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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샅바를 잡다

조영남 지음
나무와숲

2008년 12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2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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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9MB)
ECN 0102-2018-200-002846289
쪽수 3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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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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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수의 샅바를 잡다!
『예수의 샅바를 잡다』 개정판. 〈딜라일라〉,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로, 문화생산자로서 적지 않은 컬럼을 써 온 조영남. 조영남은 가수로, 화가로, 미술평론가로, 방송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이다. 그는 그래험 목사의 부흥 집회에서 성가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되어 1975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트리니티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예수의 샅바를 잡다』는 본래 트리니티 신학대학에서 일 년에 걸쳐 과제로 작성한 논문을 밑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다. 이 책에서 조영남은 예수의 일생을 그만의 방식으로 써내려갔다.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미국 사람들이 왜 예수만 숭배하는지 깨달은 내용을 비롯해 그동안의 자신의 신앙생활 등을 통해 예수님의 참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조영남은 예수의 일생을 무겁거나 지루하게 다루지 않는다. 동서고금의 수많은 철학자와 신학자의 주장과 논쟁이 펼쳐지고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까지 등장시켜 예수의 사상과 폭넓게 견주기도 한다. 예수의 생애와 사상을 자유분방한 관점에서 바라본 이 책은 기독교인 뿐 아니라 종교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것이다.

☞ 이 책의 Tip!
이 책은 지난 2000년에 발간되었던 도서를 재출간한 것이다.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하였으며 편집을 완전히 새롭게 해서 펴냈다. 이 시대의 쾌도난마 조영남이 보는 '우리 시대 예수의 삶'과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을 다시 끄집어 내어 소개하고 있다. 특히 본 도서의 일본판이 아카시 쇼텐(明石書店)이라는 출판사에서 발간되어 한층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다시 예수의 샅바를 잡다
이 책을 쓰게 된 내력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예수 당시의 지리적ㆍ역사적 배경

1. 첫번째 크리스마스ㆍ삽다리 크리스마스
2. 어린이 신학자ㆍ어린이 성악가
3. 선배 요한ㆍ후배 예수
4. 광야의 고행ㆍ게릴라의 고행
5. 하나님 나라ㆍ김 권사님의 나라
6. 넉넉한 스승ㆍ까칠한 제자
7. 거듭남ㆍ포기남
8. 계율 위반자ㆍ방송 부적격자
9. 사마리아의 편견ㆍ화개장터의 편견
10. 산상수훈ㆍ꽃산수훈
11. 탕자의 비유ㆍ이혼자의 비유
12. 기적은 있다ㆍ기적은 없다
13. 요한 선배의 임무ㆍ박인수 선배의 도량
14. 진짜 자유인ㆍ가짜 자유인
15. 내가 누구냐ㆍ너는 누구냐.
16. 화려한 즉위식ㆍ방귀 뀐 즉위식
17. 예수의 자진 입성ㆍ체 게바라의 자진 입산
18. 유다의 배반ㆍ조영남의 배반
19. 최후의 재판ㆍ최초의 재판
20. 십자가에서 죽다ㆍ웃다 죽다
21. 몸의 부활ㆍ종교의 부활

맺음말

단지 성서 기록자들은 예수가 비록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가방끈이 짧긴 해도 열두 살의 나이에 프린스턴대학의 신학박사 학위를 딸 만큼 천재적인 영재로 묘사하고 있다. 그걸 예수의 어머니가 직접 목격한다. 어린 예수가 성전 안에서 늙은 율법사들과 온갖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현장을 목격한 것이다. 그게 전부다. 요즘 잣대로 견주어 본다면 복음서의 기록자들은 비정 무쌍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를 특출난 종교 지도자로 추켜세우기 위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실체를 거의 난도질해 버렸다. 양 부모의 육체적 관계도 없이 태어났다고 했으니 말이다 . -47쪽
석가와 짜라투스트라의 행적은 둘 다 거의 신화문학 수준이다. 석가는 해탈을 찾기 위한 고행이고, 짜라투스트라는 참스승을 찾아 무지막지한 고행길로 들어선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평생 죽는 날까지 고행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었기 때문에 예수의 경우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같은 고행이지만 예수는 불의와 싸우기 위한 고행으로, 예수는 그 고행 체험을 바탕으로 온갖 불의와 물리적인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석가와 짜라투스트라는 평생 외곽으로만 빙빙 돌았고, 예수는 인간의 세상살이 한가운데서 죽기 살기로 싸운다. -69쪽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서 알아낸 하늘나라는 예수 믿고 세례 받고 예배당에 다니고 헌금 꼬박꼬박 내면 들어갈 수 있는 그렇게 간단한 곳이 아니다. -92쪽

