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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김구 앙드레 김(이우탁 특파원의 상하이 견문록)

이우탁 지음
동아시아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1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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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4MB)
ISBN 9788962625523
쪽수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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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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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탁 특파원의 상하이 견문록 <장보고, 김구, 앙드레 김>. 이 책은 상하이 속 한국인의 역사와 전망을 살펴보는 인문학적 취재기이다. 첫 상하이 특파원인 기자가 직접 취재한 상하이 속 한국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 알려진 인물과 사건들은 물론, 숨은 일화들까지 함께 전해주며 중국과 한반도가 긴밀한 영향 관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1200년 전 해상왕 장보고에서 출발해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물들, 그리고 오늘의 한류를 대표하는 앙드레 김과 한국 기업인들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인과 그 역사를 살펴본다.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과 기업들의 실태를 살펴보며, 현재와 미래의 한국인들이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제시하고 있다.
책을 펴내며

제1부 해상왕, 서해바닷길을 열어젖히다
장보고의 흔적을 찾아서/ 중국땅에 고구려를 세우려 했던 이정기 장군/ 재당 신라인들의 생활/ 왜 청해진인가/ 닝보의 고려사관/ 중국의 심청 설화/ 보타산과 의상대사/ 구화산의 지장보상, 김교각/ 최치원을 기리는 중국 양저우/ 대각국사 의천과 고려사/ 동방의 마르코 폴로, 최부/ 김대건 신부가 상하이로 간 까닭

제2부 망국의 설움, 독립의 꿈
고종과 홍삼 1만근/ 홍종우는 왜 김옥균을 쏘았나/ 상하이로 밀려든 나라 잃은 사람들/ 백범의 뜻을 잇다/ 임시정부의 흔적을 따라/ 김구와 처녀 뱃사공의 사랑/ 이광수와 역사의 아이러니/ 윤봉길 그리고 잊혀간 혁명가/ 상하이의 아나키스트 김원봉/ 중국인이 사랑하는 조선 음악가, 정율성/ 상하이의 영화 황제, 김염/ 조선공산당 이동휘/ 아! 불쌍한 '상하이 위안부들'/ 해방과 상하이의 조선인/ 상하이 초대 특파원 신언준

제3부 중국은 기회의 땅인가
상하이가 뜬다/ 베이징 VS 상하이/ 푸둥과 새만금/ 상하이 반일시위의 이면/ '장보고의 현신' 앙드레 김/ 상하이에 부는 한류 열풍/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바꾸다/ '보아'의 힘/ 한류는 계속될 수 있을까/ 다시 상하이로 가는 한국인/ 터줏대감들에게 듣는다/ 제2의 '강남신화'를 꿈꾸는 사람들/ '인생 새출발, 상하이에서'/ 상하이 드림의 성공 사례/ 쇄도하는 한국 유학생/ 상하이에서 '망하는'법/ 김우중과 중국땅/ 중국은 기회의 땅인가

만일 백정기에게 어찌 됐든 출입증이 주어졌다면 그날 폭탄 투척은 그가 먼저 했을 것이다. 그러면 매년 4월 29일은 ‘윤봉길 의거 기념일’이 아닌 ‘백정기 의거 기념일’이 되지 않았을까. 역사는 ‘성공한’ 윤봉길만을 기억하는 것인가. 백정기는 그의 활약상에 비해 너무 쉽게 묻혀버린 존재가 되었다. -p. 139 ‘윤봉길 그리고 잊혀간 혁명가’ 중에서 중국에 진출하는 사람들은 “중국에서는 관시關係가 중요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실제로 중국에서 살다 보면 ‘안 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꼭 되는 것도 없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워낙 해당 규정이 모호하거나 담당 공무원에 따라 재량권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방법보다 중국 친구들과의 관시를 통해 장사를 하거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하지만 막연한 관시 의존은 이제 큰 낭패를 초래한다. 어쩌면 ‘관시 비즈니스’가 오히려 투자기업에 약보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요즘 현실이다. 중국 기업은 더이상 외국기업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예전에는 없는 것 같았던 법 규정을 들어 기업활동을 제약해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p. 269 ‘중국은 기회의 땅인가’ 중에서

