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가슴에 새겨듣는 붓다의 말씀

정찬주 지음

양문출판사 2006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0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명상을 통한 인생이 어떤 존재인지, 욕망과 갈망의 상태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을 담았다. 아울러 모든 존재가 한뿌리라는 상호 인과적인 연기를 받게 되면 자아도취와 편협이 사라지고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깨달음을 얻어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영원한 행복에 이르게 된다는 가르침을 담았다.

목차

엮은이의 말 ...8
1월 깨달음
첫째 주‥진리란 오직 행복을 위해 있다 ...15
둘째 주‥자유는 집착을 끊음으로써 얻는다 ...19
셋째 주‥붓다는 방법을 가르쳐줄 뿐이다 ...23
넷째 주‥깨달은 이는 삶과 죽음을 초월한다 ...26
2월 사랑
첫째 주‥사랑이 세상에 가득 차게 하라 ...31
둘째 주‥행복은 친절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35
셋째 주‥사랑을 통해 자아로부터 벗어나라 ...39
넷째 주‥사랑을 실천하고 지키어 기쁨을 주라 ...44
3월 명징성
첫째 주‥명징의 눈을 가진 이가 실체를 본다 ...51
둘째 주‥너의 내면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라 ...55
셋째 주‥깨인 마음으로 이 순간을 경험하라 ...59
넷째 주‥고통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64
4월 육체와 마음
첫째 주‥갈망을 물리칠 때 마음에 고요가 온다 ...71
둘째 주‥마음도 육체의 고통으로 해를 입는다 ...76
셋째 주‥자신을 혹사시키거나 태만에 빠지지 마라 ...82
넷째 주‥마음이 바위 같으면 흔들림이 없다 ...87
5월 명상
첫째 주‥존재의 신비는 관념 너머에 있다 ...93
둘째 주‥사물의 경이로움과 평화를 기뻐하라 ...97
셋째 주‥명사은 황홀하고 즐겁다 ...101
넷째 주‥평안은 자아를 버림으로써 얻어진다 ...105
6월 슬픔과 번뇌
첫째 주‥번뇌는 무지를 없앰으로써 사라진다 ...113
둘째 주‥현명한 친구가 없다면 홀로 있거라 ...117
셋째 주‥집착이 고통의 원인이라는 것을 이해하라 ...120
넷째 주‥번뇌의 고통이 큰 두려움을 부른다 ...125
7월 진리
첫째 주‥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 ...131
둘째 주‥진리를 등불 삼아 의지하라 ...135
셋째 주‥현자는 빛의 길을 따른다 ...139
넷째 주‥갈망과 생각의 짐을 가볍게 하라 ...142
8월 삶과 죽음
첫째 주‥죽음 이후보다 현재가 중용하다 ...147
둘째 주‥죽음을 명심하고 기억하라 ...152
셋째 주‥세상을 공으로 보라 ...155
넷째 주‥내일을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다 ...160
9월 시간과 무한
첫째 주‥먼저 깨달음이 오고 지혜가 뒤따른다 ...165
둘째 주‥행복을 향해 열린 문이 있다 ...168
셋째 주‥현재의 자신을 보라 ...171
넷째 주‥수행자는 모든 존재를 기쁘게 한다 ...174
10월 지혜
첫째 주‥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179
둘째 주‥이 조건이 있으므로 저 조건이 있다 ...182
셋째 주‥나라고 하는 나는 어디에 있는가 ...187
넷째 주‥완벽한 지혜는 경험되어질 뿐이다 ...191
11월 자신과 사회
첫째 주‥진리의 섬에 살며 명상하라 ...197
둘째 주‥모든 사람들을 위해 부를 소유하라 ...200
셋째 주‥진정한 은둔은 숲속에 사는 것이 아니다 ...203
넷째 주‥완벽한 지혜는 경험되어질 뿐이다 ...191
12월 큰 행복
첫째 주‥큰 행복이란 진리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213
둘째 주‥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자비심이다 ...217
셋째 주‥달이 별들의 길을 따르듯 현자를 따르거라 ...220
넷째 주‥무지가 사라지면 누구라도 니르바나에 이른다 ...223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여러 불교 경전에서 뽑은 구절들을 '깨달음', '사랑', '육체와 마음', '명상', '자신과 사회' 등 우리가 삶속에서 늘상 접하고 있는 친숙한 주제들로 분류했으며, 이를 달과 주로 나누어 편집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붓다의 말씀을 되새기고 음미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글자와 함께 펼쳐지는 사색과 명상, 여백의 미가 있는 공간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경전 한 구절 한 구절을 곰새기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결코 오늘날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삶과 죽음, 인간관계, 행복 등 우리는 일상적인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가? 끊임없이 존재를 갈등에 빠뜨리는 여러 철학적인 문제를 붓다는 어떻게 해석하고 답을 내리고 있는가? 이 책은 간결하고 현대적인 언어로 이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치 붓다가 지금 곁에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맛보게 한다.

누구라도 붓다를 닮아 해탈에 이른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해야 하는지를 묻는 한 부유한 상인에게 붓다는 말한다.

"나는 원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집을 떠나거나 세상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다. 나의 가르침은 모든 사람이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는 환상에서 자유로워지고, 향락에 대한 욕망을 버리고 성실하게 행동할 것을 바라고 있다."-《장아함경》

이와 같이 붓다는 우리 모두가 해탈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그 해탈은 산 속에서 수도하는 수행자나 불교를 연구하는 전문가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일반인들 누구나 있는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자비를 펼치는 삶속에서 해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찬주