하늘나라 혹은 하나님 나라의 실체는 곧 예수의 믿음과 행동의 전부였다. 우리는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의 믿음과 행동을 본받아야 한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당에 간다는 터무니없는 교리를 소멸시켜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정도령의 계룡산쯤으로 착각하는 상태에서 하루빨리 깨어나야 한다.
-93쪽

예수의 윤리는 오로지 전면적으로 변화된 새로운 태도만을 요구한다. 동양의 그것들처럼 철학적일 것도 없고 빙빙 돌리는 것도 없다. 한마디로 단도직입적이다. 나를 따를래? 그럼 당장 나서라. 이것이 예수의 윤리다. 예수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자아냐 예수냐, 소유냐 버릴 것이냐 양단간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잠시 머뭇거리거나 잔 계산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즉시 탈락이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재산 문제를 좀 청담동 조흥은행에 가서 청산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즉시 탈락이다. -101쪽

예수의 자유로운 행동거지는 사실상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전까지는 특급 비밀사항이었다. 예수가 거리의 부랑자나 창녀급의 여자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오직 교황이나 성직자 같은 특수한 고위층만 알아야 하는 비밀이었다. 그는 오로지 시종일관 허물 없는 ‘절대자’로 상정되어야 했다. 스님이나 목사님처럼 늘 점잔을 빼는 사람으로 상정되었다. -209쪽

예수의 소박한 자유 정신은 적어도 그 당시에는 모세의 율법에 정면 도전하는, 당대의 국법을 거스르는 극단적인 자유 행위였다. 이 점에서 예수의 자유 정신은 기존 유대교의 뿌리를 송두리째 부정했고, 그로 인해 결국 예수는 죽음에 이른다. 평소에도 늘 “그래 봤자 죽기밖에 더 하랴” 하는 것이 예수의 태도며 배짱이었다. -212쪽

자유의 절대 조건인 진리는 다름아닌 낮은 사람의 발을 씻어 주는 실천이다. 그것의 실천이야말로 자유를 얻느냐 못 얻느냐의 관건이다. 이제 나는 셋째 관문 앞에 섰다. 이제는 예수가 손수 가르쳐 준 사랑의 진리를 실천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자유가 손에 잡힐 만큼 가까이에 다가왔다. 그러나 자유는 그렇게 쉽사리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실현해야 한다. 이웃부터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하되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도대체 그것이 가능한 얘긴가. 인간이 다른 사람을 자신만큼 사랑할 수 있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221쪽

세상 참 좋아졌다. 이런 식의 대답을 그 옛날 갈릴레오 시절에 했다간 단두대에서 목이 댕강 잘리거나 장작불에 태워져 죽었을 텐데, 우리는 세상을 참 잘 만난 거다. 세상 잘 만나기로는 우리의 도올 김용옥을 능가할 수

예수 양반, 이 조영남이와 한판 뜹시다 !

“내가 새삼 말하려는 크리스처니티는 예수의 내면과 외면의 품성을 헤아려 나감으로써 그를 닮아 가려는 의지를 소유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예수와 정면 대결로 씨름을 한판 벌이는 것이다. 그렇다. 나의 작업은 예수를 허공에다 올려놓고 맹탕으로 믿는다는 자리에서 예수를 씨름꾼이 샅바를 잡듯 바짝 끌어당겨, 바로 보고 알고 바로 배우는 자세로 잠시 자리바꿈을 해보는 것이다.”

