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나키즘 100년

구승회 지음

이학사 2018년 04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10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 근대 100년, 그 100년의 굴절과 치욕과 희망의 역사 속에는 ‘한국 아나키즘 100년의 역사’가 있다. 그 100년의 역사 속에는 한반도와 만주, 간도 그리고 중국과 일본을 누비며 민족해방투쟁의 최전선에서 온몸을 던진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희망과 눈물과 피가 흐르고 있으며, 노동자.농민의 해방, 그리고 자유와 평화와 평등을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꿈과 좌절과 영혼이 흐르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아나키즘 100년의 역사와 투쟁과 실천을 개관하며, 아울러 그 역사의 한복판을 관통한 한국 아나키스트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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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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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아나키즘의 등장
1장 아나키즘의 기원과 역사적 전개
2장 유럽 제국의 아나키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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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동아시아 아나키즘
3장 동아시아 아나키즘의 특징
4장 일본의 아나키즘운동
5장 중국의 아나키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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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한국 아나키즘
6장 한국 전통 사상과 아나키즘
7장 일제강점기 국내 아나키즘운동
8장 중국 내 한인 아나키즘운동
9장 일본 내 한인 아나키즘운동
10장 해방 후 한국 아나키즘
11장 1970년대 이후 한국의 현대 아나키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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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아나키즘 예술과 문학
12장 아나키즘의 예술 이론
13장 한국 아나키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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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우리 시대의 아나키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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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찾아보기

책 속으로

한국 아나키즘은 이렇듯 민족해방운동의 이념적 나침반의 구실을 하였으며, 20세기 전반 50년 동안 해방과 자주를 향한 투쟁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세기 한국사는 외세에 의한 왜곡으로 민족정신사의 맥이 단절되어 있고, 많은 부분이 ‘역사화 되지 못한 현재’로 남아 있다. 아나키즘 역시 그 100년을 이어줄 실마리를 상실한 채 한 세기를 넘겼다. 이 책은 이러한 왜곡.단절.망각된 우리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복원함으로써 20세기 한국사를 온전케 하고, 나아가 한국 사회의 미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20세기 벽두에 우리나라에 소개수용된 아나키즘은 일제강점기 이민족의 억압에 신음하던 지식인들과 민중들에게 민족해방운동의 이론과 실천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아나키스트들이 항일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들은 잊혀져왔다. 아나키즘을 연구하는 10명의 학자들이 공동으로 쓴 이 책은 지금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소개된 한국 아나키즘을 다학문적 차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재정리함으로써 한국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 책은 지난 한 세기 한국인에게 아나키즘이란 무엇이었던가를 정리함으로써 21세기 한국 아나키즘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승회

지은이 소개 [가나다순]



구승회

독일 다름슈타트대학교 철학 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윤리문화학과 교수.



김경복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 박사.

현재 경남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김명섭

단국대학교 사학과 문학 박사.

현재 강남대학교 교무처 재직.



박철홍

중국 인민대학교 철학 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원.



박환

서강대학교 사학과 문학 박사.

현재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송재우

독일 마인츠대학교 철학 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윤리문화학과 강사.



오두영

러시아 역사연구원(역사학) 문학 박사.

현재 강남대학교 인문대학 연구교수.



오장환

프랑스 파리7대학교 동양학부(역사학) 문학 박사.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해외사료조사위원.



이덕일

숭실대학교 사학과 문학 박사.

현재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



이호룡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문학 박사.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