상하이 속 한국인, 그 역사와 전망을 살핀 ‘인문학적’ 취재기 초대 상하이 특파원인 이우탁이 기자가 취재한 상하이 속 한국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본다. 1200년 전 해상왕 장보고에서 출발해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물들 그리고 오늘의 ‘한류’를 대표하는 앙드레 김과 한국 기업인들까지, 중국땅을 물들인 ‘우리’의 얼굴을 재발견할 수 있다. 책의 제목인 ‘장보고, 김구, 앙드레 김’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인과 그 역사를 상징한다. 강력한 해상 권력을 바탕으로 중국땅을 경략한 장보고는 지금으로 치면 ‘세계화 마인드’로 무장한 위대한 CEO에 다름 아니며, 김구는 나라 잃은 설움을 지닌 조선인들에게 ‘독립’의 열망을 실현하고자 한 인물로 당시 국외에서 애국의 꿈을 일군 사람들을 대표한다. 또한 앙드레 김은 지금 중국에 거세게 부는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인물로, 저자의 표현을 빌자면 ‘백색의 갑옷을 입은’ 장보고 장군의 현신이다. 우리 역사 속 상하이는 ‘알면 보인다’라는 말에서 그치지 않는다. ‘알면 찾게 되고, 찾아가 보면 더 깊이 느끼게 된다’라는 말이 저절로 새겨지는 곳이 중국이다. 서해바닷길을 열어젖히고 중국땅에 상륙한 장보고를 비롯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그리고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과 기업들의 실태를 살펴보며, 현재와 미래의 한국인들이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알 수 있다. 숨은 일화를 읽는 재미, 가슴 저릿한 긍지와 아픔까지 느낄 수 있는 책 중국 닝보(영파寧波) 저우산시는 심청을 기리는 심청공원 건립 계획에 한창이다. 저우산시 앞바다는 ‘인당수’로 불리고 있으며 항구 이름도 ‘심가들의 항구(沈家門港)’다. 거기에 전해 내려오는 심청 설화는 백제와 중국 진나라 간의 교류 흔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전라남도 곡성에서 전해지는 심청 설화 또한 중국의 그것과 흡사한 점이 많다는 점이다. 중국 상인들과 교류했던 시대상을 비춰볼 때, 심청은 중국 대륙과 한반도를 연결한 하나의 모티브로 해석된다. 이러한 영향 관계는 낙산사의 관음상과 중국 보타산의 관음상의 풍경에서 보이는 유사점, 구화산에서 지장보살로 받들어지는 김교각 대사의 예에서도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양저우의 최치원 기념관, 한국 천태종의 시조인 대각국사 의천을 모셔놓은 중국 천태산의 사찰, 동방의 마르코 폴로라 불리며 중국 학계에서 더욱 인정받는 『표해록』의 저자 최부의 흔적 들은 중국 속 한국인의 위대한 발자취를 새삼 확인시켜준다.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상하이가 의미 있는 것은 그곳이 일제 치하 당시 독립운동의 근거지였기 때문이다. 조선인들이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건너간 땅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로 유명한 상하이. 임시정부는 상하이뿐만 아니라 항저우, 자싱, 전장, 창사, 류저우, 치장, 충칭에 이르기까지 1만 3000리의 피난길을 거쳤으며 아직도 현지에서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백범 김구의 삶이 기려지고 있다. 기자는 광복 60년을 맞은 2005년에 김구의 손자 김양이 대한민국 상하이 총영사로 부임한 것을 취재하면서 백범의 뜻과 함께한 독립 투사들의 유적이 더욱 잘 보존, 발굴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다. 또 중국 작가 샤녠성의 글을 통해 김구와 중국 처녀 뱃사공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이미 저자가 기사를 통해 그 존재를 알린 ‘세계 최초이자 대규모 위안소’였던 상하이 위안소 건물들을 취재한 내용은 다시금 충격과 울분으로 다가온다. 머지 않아 상하이에 세워질 ‘위안부 자료관’은 상하이에 살았던 한국인의 뼈아픈 자취로 남을 것이다. 중국은 기회의 땅인가 ― 풍부한 사례를 통한 분석과 제언 지금 상하이는 쇄도하는 한국인들로 들썩이고 있다. 거기서는 벌써 ‘10억을 벌었다’는 소문도, 반대로 ‘10억을 날린’ 한탄도 들려온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13년, 그 세월을 함께한 이른바 상하이 터줏대감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통해 중국 진출의 첫 단추를 꿰어볼 수 있다. 또 ‘제2의 강남 신화’라 불리는 상하이에서의 부동산 투자 열기를 들여다보고, ‘상하이 드림’의 성공 사례를 현지 법인장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듣는다. 요즘 한창 ‘뜨는’ 유학 천국으로서 중국 속 유학생들의 현황도 빠뜨릴 수 없다. 한국 학생들이 갈 수 있는 학교와 그곳의 장단점을 진단하고, 유학생의 적응과 탈선의 문제까지 살폈다. 소수의 성공 신화만 믿고 중국행을 결심한 이들에게 실패의 사례는 좋은 약이 된다. 어떤 기업인의 말처럼 ‘중국 진출이 활발한 지

작가정보

저자(글) 이우탁

이우탁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중국사를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 국제학대학원(동아시아사 전공)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2월 연합뉴스에 입사, 정치부?경제부?외신부 기자를 거쳐 2003년 2월에 상하이 특파원으로 부임했다. 현재 상하이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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