조영남이 웬 난데없는 예수 타령이냐고 반문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일찍이 1975년에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 침례신학교에 입학해, 5년 뒤 졸업장과 목사 자격증을 받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이 책은 본래 그 신학대학에서 일 년에 걸쳐 작성한 과제 논문을 밑바탕으로 해서 썼다. 과제란 다름 아닌 ‘예수의 일생’을 이야기로 만들어 제출하라는 것이다. 늦깎이로 시작한 공부인 데다 영어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환경이 어려웠다. 그러나 입학하고 처음으로 받은 과제여서 조영남은 한번 빠지면 몰입하는 그 성격 그대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예수에 관한 자료는 책방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리며 사방팔방 수소문해 모았다. 하지만 골목골목마다 빨간 십자가 등불이 선명한, 그토록 신앙심 깊은 이 땅에는 그동안 단 한 권도 예수의 생애(특히 4복음서)에 관해 쓴 책이 없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조영남은 바로 그 일이 예수가 자신에게 지워준 ‘십자가’라 생각하기에 이른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책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조영남이 뭐……예수 책을 썼다고……웃긴다’는 반응도 있고, ‘가수가 무슨 노래나 부르지’라는 반응도 있었다. 허나 조영남이 신학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1970년대에 그 유명한 빌리 그래험 목사가 한국을 방문해 여의도 광장에서 100만여 명의 기독교도들을 하나로 묶은 복음선교대회 당시에 복음성가를 불렀고, 그 인연으로 미국에 가서 신학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소수의 장년층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책을 읽어 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떡이며 친구나 이웃에게 권하거나 선물하기 시작했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졌다. 세상은 가수 조영남뿐만 아니라 인간 조영남의 진면목을 알게 되었다. 이른바 가수 조영남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의 예언처럼 세상이 ‘그 책’을 알아주기 시작했다.

수많은 철학자와 신학자의 주장과 논쟁이 종횡무진 펼쳐지는 예수전

이 책에서 조영남은 예의 해박함과 자유분방함을 그리고 거침없음을 잘 보여준다. 무게 잡고 폼재는 것을 싫어하는 조영남의 모습 그대로, 조영남이 써내려가는 예수의 일생은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다. 예수 하면 떠오르는 뻔한 얘기는 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볍지도 않다. 한스 큉, 불트만, 프라이, 칸트, 야스퍼스, 바이스, 슈바이처 등 수많은 철학자와 신학자의 주장과 논쟁이 종횡무진 펼쳐지고, 예수와 같은 반열인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까지 등장시켜 예수와 그들의 사상을 폭넓게 견주기도 한다.

특히 우리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인 동학의 최시형과 최제우를 요한과 예수에 비교해 분석한 대목이라든가 예수의 삶을 나철, 원효, 강증산의 삶과 맞대놓은 구절은 그의 시각이 얼마나 독특한가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그야말로 동서와 고금을 종으로 횡으로 엮는 조영남 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예수를 통한 세상보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남은 종교 없이는 인류 문명도 없었겠지만 종교는 인류를 부흥으로 이끌기도 하고 파국으로 몰아가기도 한다면서, 기독교가 잘못 알려지고 쓰여짐으로써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기독교를 바로 보고 바로 알자고 말한다. 진지하다 못해 엄숙하고, 믿음이 깊다 못해 일체의 다름을 인정치 않으려는 이 땅의 기독교계에서, 바로 이런 연유로 조영남은 한바탕 소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했다.

