야 할 장단기의 구체적인 과제들을 꼼꼼히 제시한다.

목차

제1권〈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barcode=9788988105856&clickOrder=JAE#content" target="_blank"〉『자본의 세계화, 어떻게 헤쳐 나갈까?』목차 바로가기〈/a〉
제2권〈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barcode=9788988105863&clickOrder=JAE#content" target="_blank"〉『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목차 바로가기〈/a〉
제3권〈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barcode=9788988105870&clickOrder=JAE#content" target="_blank"〉『과학, 멋진 신세계로 가는 지름길인가?』목차 바로가기〈/a〉
제4권〈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barcode=9788988105887&clickOrder=JAE#content" target="_blank"〉『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목차 바로가기〈/a〉
제5권〈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barcode=9788988105894&clickOrder=JAE#content" target="_blank"〉『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목차 바로가기〈/a〉

책 속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보다 앞서 정보화 사회의 양지와 음지를 경험하고 실험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예를 두루 알리고, 그로써 우리의 정보사회 건설을 위한 많은 노력을 자극하여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사회가 우물 밖 사정을 좀 더 잘 알게 함으로써 우물 안의 부분만을 보고 자화자찬하는 일변도에서 벗어나 우리가 보다 효과적인 정보화 사회를 이루어내게 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특히 새로운 기술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그런 것을 사업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진력하는 많은 젊은 인력들에게 영감과 새로운 착상을 주어 이들이 완숙한 정보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또 추구하는 사업에서 성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서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부끄러운 IT 강국 대한민국, 우물 밖을 벗어나라!

최근 《비즈니스 위크》가 발표한 세계 100대 IT기업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기업은 고작 하나에 불과했다. 대만 14개, 일본 8개, 인도 6개의 숫자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IT 강국이란 말이 부끄러울 정도이다. IT 강국이라는 말이 갈수록 무색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자는 대한민국 인터넷이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며, 진정한 인터넷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국이라는 우물 밖을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

인터넷, 기본에서 시작하라

혁신과 전략은 기본에 대한 면밀한 탐구와 분석, 그리고 이해에서 나오는 것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고단한 작업과 노력 끝에 나오는 것이듯. 저자가 인터넷의 기본적인 정의, 기술적 구조에 대해 다루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는 과연 인터넷을 알고 있기나 한 것인가? 1-2장은 이런 의문에 대한 답변인 셈이다.

인터넷, 경제학의 눈으로 바라보자

한국은 인터넷 소비 대국이다. 온라인 게임, 인터넷 뱅킹, 검색, 메신저, 동영상 등으로 한국인들은 일상적 삶을 꾸린다. 하지만 경제학적으로 비용편익 분석을 할 때, 손해와 낭비가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전자상거래, e-러닝, e-연예, UCC 등은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경제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 책은 서술하고 있다.

인터넷의 사회문화적 영향에 주목하라

사이버 세계의 창조로 빚어진 현대인의 삶의 양식, 사생활권, 스팸메일이나 애드웨어, 지적재산권 문제는 인터넷 시대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문제들이다. 이들이 사회문화적이고 제도적 차원의 문제라 해서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간과하면 심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시대의 흐름에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들 문제는 모두 인터넷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저자가 이들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인터넷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벤치마킹

구글의 스폰서 링크, ebay의 창의적 아이디어, 애플의 성공 신화, 위키피디아라는 새로운 정보 조직화 흐름 등 성공한 인터넷 기업에 대한 조망은 바로 우리 인터넷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타산지석이고 벤치마킹이다. 또한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 원천 공개 운동 등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저작권법이나 카피레프트 운동 등을 살피는 이유도 위와 같은 맥락이다.

인류가 발견한 일곱 번째 대륙, 인터넷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

미래 인터넷은 모든 컴퓨터가 통합되어 네트워크와 컴퓨터가 차별화되는 것이 희미해질 것이다. 이런 때는 산업의 트렌드도 변하게 된다. 웹 중심의 인터넷 구조의 개편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트렌드 변화가 이 책에서 서술되고 있다. 그리고 무선인터넷, 3G, RFID, 유비쿼터스 사회 등에 대한 조망 그리고 그에 더불어 나오는 인터넷 산업의 장단기 과제와 전략은 인터넷 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천표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고, 서울대와 버클리대에서의 정보통신 경제학 강의 및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보통신 정책 분야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저서로 『수출주도형 성장경제의 외환정책』, 『한국금융자유화론』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