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할까요

클레어 레웰린 지음 | 마이크 고든 그림 | 최인자 옮김

서교출판사 2013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들이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도록 돕는 「나의 소중한 몸 이야기」 제3권 『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할까요』. 이 시리즈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소중한 지혜를 건넨다. 이 책에서는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 이유를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뿐 아니라, 몸을 아프게 하는 병균을 없애려면 꼭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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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런데 씻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런 친구들은 자신이 더러운 걸 모르거나…….

너무나 바빠서 씻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씻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끈적끈적한 머리카락
눈곱이 끼여 있는 두 눈
더러운 두 귀
불쾌한 냄새가 나는 숨결
누런 이빨
꼬질꼬질 때가 끼여 있는 목
고약한 냄새가 풍기는 발!

우리의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사실 우리의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답니다. 몇 가지만 하면 되는 걸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 닦고
머리를 빗고
그리고 저녁에는 목욕을 하고
이를 닦으면 돼요.
-pp.10-15

출판사 서평

1 '내가 왜 씻어야해?', '학교에 늦는 단 말이야!'하고 씻기를 무지 싫어하는 친구들이 뜻밖에 많다. 이 책은 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씻지 않으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동화책이다. 4-8세 정도의 자녀가 이해하기에 적당한 수준이라 엄마·아빠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2 자기의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지혜를 담은 '나의 소중한 몸 이야기' 시리즈 중 세번째 책이다. 자라면서 자기 혼자 씻게 된 나이가 된 어린이들. 하지만 몸을 씻지 않아 저분하게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 머리와 입에 냄새가 나고, 손톱에 때도 끼어있다. 이런 친구들에게는 세균이 침투하여 감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 병균이 우리 몸에서 살지 못하게 하려면 반드시 몸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유머스러운 그림과 함께 '위생'과 올바른 생활 습관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

3 이 책은 10여 년간 어린이 잡지 편집자로 일해 온 저자의 문체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인기 화가의 재미있고, 유머스러운 그림이 돋보인다. 몸을 씻지 않아 눈곱이 끼고 비듬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

4 이 책의 뒷부분에는 '연상력 키우기' 코너가 있어, 탄생과 성장과 연관된 수학, 역사, 과학, 지리, 종교, 언어, 음악, 체육, 무용, 연극, 그리기와 만들기, 창조성 기르기를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 접하게 될 새로운 단어를 다시 한번 짚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클레어 레웰린

저자 클레어 레웰린
‘My First Book Of Time’으로 타임지 선정 아동 문학 작가상 수상.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외 50여종이 넘는 그림 동화책을 펴냈다.

그림 마이크 고든
‘뉴욕 타임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인기 화가. 특히 어린이들을 소재로 한 유머스러운 그림으로 유명하다. 아티스트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전에는 ‘카드 디지이너’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St On The Root And Holler'외 300종이 넘는 동화책을 펴냈다.

역자 최인자
문학평론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옮긴 책으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즈의 마법사>시리즈와 <톰 소여의 아프리카 모험>등이 있다.

번역 최인자

그림/만화 마이크 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