‘신앙’이라는 물건 만들어 예수의 윤리 퇴색시킨 현대 기독교

그는 기독교의 핵심을 예수의 당찬 사랑법에서 찾는다. 나보다 낮은 사람의 발을 씻어 줄 수 있는 마음,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그것이 바로 진리라는 것이다. 예수 믿고 세례 받고 꼬박꼬박 헌금 낸다고 천당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낮추고 버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 이외에 어떤 성자들도 철학자들도 이웃을 네 몸만큼 사랑하라는 식의 과격한 주문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본능적으로 그것의 불가능함을 알기 때문이란다. 자신 또한 “하늘이 무너져도 나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었고, 때려죽여도 나보다 낮은 사람의 발을 씻어 줄 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설상가상으로 현대 기독교는 이른바 ‘신앙’이라는 물건을 만들어 예수의 윤리를 퇴색시키고 말았다고 말한다. “신앙만 붙들고 있으면 그만이다. 타고 있던 배를 버릴 필요가 없다. 돈은 많을수록 좋고 권력과 명예는 높을수록 좋다. 많은 돈을 저금해 둬라. 신앙이 그것을 보호해 주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선교 초반부터 국가 공무원과 기존 종교집단의 거짓된 실체를 사람들 앞에서 까발겼다고 말한다. 당대의 윤리 도덕에서 예수는 공무원과 종교쟁이들을 제일 밑바닥으로 취급했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의 신앙심을 남 앞에 과시하기 좋아하는 직업 종교쟁이들에 대한 예수의 분노는 거의 저주에 가까웠다.

그리하여 예수가 사람들에게 참신앙 생활이 무엇인가를 가르칠 때는 참으로 희한한 방법까지 구사했다고 말한다. 무조건 고위 공무원과 고위 종교쟁이들이 하는 짓의 반대로만 행하면 틀림없다고 가르칠 정도였다는 것이다. 나아가 자신도 실제로 그들과는 정반대의 생활방식을 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조영남은 죽었던 예수가 다시 살아나고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전설이나 신화의 한 조각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에서 예수의 부활과 승천이 조롱과 비웃음을 받지 않고 승승장구 승인되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하며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당에 간다는 터무니없는 교리를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그의 어머니 김정신 권사님이 그랬듯이 거의 맹목적이다시피 한 믿음의 뿌리를 캐들어간다.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처럼 조영남의 『예수의 샅바를 잡다』는 예수의 생애와 사상을 자유분방한 관점에서 낮은 눈높이로 가슴에 와닿게 풀어 나가고 있다. 그런 이유로 지난 2000년 발간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은 2008년 12월에도 이 땅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물론이고, 종교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갈증을 풀어 주는 것은 물론 참된 크리스천의 삶, 진짜 자유인의 삶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여전히 유효할뿐더러 유익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영남

조영남
1944년 황해도 남천에서 태어나 1·4후퇴 때 충남 예산군, 흔히 ‘삽다리’로 알려진 삽교면으로 이주했다. 한양대 음대를 거쳐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입학했으나 1968년 <딜라일라>라는 번안가요로 가요계 스타로 등극하며 중퇴했다. 그러다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명예졸업장을 받아 가까스로 졸업했다. 1970년 ‘와우아파트 무너지는 소리에’란 풍자가요를 부른 다음날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에 입대했다. 군복무중 1973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험 목사의 부흥 집회에서 성가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되어 제대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트리니티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1982년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가수로 복귀했으며, 1990년 카네기홀에서 개인 콘서트를 열었다. <조영남쇼>, <투맨쇼>, <체험 삶의 현장>, <조영남이 만난 사람> 등을 진행하는 등 방송인으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지금은 MBC 라디오에서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생방송 진행을 맡고 있다.
앨범으로 <제비>, <보리밭>, <불꺼진 창>, <딜라일라>, <화개장터>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조영남 양심학』, 『놀멘놀멘』,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인다』, 『조영남 길에서 미술을 만나다』, 『맞아죽을 각오로 쓴 100년 만의 친일선언』, 『어느날 사랑이』,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등이 있다. 1973년 한국화랑에서 첫 미술 전시회를 연 후 오늘날까지 서울·부산·뉴욕·LA 등 세계 각지에서 화가로서 작품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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